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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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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비즈플라자, 은퇴 앞둔 중장년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창업교육 커리큘럼 강화

홍철기 마포비즈플라자 센터장. 은퇴를 앞두고 인생의 2막을 준비해야 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은퇴하며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창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60세 이상 장년층의 기술창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홍철기 마포비즈플라자 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미국·중국·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니콘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중기부는 오는 2021년까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20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론 유니콘 기업 육성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인구 고령화·베이비부머의 은퇴 등으로 증가하는 중장년 창업자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를 감안해 시니어 창업자에 대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확대하거나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가르친다면, 중장년층의 뛰어난 전문성·인프라와 합쳐져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통계·데이터 처리에 능한 정년퇴임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학문) 교육을 제공한다면, 수많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중소기업이나 지역사회가 겪는 문제를 해소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중장년층의 역량을 재활용하는 전략이다. 한편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마포비즈플라자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나눠 창업자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펼치고 있다. 마포비즈플라자는 '스타트업의 자생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8주 실전창업과정'을 개설해 교육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 이번 실전창업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모델 수립 △재무·회계 등 기존의 이론수업 외에 기업의 투자유치를 돕는 IR(Investor Relations)피칭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그는 이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시50+재단과 함께 재무·인사·마케팅 등 여러 분야 멘토와의 일대일 멘토링이 가능한 '멘토링 대회'와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공유하는 '창업경진대회'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0-06-09 10:00: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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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이사·감사 지위를 취득하기 위한 요건

[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이사·감사 지위를 취득하기 위한 요건 김다연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상법 제382조 제1항, 제409조 제1항에서는 이사·감사의 선임에 관해 '이사·감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감사가 그 선임에 동의한다면, 별도의 임용계약 체결 없이 곧바로 이사·감사로서의 지위를 취득하고 그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상법은 '이사·감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그외의 취임 조건은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과거 판례는, 이사·감사의 선임에 관한 주주총회의 결의는 피선임자를 회사의 기관인 이사·감사로 한다는 취지의 회사 내부의 결정에 불과한 것이므로, 주주총회에서 이사·감사 선임결의가 있었다고 해 바로 피선임자가 이사·감사의 지위를 취득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따라서 주주총회의 선임결의에 따라 회사의 대표기관이 임용계약의 청약을 하고 피선임자가 이에 승낙해야 비로소 피선임자가 이사·감사의 지위에 취임하여 이사·감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입장이었다. 이런 견해에 따르면, 주주총회에서 이사·감사로 선임됐다고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피선임자에게 이사·감사 취임의 청약을 하지 않는 한 피선임자의 이사·감사 취임은 불가능하게 된다. 이 경우 이사·감사는 회사에 대해 이사·감사 선임등기가 지연됨을 이유로 이사·감사 변경의 등기절차의 이행을 구할 수도 없게 된다. 이후 대법원은 주주총회에서 이사·감사를 선임하는 경우, 그 선임결의와 피선임자의 승낙만 있으면, 피선임자는 대표이사와 별도의 임용계약을 체결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이사·감사의 지위를 취득한다고 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판례를 변경했다(대법원 2017. 3. 23. 선고 2016다251215 판결). 이사·감사의 지위가 주주총회 선임결의와 별도로 대표이사와 사이에 임용계약이 체결돼야만 비로소 인정된다고 보는 것은, 이사·감사의 선임을 주주총회의 전속적 권한으로 규정해 주주들의 단체적 의사결정 사항으로 정한 상법의 취지에 배치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상법상 대표이사는 회사를 대표하고, 회사의 영업에 관한 재판상 또는 재판 외의 모든 행위를 할 권한이 있으나, 이사·감사의 선임은 대표이사의 권한에 속하지 않으므로, 이사·감사의 지위는 주주총회의 선임결의가 있고 선임된 사람의 동의가 있으면 취득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판시했다. 대법원도 지적한 것처럼 이사의 지위는 단체법적 성질을 가지는 것으로서 이사로 선임된 사람과 대표이사 사이에 체결되는 계약에 기초한 것은 아니다. 또한,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해 새로운 이사를 선임하는 결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퇴임하는 대표이사가 임용계약의 청약을 하지 않아 피선임자가 이사로서 지위를 취득하지 못한다면 주주로서는 마땅한 방법이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주식회사의 필요적 상설기관인 감사는 이사의 직무집행에 대한 감사를 임무로 하는데, 감사의 취임 여부를 감사의 대상인 대표이사에게 맡기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비춰 부적절하다. 결국, 대법원의 판례 변경으로 주주총회에서 이사·감사 선임결의가 이뤄지고, 피선임자가 승낙했다면 피선임자는 이사·감사의 지위를 취득해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2020-06-07 10:35: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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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법 공포 1년…비정규교수노조 "강사재임용 절차 개선하라"

강사법 공포 1년…비정규교수노조 "강사재임용 절차 개선하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4일 강사법 시행령 공포 1년을 맞아 강사재임용 절차 개선, 전임교원 강의 상한제 등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4일 강사법 시행령 공포 1년을 맞아 강사재임용 절차 개선, 전임교원 강의 상한제 등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비정규교수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강사법 시행령 공포 1년, 특단의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강사법은 대학강사의 고용안정, 권리확보와 처우개선 더 나아가 고용확 대를 꾀하고자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난 지금 탈락 기준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등 강사법 취지에 어긋나는 대학이 많다"면서 "법적 교원인 강사를 전임교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적으로 평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 19 시국을 반영해 강사재임용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대학의 재임용심사기준이 정상적인 면대면 강의를 기준으로 제정돼 코로나 19 시국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비정규교수노조는 "온라인 수업에 투여되는 교육 강도는 평상시 수업의 2~3배에 달하지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도 (대학은)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면대면 강의실 수업을 기준으로 제정된 강의 평가와 재임용 심사 기준을 고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재임용은 강사법 시행 이후 첫 번째 재임용이다. 강사법은 신규임용을 포함해 3년간의 재임용 절차를 보장했다. 강사의 고용 안정성을 높여 교육과 연구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노조는 "교육부는 코로나 여파로 재임용탈락 강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에 선제적 조처를 해달라"면서 "대학 또한 재임용에 탈락할 경우 소청 심사가 뒤따르는데 이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소형 강의를 확대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학생 졸업이수 학점 하한제, 전임교원 강의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비정규교수노조는 "최근 소형 강의를 중심으로 대면 강의를 시작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과거 대형 강의를 늘려왔던 대학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불만이 쇄도하자 고육지책으로 실시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대학 재정을 확충해 소형 강의를 늘리고 교육다운 교육으로 새롭게 재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학 졸업이수학점 하한제와 전임교원 강의시수 상한제를 시행해 교육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6-04 14:3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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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사업 선정

경희사이버대,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사업 선정 5개 중점분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결합 '통합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경희사이버대 전경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추진 중인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사업(연구책임자 김지형 한국어학과장)'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온라인과 결합시킨 장기적 관점의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과정이다. 과정은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 중장기 계획 수립 ▲한국어 초급 교육과정 시범운영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지침 및 매뉴얼 개발 ▲화상강의 교육과정 운영 표준교안 및 모범수업 영상 개발 ▲세종학당 온라인 초급 한국어 콘텐츠 재정비 분야) 등 5개의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이를 점검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을 통해 6월부터 12월까지 초급 단계의 한국어를 배우는 일반 학습자, 세종학당 학습자, 국내 연계기관(한국어 교육기관)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종학당'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후 온라인 세종학당의 화상 강의 진행을 위한 표준 교안이 개발되며, 실제 수업을 위한 모범 수업 영상도 제작된다. 그간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 '누리-세종학당'에 공개해 왔던 '초급 한국어 온라인 콘텐츠'를 재정비하기 위한 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이 사업을 추진한 김지형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오프라인 세종학당의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한국어 학습을 바라는 해외 세종학당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들의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0-06-04 11:1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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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7천만원 출연

숭실대 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7천만원 출연 (왼쪽부터) 윤성숙 노동조합 사무국장, 전세용 조직부장(기획평가팀), 윤홍준 대의원(학사팀), 박영신 사회부장(사회공헌팀), 최현규 조합원(입학관리팀), 김바울 수석 부지부장(장학팀), 황준성 총장, 오종운 총학생회장, 김동현 조합원(정보화팀), 이해영 조사통계부장(총무 인사팀), 이예은 총무부장(국제팀), 심재민 복지부장(입학관리팀)/숭실대 제공 숭실대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지난 1일 총장실에서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숭실대학교지부(지부장 전영석, 이하 숭실대 노동조합)가 장학금 7000만원을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1990년 4월 '숭실의 민주화와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창립된 숭실대 노동조합은 1998년부터 직원 추천 장학금을 통해 현재까지 총 238명의 본교 학생에게 총 2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1997년부터 불우이웃기금으로 동작사회복지관, 희망동네 등과 연계해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무의탁 노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출연식에서 황준성 총장은 "노동조합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기금을 모금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다"며 "학교를 구성하는 여러 구성원의 모임인 교수협의회, 총동문회, 총학생회, 노동조합이 서로 협력해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각종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도 숭실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김바울 노동조합 수석 부지부장은 "숭실대 노동조합에서 매년 기금을 모아 장학금을 출연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특별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면서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 및 학내 구성원들에게 숭실을 사랑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대학, 좋은 숭실을 만들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같이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리에 함께 참석한 오종운 총학생회장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상황에서 숭실대 노동조합에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출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연식에는 황준성 총장, 고승원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 노동조합 김바울 수석 부지부장(장학팀), 윤성숙 사무국장, 이해영 조사통계부장(총무 인사팀), 전세용 조직부장(기획평가팀), 박영신 사회부장(사회공헌팀), 심재민 복지부장(입학관리팀), 이예은 총무부장(국제팀), 윤홍준 대의원(학사팀), 최현규 조합원(입학관리팀), 김동현 조합원(정보화팀), 오종운 총학생회장이 참석했다.

2020-06-04 11:11: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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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간고사 부정행위 속출…대학가 골머리

온라인 중간고사 부정행위 속출…대학가 골머리 중간고사를 온라인으로 치른 일부 대학에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1학기 수업 전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한 대학가에선 기말고사와 종강을 앞두고 어떻게 성적을 산출할 것인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4월 건국대 한 단과대 강의의 중간고사 때 일부 학생이 단체로 모여 시험을 보고, 대리시험을 치르기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학교 측이 징계 등 처리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해당 단과대학 한 교수는 최근 자신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 "지난 4월 치러진 중간고사에서 몇몇 학생이 그룹으로 시험을 치렀고, 대리시험을 치렀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대부분 학생이 중간고사를 성실히 공부하고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해 채점이 늦어지고 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하대 의과대학 학생들도 온라인 단원평가와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끼리 SNS 대화방을 통해 정답을 공유하거나 2~3명씩 모여서 함께 시험을 본데 이어 중간고사도 같은 방식으로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의 제보로 학교 측이 조사를 벌인 결과, 1·2학년 학생 109명 중 91명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이들을 전원 0점 처리하고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인하대는 지난달 4월 치러진 공과대 교양 필수과목 중간고사에서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면서 구글에서 검색한 자료를 그대로 답안으로 제출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강대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당초 학교 측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1학기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중간고사도 보지 않기로 했다. 다만 교수의 판단에 따라 자체적으로 시험을 진행하도록 했고, 중간고사를 치른 일부 중 한 과목에서 학생들이 실습실에 모여 함께 시험을 치렀다는 제보가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총학생회가 학교 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학교 측은 부정행위 정황을 파악해 이들의 시험을 무효 처리했다. 서강대 관계자는 "온라인 시험인데 함께 모여서 시험을 치른 것 자체가 정당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중간고사를 무효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대학이 코로나19 여파로 중간고사를 온라인으로 치른 상황에서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잇달아 적발되면서 대학가에서는 부정행위가 실제로 이보다 더 많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앞서 한양대에서는 온라인 시험을 대신 봐주겠다는 글이 학생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고, 연세대에서도 한 교양과목 온라인 쪽지 시험을 보면서 학생들끼리 정답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부정행위 차단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각 대학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의과대학생들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인하대는 기말고사를 대면으로 치를 예정이다.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 등도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정했다. 화상 시험감독을 강화하고 시험 문항을 서술형으로 출제해 최대한 부정행위를 차단하겠다는 대안도 내놨다. 성균관대는 온라인 시험을 유지하면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응시생의 신분을 확인하고 시험을 감독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들에게 단답형 대신 서술형 문제를 내도록 독려했다. 연세대도 온라인 시험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단순 암기나 자료 검색으로 풀 수 없는, 창의적 문제를 출제해 달라고 권장했다.

2020-06-04 10:5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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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중 2명 "AI시대, 일자리 잠식될 것"

직장인 3명 중 2명 "AI시대, 일자리 잠식될 것" 46.8% "AI, 내 업무는 대체 못해" 잡코리아X알바몬 '직무별 AI대체 가능성'/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5명 중 3명이 본격적인 AI시대에 접어들면 일자리가 잠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578명에게 'AI시대 직장인의 경쟁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 공동설문 결과에 따르면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64.8%가 '그렇다'고 답했다.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은 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7.9%에 그쳤으며 7.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AI시대가 오면 사람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일자리가 사라질지 혹은 새로운 관련 일자리가 생겨날지를 묻는 질문에 '일자리가 잠식될 것'이라는 응답이 57.7%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사라지는 일자리와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비슷비슷해 결국 일자리수는 현상유지될 것'이란 응답이 29.4%를 차지했다.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응답은 9.9%에 그쳤다. 하지만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긍정과 부정이 팽팽히 맞섰다. 42.8%의 직장인이 'AI가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한 가운데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이 46.8%로 소폭 앞섰다. 10.4%의 직장인은 '생각해본 적 없다'며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아꼈다. 직장인들의 직무별 응답 비중을 살펴 보면 '홍보/마케팅' 직무에서 54.3%로 'AI가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건설 48.1% ▲무역/유통 48.0% ▲연구개발/설계 47.1%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은 '전문/특수직'에서6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업/고객상담 51.1% ▲서비스 48.6% ▲IT/인터넷 46.4% 등도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87.6%는 'AI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AI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비 중인 것 1위에는 '커뮤니케이션, 소통 능력을 통한 경쟁력 향상(39.2%)'이 꼽혔다. 2위는 'AI와의 협업, 관리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관련 기술/지식 습득(32.1%)'이다. '고객 및 동료와의 교감, 유대감 형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31.2%)'가 3위에 꼽혔다. 이밖에 ▲업무에서의 유연성, 문제 예측 및 해결능력 등 AI에 뒤쳐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28.1%) ▲AI가 대체할 수 없는 다른 직무로의 전환을 준비 중(25.3%) ▲AI시장 개척하거나 AI를 직접 실무에 적용하는 등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업무영역에 활용하고 있다(20.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2020-06-04 10:04: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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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동부엔지니어링 등 신입사원 채용 진행

오뚜기, 동부엔지니어링 등 신입사원 채용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 5일부터 일반직 신입 채용 서류접수 시작 잡코리아 제공 오뚜기, 동부엔지니어링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 초임이 4589만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부터 일반직 신입직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4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오뚜기가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Sales(국내), Sales(해외), 홍보영양 직무 대졸 신입사원이다. 공통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전역장교인 경우 2020년 6월 전역예정자 및 기전역자), 병역필 또는 면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기타 자격요건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전형 단계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6월중 예정)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 검사(7월중 예정) ▲2차 임원면접(7월중 예정) ▲채용검진/OT(7월중 예정) 순으로 진행된다. Sales(해외) 직무의 경우 외국어면접을 실시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8일 22시까지 오뚜기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부엔지니어링은 오는 8일 18시까지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구조설계, 수자원설계, 단지설계, 경영지원 부문 대졸 신입사원이다. 공통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2020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모집 해당전공 및 관련학과 이수자, 전 학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4.5만점 환산 시 3.0이상)인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기타 자격요건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1단계 프리젠테이션, 2단계 심층면접) ▲인성, 적성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8일 18시까지 동부엔지니어링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부터 2020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총 7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구분은 기술분야, 전문분야, 장애, 보훈 각 부문이다. 공통 응시자격은 공사 인사규정에 따른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AI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 전형 서류지원은 5일부터 16일 16시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0-06-04 09:59: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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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비서학과 교수 일동, 제자 사랑 장학금 릴레이 기부

인덕대 비서학과 교수 일동, 제자 사랑 장학금 릴레이 기부 비서학과 교수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인덕인 캠페인' 기부에 동참했다. (왼쪽부터) 이준엽 교수, 유근선 교수, 최준기 교수, 김은혜 교수, 김경화 교수, 노윤신 교수./ 인덕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힘내라 인덕인 캠페인'에 인덕대 교수들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4일 인덕대에 따르면, 비서학과 교수들은 3일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힘내라 인덕인 캠페인'에 동참하며 장학금으로 600만원을 기부했다. 비서학과 교수들은 매년 1인당 120만원 씩의 기금을 모아 전공 심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 3월에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추가로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게 되며 학과 교수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USB와 계산기, 비교과 가이드북과 비전과 진로 교재 등을 준비했다. 추가로 기금을 모아 학생들에게 비서학과 로고가 그려진 에코백과 커피 쿠폰을 선물로 전달했다. 최준기 비서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비서학과 학생들에게 작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6-04 09:35: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