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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SW융합대학 신설…‘AI·SW 융합인재 양성’

3개 학과 10개 융합전공 운영 순천향대 전경./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융합대학'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SW융합대학은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된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2단계) 선정에 따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AI·SW 인재 양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Well-Life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웰라이프 실현을 위한 AI·SW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SW융합대학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54명) ▲정보보호학과(50명) ▲인공지능학과(40명) 등 3개 학과와 ▲지능형정보통신전공 ▲바이오메디컬SW전공 ▲전기소프트웨어융합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 ▲전자소프트웨어전공 ▲스마트에너지전공 ▲AI바이오융합전공 ▲AI웰니스스포츠전공 ▲스마트물류전공 ▲데이터비즈니스전공 등 10개 융합전공으로 운영된다. 특히 순천향대는 SW융합교육센터를 신설해 ▲AI·SW융합교육 나노 디그리 제도(nano degree) 신설 ▲자기주도설계전공 확대 운영 ▲AI·SW융합교육 활성화 위한 AI전공 및 융합전공 신설 ▲전교생 SW 기초교양 필수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W융합 전공교육 강화를 위해 SW융합교육센터는 전공별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 후 SW설계·구현에 필요한 기초 SW 및 프로그래밍 교과와 인공지능·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실습 중심의 AI·SW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도록 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로 건강하고 안전한 웰라이프(Well-Life)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합하는 AI·SW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순천향대만의 RAINBOW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통해 Well-Life Korea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1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간 20억원, 최대 8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SW기초교육, 융합교육, 전공교육, 국내외 인턴십, 장학금, 연구지원 등 다양한 가치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8 11:38: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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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영상 통해 심박·호흡 신호 측정'…상명대,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 개발

비접촉 방식으로 실시간 심박 신호를 추출하는 예/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이의철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카메라로 촬영된 대상의 얼굴 영상 분석을 통해 심박과 호흡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율신경계 반응 생체신호는 피부 표면에 센서를 부착하고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센서 부착과 대상의 움직임을 제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는 운동선수의 훈련이나 환자 진단을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할 때 측정되는 신호의 노이즈 요인이 될 수 있고, 결국 정확한 측정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기술'은 의료 진단, 거짓말 탐지, 위조 생체정보 판별, 스포츠 경기력 향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은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의 훈련용으로 활용됐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는 선수들의 심박수를 TV 중계화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선수들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훈련과정에서 비접촉식으로 어떠한 장비의 착용도 없이 카메라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술을 통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의철 교수는 "생리 신호 데이터를 실시간 비접촉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단순히 평균 심박수나 호흡수를 추정하는 것이 아닌, 실시간 비접촉식으로 일반 카메라로 획득된 영상을 분석해 생리 신호 자체를 얻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비전 기반 비접촉식 PPG(rPPG) 신호 추출 방법/상명대 제공 이 기술은 얼굴 영역을 검출하고, 피부에 해당하는 화소를 정확히 선별하여 피부색의 미세한 변화를 관측하고 정제하는 방식으로 웹캠 수준의 일반 RGB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영상만으로 사용자의 심박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호흡 신호는 들숨과 날숨에 따른 상반신의 들썩임을 다른 배경 움직임 요소와 분리해 추출하고 정제하여 측정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의 이번 기술은 관련분야 특허뿐 아니라 SCI 저널에 다수 논문이 게재됐으며,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동작하는 SW는 이미 개발 완료됐다. 이 기술은 의료 및 피트니스 전문기업에서 1억원 이상의 기술료를 징수하는 사용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8 11:3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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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단독 기술지주회사 출범…대학 내 유망 기술 사업화 속도

대학 연구진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사업화 지원 나서 연구진 노력과 체계적 지원으로 기술사업화 실적 5년 연속 ↑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단독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내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주대는 5일 오후 연암관에서 '아주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권용진 산학협력단장, 아주대학교의료원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대 단독 기술지주회사는 교육부 인가를 받아 올 7월 설립 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교육부의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대학 기술기반 회사로, 아주대는 76번째 기술지주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아주대 단독 기술지주회사의 대표이사는 권용진 산학협력단장이 맡는다. 이번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아주대는 그동안 추진해온 대학 내 연구진의 ▲우수 기술 발굴 ▲기술기반 자회사 설립 지원 ▲유망 벤처기업 투자 등에 더욱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수익을 창출하고, 해당 수익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대학 내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우리 사회와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연구 환경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과 전문 인력이 연구 기획에서 지식재산 창출, 기술이전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특허 기반 우수 기술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는 최근 5년간 기술 사업화 실적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연간 기술이전 수익 33억5000만원을 기록, 전국 대학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 기술이전 수익은 대학 소속 연구진의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며 대학에 지불하는 금액으로, 대학의 대표적 산학협력 수익이자 연구력 지표다.

2021-08-08 11:21: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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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학부생, ‘AI 신뢰성 분석에 관한 연구’로 SCIE급 논문 게재

호서대 인공지능(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부 김홍비·이용수·이은규 학생/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인공지능(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부 학부생의 'AI 신뢰성 분석에 관한 연구' 논문이 지난 1일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명 학술지인 IEEE Access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김홍비 학생이 제1저자로, 이용수·이은규 학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논문명은 'Cost-effective valuable data detection based on the reliabil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의 신뢰성에 기반한 비용 효율적인 가치 있는 데이터 감지)'다. 교신저자인 이태진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침해공격 대응 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AI의 실질적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샌즈랩, 호서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산·학·연의 협력으로 추진한 SW중심대학사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구 결과물이다. 호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SW중심대학사업을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분야에서는 현장실무형 AI·SW인재양성을 목표로 산학공동프로젝트, AI-DesignLab, 캡스톤디자인, H-SCOPE 등 다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든 학생은 반드시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졸업전에 이수해야 한다.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인 선복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대학의 SW교육혁신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이며, 그간의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의 소요가 담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08 11:1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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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위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DB 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를 이용하는 10대들이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진로 탐색 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 잠재력과 진로 성향을 측정,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진로 설정을 도울 계획이다. 센터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대면·전화 상담을 제공하며, 이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과정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음악분야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대일 명인강좌가 있다. 음악 전공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음대 교수나 전문가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사전 설문조사를 벌여 ▲클라리넷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분야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음대 진로 설명회를 통해 만난 후 강좌별로 개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만족도 결과에 따라 추가 조언이 필요한 청소년은 심화 강좌를 진행해 수업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미술과 체육 분야 등으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집에서 만드는 DIY 세트 체험',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 체험 진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을 알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8-05 12:00: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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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국민대 연진욱, 김나현, 서수민 학생(왼쪽부터)./ 국민대 국민대학교는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 데이터 공학 연구실 소속 연진욱, 김나현, 서수민 학생이 지난달 28일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여행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국민대 연진욱, 김나현, 서수민 학생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AR 기반 퍼즐형 관광 기록 서비스 '여담'을 제안했다. 여담은 Tour API 관광정보와 빅데이터를 토대로 카카오맵 지도에 퍼즐 형태로 여행을 기록하는 기능과 AR 체험 기능, SNS를 활용한 여행 기록 공유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장 분석과 타겟 중심의 독보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가 여행을 간다면 정말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기획해보자는 취지로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연구실에서 배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타겟과 시장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연진욱, 김나현, 서수민 학생은 데이터 공학 연구실(지도교수 김남규)에서 데이터 과학 분야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 전문대학원은 4단계 BK21에 선정돼 '사회적 건강도 증진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팀'을 운영 중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8-05 10:44: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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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5일 만보산사건·조선화교배척사건 90주년 비대면 국제학술회의 개최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만보산사건·조선화교배척사건 90주년 비대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만보산사건과 조선화교배척사건 9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두 사건은 1930년대 만주사변, 제1차 상해사변, 만주국 건국, 그리고 중일전쟁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의 정치적 격변에 주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조선화교배척사건은 조선화교의 사회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만보산사건 및 조선화교배척사건은 같은 시기에 연속적으로 발생한 사건인 만큼 두 사건의 상호 연관성뿐 아니라 따로 분리해서 분석할 필요도 있다"면서 "일본에서 발생한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사건, 베트남의 하이퐁화교배척사건 등과도 비교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었는데도 이런 종합적 검토가 국내외에 거의 없었다"고 국제 학술회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두 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관련 전문가인 가와시마 신 일본 도쿄대 교수를 비롯한 20여 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이날 국제회의를 연다.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이번 학술회의는 세계적으로 인종 및 민족 간 혐오와 갈등이 분출되고 있는 때에 개최되는 만큼, 90년 전 발생한 두 사건의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우리가 직면한 현재의 문제와 씨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05 10:07: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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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영문 위키피디아서 실시간으로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 찾아 주는 AI 모델 개발

고래대 전경./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팀이 프린스턴 대학교와 공동연구로 500만개가 넘는 문서에 대한 자연어 질의에 실시간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덴스프레이즈라 불리는 이 인공지능 모델은 영어 위키피디아 내 500만개 이상의 문서에서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에 대한 답을 0.1초 내외로 알려준다. 이 모델은 기존보다 20배 넘는 속도 향상을 달성했으며 값비싼 GPU(딥러닝 모델 구동에 활용되는 그래픽 프로세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덴스프레이즈는 사용자가 일상어로 작성한 질문에 대한 답을 위키피디아에서 구해낸다. 사용자가 '2016년 올림픽 남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을 물으면 위키피디아 문서에서 '박상영'이라는 정답을 찾아 알려준다. 이번 연구는 프린스턴대에 방문 연구 중인 고려대 이진혁 박사 주도하에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대 Danqi Chen 교수가 함께했다. 지난 4일 열린 인공지능 언어처리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nnual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ACL)'에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덴스프레이즈의 학습에는 기계 독해 데이터셋과 질의생성 모델을 활용해 생성된 150만 여건의 자료가 사용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위키피디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메인의 대용량 문서 빅데이터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학계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8-05 09:5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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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충북대-지놈인사이트 공동연구팀, 코로나19 폐 손상 유발 면역세포의 특성 및 역동적 변화 규명

KAIST는 충북대, 지놈인사이트와 공동연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까지 면역반응의 연속적 변화와 폐 손상을 일으키는 면역세포의 특성과 기원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환자에서 과잉 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폐 손상을 조절할 수 있는 타깃(대상)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다. 코로나19에 걸리면 처음 바이러스가 유입돼 감염되는 폐 조직 내에서 즉각적인 면역세포의 활성화가 일어난다. 이 면역세포의 대부분은 대식세포다. 코로나19에 환자가 감염된 후 혈류를 통해 활성화된 단핵구가 폐 조직으로 들어와 추가로 대식세포로 분화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 조직 세포들을 제거해 초기 방어로 대응을 하게 된다. KAIST-충북대-지놈인사이트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을 이용해 감염이 진행되는 동안 폐 내 면역세포의 변화를 첨단 연구기법인 단일세포 시퀀싱을 이용해 정밀하게 분석했다. 공동연구팀은 폐 면역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식세포를 10가지 아형으로 분류하고, 이중 어떤 대식 세포군이 폐 손상에 기여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2일 후부터 혈류에서 활성화된 단핵구가 급격하게 폐 조직으로 침윤하며 대식세포로 분화, 양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러한 혈류 기원 침윤 대식세포들은 염증성 대식세포의 성질을 강하게 나타내며, 바이러스 제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조직손상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또 이 같은 대식세포 분화 양상이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폐 조직에서 관찰되는 변화와도 높은 유사도를 보임을 규명했다.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구팀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지놈인사이트 이정석 박사팀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 7월 28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제1 저자인 지놈인사이트 이정석 박사와 KAIST 고준영 박사과정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환자의 폐가 경험하게 되는 선천 면역반응을 단일세포 전사체라는 오믹스 데이터를 이용해 다각적으로 분석해, 바이러스 감염 시에 발생하는 대식세포 면역반응의 이중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박수형 KAIST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직후 시간에 따른 변화를 감염 전과 비교해 정밀하게 규명한 것이 이 연구의 가장 큰 수확"이라며 "감염 후 폐 손상이 특정 염증성 대식세포에 의한 것임을 규명해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사용되는 면역억제 치료 전략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08-04 13:00: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