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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한 달 앞두고’ 전국 초중고 ‘2년만’ 전면 등교…“최고 확진자 수에 불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유·초중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실시된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전국 각급 학교에서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전면 등교수업이 22일 시작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전면등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1학기부터 원격수업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만이다. 그간 누적된 학력 격차와 돌봄·심리 결손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도 일부에서는 전면 등교 방침이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면서다. ◆ 학교 방역지침 개정 시행…예방접종 학생 동거인 확진시 '음성' 확인 후 등교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지만, 교육 현장은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방역과 학교 현장에서의 준비를 위해 3주 늦게 22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돌입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 학교가 다시 학생들의 학습과 삶의 중심적 공간으로 돌아오고, 일상 회복을 위한 학사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모둠, 토의토론 수업과 소규모 체험 활동도 허용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과대·과밀 학교는 상황에 따라 전면등교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서울지역 과대 학교들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다. 학교 방역지침도 개정됨에 따라 확진 학생이 격리 해제되는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격리 해제만으로 등교할 수 있다. 가족 등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될 경우 기존에는 보건당국에 의해 자가격리자로 분류됐지만, 앞으로는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PCR 검사 음성, 임상증상 없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할 수 있다. 가족 등 동거인이 자가격리자일 때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등교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등교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가 음성이어야 등교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면등교 현장 방문을 위해 찾은 서울 용산구 금양초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니 부모님들도 학생들도 기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도 철저하게 방역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 아이들이 학습도 그렇고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등교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주일 확진자 3천여명…학생 백신 접종율도 13%로 '우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 매일 학교에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면서도 방역 상황에서 일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2806명, 해외유입사례는 21명이다. 최근 신규확진자 발생 동향을 보면 평일 기준 연일 3000명대를 웃돌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그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일평균 약 2970명 꼴로 나오고 있다. 주간 단위로는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기도 군포시 중학생 한 학부모는 "그간 학년별로 나눠 등교하며 동선 분리가 이뤄졌는데, 이제 전체 학년이 나와 인원이 늘어나니 걱정된다"며 "지난 2년간 주변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감염돼 자가격리하는 상황을 많이 접하다 보니, 전면등교 상황이 더욱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또 다른 학부모도 "학사 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한 달 남짓인 상황에서 전면 등교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학생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 내년에 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학생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지만, 학생 접종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현재 12~17세의 접종 완료율은 13%에 머물러 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등교한 경기도 안양시 초등학교 2학년 김모양은 "친구들과 매일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지지난 주 친한 친구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경험해보니, 또 그런 일이 반복될까 걱정도 된다. 부모님도 학교에서 마스크 벗지 말라고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이나 학교 측도 이같은 우려를 인지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정부는 1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에서 18살 이하를 예외로 했던 부분을 예외 없이 적용하는 방법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금양초를 방문해 "학교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간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학교별로 다양한 방침을 지역이나 학교 사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2:2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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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출제 오류’ 문제 제기...“문제 제시문 모순”

종로학원 측은 지난 18일 치러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도 이와 같은 이의신청을 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종로학원 제공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과목 20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입시업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홈페이지 수능 문제 이의신청 게시판에도 해당 문제의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종로학원은 22일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생명과학Ⅱ 20번 문제는 동물 종 P의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멘델 집단을 가려내는 문제다. 제시문과 보기로 구성돼 있는 해당 문항에서, 제시문에는 집단Ⅰ과 Ⅱ 중 한 집단만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된다고 돼 있다.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며 생식하는 집단의 경우 대립유전자와 유전자형의 빈도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김연섭 종로학원 과학팀장은 "집단Ⅰ의 경우 유전자 B의 빈도가 B*의 빈도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에 제시문에 나온 마지막 조건 'B의 빈도는 B*의 빈도보다 크다'는 조건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집단 Ⅱ가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되는 집단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통해 집단 I의 개체 수를 구해 보면 유전자형이 B*B*인 개체 수가 음수인 -10이 되므로 이 역시 모순"이라고 설명했다. 즉 개체 수는 음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이 문항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김연섭 팀장은 "문제의 설정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음수의 개체를 고려하지 않고 주어진 보기로만 문제를 풀면 ㄱ,ㄴ,ㄷ이 모두 옳은 것이라는 결론이 나와 정답이 5번으로 도출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두고, 수능을 치른 학생들 사이에서도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이의신청 글 작성자는 "올해 EBS 수능완성에서도 하디·바인베르크 문제에서 개체 수가 음수가 나오는 오류가 있었는데 이를 연계하며 잘못 출제된 것 아니느냐"며 "아예 문제 자체의 오류로 답을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생명과학Ⅱ 지원 인원은 7868명으로 전체 과학탐구 영역 지원 인원의 1.6%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수능 이의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오류 인정 여부를 29일 발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0:0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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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일반·특성화고교 730명 대상 ‘진로·학습 컨설팅’ 실시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진로진학 지도 교사 170여명이 서울 고교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진로진학과 교과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교사 171명이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 730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습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 진행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4일간 지도교사들은 진로상담과 학습코칭에 대한 온라인 사전 연수를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일반고 학생은 물론 183명의 특성화고 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상담, 맞춤형 학습 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6회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정서와 학습 등의 지원에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교사의 진로지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회복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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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철회학교 19개교 다시 공모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노후 학교 건물을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 집단반발로 인해 19개 학교에 대해 사업 철회를 결정한 서울시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1월14일까지 신청을 받아 개축 11개교, 리모델링 8개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중 1981년 이전 지어진 40년 이상 노후학교 공립 283개교 515동, 사립 211개교 387동이 대상이다. 사립학교 중 수업료 책정 자율학교인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등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약 2개월 간 전체 학부모 절반 이상이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등 의견수렴을 거친 학교만 가능하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사립학교는 이사회 의결까지 마쳐야 한다. 2023~2025년 개축 대상으로 선정된 40개교의 사업시기를 당기거나 올해 리모델링으로 선정된 14개교 중 2022년 개축을 희망하는 학교도 신청할 수 있다. 개축·리모델링 신규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대상 학교를 확정해 교육부에 승인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과정에서 학교 추진 의지가 강하고 지역 여건이나 공사 추진상 어려움이 적고 지역 개발이 늦은 곳, 학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를 우선순위로 고려해 최종 합산 점수가 높은 학교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개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5년께 착공 예정이다. 그 사이 약 2년간 사전기획 및 건축 설계, 각종 심의 등 사전 절차를 거친다. 앞서 서울에서는 213개교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부 학교의 학부모들은 '일방적 추진'이라며 반발했으며, 결국 19곳이 사업을 철회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부모,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개축·리모델링으로 인한 학업 결손 예방과 공사 중 학생 안전 확보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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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5회 의과대학생 학술활동·자치활동 경연대회’ 성료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에서 순천향대 유주연 학생과 김덕수 교수가 학술활동 발표를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및 의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다양한 의료분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과대 학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순천향대 의과대학 졸업생 이수연 동문의 '선배에게 듣는 의사과학자의 길'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 학술활동 발표(13건) ▲학생 자치활동 발표(11건) ▲특별 주제강연(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종순 부원장의 'Bench to Bedside') ▲총평 및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활동 발표에서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이용한 교과·비교과 특별활동을 수행하며 획득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본과 1학년 유주연 학생 외 3명은 김덕수 교수의 지도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임상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뇌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고 만성신부전에 의한 신장 기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자치활동 부문에서는 동아리, 스터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학생 영양실태 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SCOPE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성과와 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생활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김승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 의과대학 인재 육성에는 훌륭한 임상의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의료과학 분야의 창의적 연구 인력으로서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미래 의과학 연구를 선도할 의사과학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치료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는 의사과학자 인재 육성을 위해 의과대학과 의생명연구원 간 인턴십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특별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처음 시행한 '의대생 의과학 분야 연구지원사업'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8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1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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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미래형 캠퍼스’ 구축…“위드 코로나 시대 선도”

중앙대 다빈치 클래스룸 전경 /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이해 대면·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며 학생과 교수 간 쌍방향 소통을 적극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캠퍼스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중앙대는 최근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혼합) 강의실'을 총 70개 실로 확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대면수업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가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자재가 갖춰진 강의실을 일컫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시작되면서 향후 등장할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함께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강의시간 동안 교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좌우로 움직이며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송출된다. 하이브리드형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대면·비대면 참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중앙대는 여기에 더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XR 스튜디오'도 구축하는 중이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XR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실제 장비를 체험하며 실습 효율을 한층 높인다. 앞서 중앙대는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다빈치 클래스룸'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총 23개 실로 구성돼 있는 다빈치 클래스룸은 실시간 수업 전송 시스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토론 수업을 지원하는 첨단형 강의실을 뜻한다. 다빈치 클래스룸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은 지식과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 지식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동하는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곳"이라며 "중앙대는 앞으로도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0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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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끝나고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시작…“결시율 높지 않아 치열할 듯”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남은 수시모집 일정이 진행되면서 논술전형을 치르는 전국 36개 대학 중 32개 대학이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에만 22만명의 수험생이 이동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이 마련한 전용 고사장에서 대학별 고사를 본다. 올해는 자신의 수능 점수에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이 수시 논술전형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성적 산출 방식도 바뀌면서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첫 시험이었던 만큼 가채점 결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속단하지 말고 대학별 고사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라 권한다. ◆ 32개 대학, 수능 후 논술고사 실시… 계열·전공별로 일정 달라 '주의'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대학별 전형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지난 9월 시작해 평가 일정의 72%가 진행됐다. 나머지는 앞으로 2주간에 몰려 있다. 지난 19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20일 건국대와 단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렀다. 오는 월요일부터는 22·23일 서울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24일 경기대, 25일 가천대를 비롯해 ▲연세대(미래, 논술우수자), 한국기술교육대 (26일) ▲고려대(세종), 세종대(인문), 이화여대(인문), 세종대(인문), 한국외대(사회·상경), 한양대(상경·인문·의예) (27일) ▲광운대(인문), 세종대(자연), 이화여대(자연), 중앙대(인문), 한국외대(인문·자연), 한양대(자연)(28일) ▲아주대(자연), 인하대(인문)(12월 4일) ▲아주대(인문), 인하대(자연)(12월 5일)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처럼 고사 일정이 몰려있는 데다 같은 대학이라도 계열이나 전공에 따라 일정이 다른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는 고사의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불수능'에 수시 논술전형 '치열' 예상 문·이과 통합형으로 지난 18일 처음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시 결과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대거 수시로 몰리며 수시 논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문·이과 통합형의 수능 성적을 가늠하기 어려운 점도 수시 논술전형 응시 가능성을 높인다.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은 논술전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도 절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로 3개 늘었지만, 전체 선발 인원은 1만1069명으로 전체 3.2%에 불과하다. 대학들이 모집하는 전체 모집 인원 중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는 뜻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는 통합형 수능 첫 시행으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대학별고사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결시율은 높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중요…"성적 애매해도 고사 응시해 기회 노릴 것" 특히 논술전형은 모든 전형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지원 자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고,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낮은 학생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전형은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들이 적어 실질적인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셈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따라서 수능을 치른 후 바로 가채점을 진행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에 따른 등급컷은 말 그대로 예상일뿐이기에 맹신해서는 안 되지만, 성적이 애매하더라도 가급적 시험해 응시해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도 "올해는 판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수시지원대학의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따져보고, 가채점 성적을 통해 정시지원가능대학을 찾은 후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빨리 판단해야 한다"며 "이후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군별 3개 대학 정도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전형방법 등을 숙지하고 전략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 기출문제·모의논술 자료 활용해 논술 유형 파악해야…답안 작성 후 반복 검토 논술고사를 앞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응시 대학이 제공하는 논술고사 관련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입학처 사이트에 다년간의 기출문제와 해설, 모의논술 자료를 공개한다. 특히 논술고사 대비가 처음이거나, 준비 기간이 짧은 학생일수록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다른 자료를 참고하는 것보다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 김병진 소장은 "전년도 기출문제, 예시 답안, 출제 의도 및 근거, 채점 기준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출제방식 및 유형을 파악하기 용이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자의 경우 대학 내 격리자 전용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는 자가격리자 권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을 별도 마련했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에서 자체 전용 고사장을 마련해 최대한 모든 전형의 격리자 응시를 지원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는 치료 중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에서 여건에 따라 응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비대면이라면 확진자도 면접 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2021-11-21 11:5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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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3회 교육기부’에 중·고교생 700여명 참여…성과발표회 개최

호서대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호기(호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지난 1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호기(호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1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기'프로그램은 대학교육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호서대 교육기부사업이다. 지금까지 4년 동안 전공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16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모든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진행에는 호서대 교수 및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고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700여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한 이번에 진행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참여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4.58(5점 만점)을 받았다. 최인호 호서교육기부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재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변화의 출발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러한 경험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재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필요성 및 인식의 변화를 서로 공유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소감문 공모전을 통해 5명의 학생에게 상장도 수여했다. 우수작을 수상한 화장품생명공학부의 우유진 학생은 "고등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설명해 주면서 나의 지식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0:4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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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세종대 교수, ‘제35회 섬유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세종대 미래교육원 패션디자인학전공 외래교수이자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 대표 최경호(사진) 디자이너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브랜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미래교육원 패션디자인학전공 외래교수이자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 대표 최경호(사진) 디자이너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브랜드(디자이너)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을 운영하는 동시에 세종대 미래교육원에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 더욱 좋은 디자인으로 멋진 패션브랜드로 성장하겠다"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늘 함께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섬유의 날 기념식'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해 참석인원 제한이 있는 관계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편, 세종대 미래교육원 패션디자인학전공은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등학교 졸업(예정) 및 동등학력 소지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0:3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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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3개국 대학 혁신 비결은'…한양대 김종량 이사장·이현청 교수, ‘대학 살아남기’ 출간

김종량 이사장·이현청 교수의 저서 '대학 살아남기'/한양대 제공 지난해 4년제 대학 미충원 인원이 6만5000명에 이르고 80여개 대학이 재정적자에 직면하는 등 대학 위기 상황에서 대학은 혁신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저서 '대학 살아남기'가 최근 출간됐다. 해당 서적은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과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이 함께 집필했다. '대학 살아남기'는 세계 23개국의 대학들이 진행하고 있는 혁신의 내용을 담았다. 또 신 대학패러다임과 메타버스의 등장 그리고 대학혁신 변화 패러다임의 변천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김종량 이사장과 이현청 소장은 저서에서 "4차·5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각 나라 대학들의 혁신 전쟁 현장과 생존전략에 관한 방향을 제시하려 했다"며 "특히 가까운 미래에 예견되는 대학의 생존위기를 극복하는 혁신내용들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들에 도움을 주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어젠다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교육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한양대 사범대학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했다. '대학 총장의 리더십'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한양학원 이사장과 고등교육연구소 설립고문으로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 미국 대학의 교수와 호남대·상명대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고등교육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 등 국내외 40권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0:14: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