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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 '브랜드 알바' 선호… 'CJ올리브영' 1위

아르바이트도 '브랜드'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 선호도 1위에 'CJ올리브영'이 꼽혔다. 알바몬(www.albamon.com)은 알바 구직자 2360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자가 많은 상위 40개 브랜드를 제시하고,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CJ올리브영이 29.8%의 선호도를 얻어 1위에 꼽혔다고 22일 밝혔다. 알바 선호도 2위는 스타벅스(22.9%)가 차지했고, 투썸플레이스(19.2%), 롯데백화점(14.2%), GS25(12.2%) 순으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던킨도너츠(10.3%), 파리바게뜨(10.0%), 할리스커피(9.8%), CU(9.4%), CJ푸드빌(9.0%)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뚜레쥬르, SPAO, 배스킨라빈스, 자라, MIXXO 등의 브랜드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알바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CJ올리브영(33.1%)을 1위로 꼽았지만, 남성은 스타벅스(19.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여성들은 CJ올리브영에 이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롯데백화점, 던킨도너츠 순으로 선호했고, 남성들은 스타벅스에 이어 롯데백화점, CJ올리브영, GS25, CU 순으로 응답했다. 알바생들이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평소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해당 브랜드를 꼽은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2%가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라서'라고 답했고, 이어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 등의 이유가 나왔다. 브랜드알바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유니폼 지급'(48.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매뉴얼이 있어 업무를 숙지하기 좋았다', '휴게시간 및 공간이 별도로 주어졌다', '더 높은 시급', '직원 할인 및 무료이용권 등 의외의 이득', '명확한 책임소재 및 업무내용', '다양한 복리후생', '부당대우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브랜드알바의 단점(복수응답)으로는 '규정과 매뉴얼대로만 하느라 융통성이 부족하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나 복지', '손님이 너무 많아 많은 업무량', '까다로운 평가와 수시 교육',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느라 무시당하는 알바생의 인권' 등이 나왔다.

2018-03-22 11:38: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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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깨끗한 아침 선물...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원

모두가 잠든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동이 터오기 전인 오전 4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1시에 일을 마친다. 낮과 밤이 뒤바뀐 일상이지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원들의 일반적인 하루다. 이들은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 이 처럼 분주히 움직이며 주민들에게 청결한 아침을 선물한다. 지난 8일 새벽 5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주민센터 앞에서 5년 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원 이병주 씨(36)를 만났다. 이 씨는 안전모를 쓰고 형광색 점퍼를 입은 채 반갑게 기자와 인사했다. 이 씨와 함께 폐기물 수거차량에 동승해 운반 작업을 함께 했다. 이 씨는 이동 중인 차량 뒤쪽 발판에 서서 작업을 진행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더미는 약 50m 간격으로 상점 앞 가로수 옆에 놓여져 있었다. 그는 트럭이 멈출 때마다 발판에서 내려 폐기물 봉투를 운반했다. 밖은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던 상황. 기자의 눈에 차 뒤편에 매달려 움직이는 이 씨의 작업환경은 위험해 보였다. 이 씨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원의 나이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고령자 중에는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작업 도중 척추뼈를 다쳐 3개월째 복귀하지 못한 분도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운반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저상차량이 보급돼야 한다. 서울시 처럼 작업자들의 건강을 배려한 압축천연가스(CNG) 차량 도입도 시급하다"고 했다. 폐기물 수거차량이 한 아파트 단지로 들어섰다. 단지 내 입주자 전용 쓰레기장 안에는 다량의 쓰레기 봉투들이 놓여 있었다. 이 씨와 함께 수거작업을 돕던 차량 운전사는 "고양동에는 군부대가 많다. 주로 아파트 단지와 부대에서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들은 단지 내 작업을 끝낸 뒤 한 주택가의 좁은 골목으로 이동했다. 이 씨가 백미러를 통해 신호를 보내자 운전사가 차에서 내려 경고문이 적힌 스티커를 꺼내 찢어진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부착했다. 봉투 안에는 주민들이 버린 접시와 그릇들이 들어 있었다. 파란색 공공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마찬가지였다. 이 씨는 "도기류의 불가연성 폐기물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안 된다. 담는 마대가 따로 있다.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드렸는데도 매번 같은 일이 발생해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는 "소각장으로 가져갈 수 없는 쓰레기들을 운반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수거하라는 민원이 발생하면 솔직히 난감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시작한 지 한 시간 반쯤 지났을 까. 차량 뒤쪽에서 '치이익'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씨에 따르면 6톤에 해당하는 적재량을 차량 가득 채웠을 때 나는 일종의 '신호'라고 한다. 불과 두 시간이 채 안된 시간, 해당 지역에서만 6톤이 넘는 쓰레기가 나왔다. 폐기물운반 차량에 쓰레기를 모두 적재하면 고양시 백석동에 있는 소각장으로 옮긴 뒤 또 다른 지역에서 수거작업이 진행된다. 하루에 보통 1~3회, 많으면 4회에 걸쳐 이 같은 작업을 반복한다. 이씨에 따르면 1개 업체 당 2인 1조로 12대의 차량이 담당 구역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의 생활폐기물 대행 등록 업체는 10곳이다. 이 씨는 "오늘은 그래도 쓰레기양이 적은 편이다. 보통 휴일 다음날인 월요일에 가장 쓰레기가 많다. 오후 1시에 작업을 마치는데 월요일은 오후 3시에 일이 끝난다. 지난 설 연휴에는 이틀 쉬었는데 쓰레기가 산더미 같이 나왔다. 인력과 장비를 늘릴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많이 벅찬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이 씨는 자신을 격려해 주는 시민들이 있고 또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매일 하루가 즐겁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사생활이 없다. 일요일과 공휴일만 쉰다"며 "새벽에 나와서 일하는데 시민 한 분이 오셔서 박카스 한 병을 따주실 때, 한 겨울에 추운데 고생한다고 핫팩을 건네주실 때 보람을 느끼곤 한다. 일을 시작하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작업은 고되지만 가장으로서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2018-03-22 10:57: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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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이명박 구속영장, 서류심사로 바꿔"…23일 새벽 결정할듯

110억원대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23일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2일 오전 "피의자 본인의 심문 포기 의사가 분명한 이상, 심문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의 서류 심사는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해 담당 판사에게 배당된 이후 계속 해오고 있다. 법원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적인 심문 절차를 밟을 지 여부가 남은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법원이 이날 서류심사만으로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함에 따라, 그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23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31일 새벽 3시께 구속이 결정됐다. 이 전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그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가 결정한다. 앞서 법원은 21일 오후 이 전 대통령 심사에 대해 ▲관련 자료와 법리를 검토해 구인영장을 재차 발부할지 ▲피의자 없이 변호인과 검사만이 출석하는 심문기일을 지정할지 ▲심문절차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할 것인지를 22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이명박 죽이기'로 이미 예상되었던 수순"이라며 반발했다. 22일로 예정된 자신의 영장실질심사에도 불출석하기로 했다. 법원은 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검찰에는 불출석을, 법원에는 출석 의사를 전달한 상황에서 변호인단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검찰 역시 변호인단의 불출석 의사에 따라 구인영장을 법원에 반환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범죄 사실이 무겁고, 증거 역시 방대하다는 점에서 그의 구속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는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비자금 조성 등 12개에 이른다. 검찰이 주장하는 구속 필요 사유는 ▲범죄 혐의의 소명 ▲범죄의 중대성 ▲증거인멸의 염려 ▲도망의 염려 등이다. 이 가운데 검찰이 이 전 대통령 구속 근거로 강조하는 점은 '증거인멸의 염려'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대해 자신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내거나, 영포빌딩 압수물을 국가기록원으로 반납하라며 행정소송을 내는 등 태도를 보여, 향후 증인들을 회유·협박하거나 정치적 사건으로 왜곡을 시도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이 정권 핵심 관계자들 간 은밀한 매관매직과 부정축재를 저지른 만큼, 수사 대상자들의 진술 조작 등 증거 인멸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판단한다.

2018-03-22 10:46: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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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봄 꽃 최고야"…아시아·중동서 봄꽃 관광상품 인기

아시아 중동지역의 관광객에게 한국의 봄꽃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아시아 중동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봄꽃을 소재로 4~5월 2개월 간 방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난 1월부터 공사는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10개 해외지사와 현지 여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관광공사는 약 1만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방콕지사는 봄꽃 테마 10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엔 여의도 벚꽃축제를 비롯, 딸기체험 등으로 구성된 150만원 상당의 고가 상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금까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8000명을 모객했다. 또한 4월 중순 용평리조트를 방문하는 '4월의 스노우 페스티벌(April Snow Festival)'은 겨울의 여운이 남아 있는 잔설을 체험하고, 봄꽃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년 6백 명 이상이 꾸준히 모객되는 인기상품이다. 이 웅 방콕지사장은 "계절변화가 거의 없는 태국 국민들에게 봄꽃처럼 뚜렷한 사계절을 보여주는 상품은 매력적이다. 4월 초부터 중순까지 태국의 휴가시즌인 '송크란' 기간과 맞물려 방한객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처음 봄꽃상품을 대대적으로 판촉중인 베트남 하노이지사는 현지 15개 여행사에서 50개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현재 약 5천 명을 유치하고 있다. 싱가포르지사는 봄꽃을 주제로 현지 13개 여행사와 함께 상품을 판매해 약 1천 명이 방한 예정이다. 특히 한국 미식체험과 함께 벚꽃축제 등을 7박8일간 돌아보는 상품은 가격이 1인당 4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상품이지만 현지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필리핀 마닐라지사도 'Oh! Spring Korea 2018' 등 6개의 봄꽃상품을 출시하여 현재 670여 명을 유치했다. 한편, 한국 봄꽃 상품에 대한 여행인지도가 낮은 중동, 터키,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공사는 상품개발 및 현지 관광박람회, SNS 채널 등을 통해 봄꽃 축제 및 관련 관광지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지사에서 개발한 2개의 봄꽃상품은 전년대비 20%가 넘는 상품 문의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스탄불지사 또한 터키 10개, 이스라엘 2개, 세르비아 1개 등 봄꽃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약 800명을 모객중이다. 이재상 이스탄불 지사장은 "이스라엘에서 판매되고 있는 2개의 봄꽃상품은 13박 14일 동안 경주, 진주, 부산, 제주의 꽃축제를 돌아보는 상품으로 50명이 모객 확정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했다. 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공사 해외지사별 여행 성수기와 지역 선호도에 따라 봄꽃상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봄꽃 개화시기 등 상품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봄꽃에 대한 포스팅은 타 관광정보에 비해 인기가 높은 편이며 겨울철 눈과 함께 아시아 및 중동시장에서 한국의 계절상품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언급했다.

2018-03-22 09:48:4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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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수능·내신·면접 세 마리 토끼 잡아야 하는 교대 입시

-서울·경인교대 제외 8개 교대 2019학년도 정시모집서 수능·내신 반영 교대 입시에서는 수능·내신·면접이 모두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수시모집에선 내신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중요한 것과 비교된다. 우선 교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만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수시모집에서는 내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학생부교과의 경우 1등급대 초중반, 학생부종합이라도 최소 내신 2등급 이내를 유지해야 안정권에 있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고 있어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서울교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등급합 9(자연계열은 4개 등급합 11)이고, 공주교대 학생부교과 전형은 3개 등급합 8을 적용한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모두 인·적성면접을 치른다. 한 문제당 5분 정도의 시간을 주고 교직인성과 적성 관련 제시문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형식이다. 제시문 형태로 특정 상황과 이슈에 대한 논리적 판단을 묻는 형태의 출제가 많다. 인·적성 면접은 수시모집 2단계에서 50~60% 반영되고, 정시모집에서는 8~30%까지 적용된다. 일반 면접과 비교해 다소 어려운 편이므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과년도 면접 문제를 찾아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본인만의 답을 정리해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을 미리 해두면 도움이 된다. 교대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비중이 가장 높지만, 내신과 면접도 적용하므로 모두 준비해야 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교대 정시 합격선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300점 만점에 283~270점대다. 서울교대가 283점으로 가장 높고 경인교대 281점, 공주·광주·대구·부산·전주·진주·청주·춘천교대는 270점대다. 올해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를 제외한 8개 교대는 정시에서도 내신을 반영하므로, 수능과 내신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2019학년도 10개 교대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총 3586명(전형계획안 기준)으로, 이 가운데 정시모집에서 뽑는 인원이 1505명(42.0%)이다. 이는 전국 4년제대학 정시모집 평균 비율(25.1%)과 비교하면 1.7배 더 많다. 이외에도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에서 수시모집 168명(63.6%), 정시모집 96명(36.4%) 등 총 26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나군에서 부산교대 초등교육과에 합격한 A 씨의 수능 국수탐 백분위 합은 282.5으로 같은 군 성균관대 교육학과와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지원이 가능했다. 가군에서는 서강대 유럽문화전공, 경희대 경영학과, 한국외대 국제학부가 지원 가능 학과였고, 다군에서는 중앙대 교육학과·영어교육과에 지원이 가능했다는 것이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이다. 삼수 끝에 대학 입학에 성공한 A씨는 우선 자신이 부족했던 과목을 철저히 분석하고 약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계획과 전략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A 씨는 "두 번의 수능을 실패하고 삼수를 시작하면서 깨달은 것은 '지난 수능에 모든 답이 있다'는 것이었다"며 "제 경우 고등학교 내내 내신 국어성적은 좋았지만 수능 국어 성적은 매우 좋지 않았고 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또 한 번 고배를 마셔야 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제 국어 성적은 난이도가 쉬웠을 때는 성적이 좋았지만, 조금만 어려워져도 어려운 몇몇 문제에만 집착하다가 시간 관리에 실패해 뒷 부분의 지문은 읽지도 못하고 찍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구체적으로 내가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야했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A 씨는 국어의 경우 6월 모평 전까지 개념 공부와 문제집을 병행해 풀면서 모르는 것은 개념서로 돌아와 공부했다. 6월과 9월 모평 이후 그날 어느 부분이 어려웠고, 시간은 어디서 부족했는지 등에 대한 감상을 적어뒀고, 이를 토대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 9월 모평 이후엔 기출문제를 풀며 실전 모의고사로 대비했다. 수학나형 1등급(백분위 95)을 받은 A 씨는 많은 양의 문제 풀이보다, 기출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해 푸는 걸 추천했다. 답을 맞추면서 틀린문제, 나시 풀어 맞춘 문제, 아예 모르는 문제 등을 구분해 표시한 뒤 틀린 이유를 적었다. 6월 이후엔 본격적으로 문제풀이를 하면서 개념에서 구멍이 난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 여러 번 반복하며 보강했다. 수학 역시 국어와 마찬가지로 9월 이후에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다. 2등급을 받은 절대평가 수능 영어는 EBS와 기출 문제를 병행했다. 영어는 A 씨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고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향력이 미미할 것으로 합리화해 공부를 미루면서 1등급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대부분 1등급을 받아 영어 점수도 치명적이므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지문을 읽으면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칠해 여러 번 읽으면서 공부했다. A 씨는 "EBS를 조금 더 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면서 "꼭 EBS와 기출 문제를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위한 팁으로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A 씨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험생 커뮤니티는 공부 자룔르 얻을 때 이외에 많이 빠져들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다른 사람의 공부법을 보면서 남과 비교하게 되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다 페이스를 놓치는 친구들을 종종 봤다"고 했다. 실제로 A 씨는 처음 친구들처럼 일일 플래너를 작성했지만 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아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고, 결국 '문제집 한 권 며칠까지 풀기' 등 큰 계획을 세우고 2주마다 체크를 하는 등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워 공부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3-22 09:2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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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 이명박' 검찰·법원 예우받나…영장심사 "잠깐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이 미뤄지면서, 뇌물 혐의를 받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1일 오후 "피의자와 변호인이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고,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위한 구인의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 검찰이 영장을 반환하였다"며 "당초 심문예정기일인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심문기일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법원은 ▲관련 자료와 법리를 검토해 구인영장을 재차 발부할지 여부 ▲피의자 없이 변호인과 검사만이 출석하는 심문기일을 지정할지 여부 ▲심문절차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할 것인지를 이날 중으로 결정한다. 당초 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2일 법원 32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의 이 전 대통령 구속 영장 청구에 따라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확정하고 그에 대한 구인장도 발부했다. 구인장 집행 장소는 심사가 열리는 법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불출석 의사를 밝혀, 그의 변호인단만 출석할 예정이었다. 2007년 영장실질심사 도입 이후 전직 대통령의 첫 불출석 사례인만큼, 이날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할 지 여부가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3월 30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두 차례 휴정을 포함해 8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다음날인 31일 새벽 3시께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심사를 마치고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검찰청사 내 임시 유치시설에서 대기했다. 영장 실질심사 제도 도입 이래 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불출석을 두고, 일각에선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그가 검찰청사 내 유치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제6조에는 '그 밖에 전직대통령으로서 필요한 예우'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검찰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대 범죄의 주범으로 가리키면서도, 조사 당시 48시간 동안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긴급체포를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구속수사를 전제로 하는 조사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있었다는 평이 나온다. 이날 법원이 구인영장 발부 여부와 심문 방식을 다시 고민하기로 하면서, 검찰이 중대 범죄 혐의의 주범으로 지목한 전직 대통령 예우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백원기 대한법학교수회 회장(국립인천대 교수)은 "일반적으로 법원은 피의자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제출한 청구서와 수사관련 서류만으로 구속 여부를 판단한다"며 "이론적으로는 이 경우 피의자의 도주 우려가 있어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하고, 검찰은 이를 집행해 피의자를 영장실질심사에 강제 출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의 경우 검찰과 법원의 예우를 받고 있는 셈이어서, 구속영장 발부를 둘러싼 여론의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범죄 사실이 무겁고, 증거 역시 방대하다는 점에서 그의 구속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는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비자금 조성 등 12개에 이른다. 검찰이 주장하는 구속 필요 사유는 ▲범죄 혐의의 소명 ▲범죄의 중대성 ▲증거인멸의 염려 ▲도망의 염려 등이다. 이 가운데 검찰이 이 전 대통령 구속 근거로 강조하는 점은 '증거인멸의 염려'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대해 자신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내거나, 영포빌딩 압수물을 국가기록원으로 반납하라며 행정소송을 내는 등 태도를 보여, 향후 증인들을 회유·협박하거나 정치적 사건으로 왜곡을 시도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이 정권 핵심 관계자들 간 은밀한 매관매직과 부정축재를 저지른 만큼, 수사 대상자들의 진술 조작 등 증거 인멸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판단한다.

2018-03-21 18:52:4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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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8 민관복지협력' 컨퍼런스 개최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보장정보원과 공동으로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에서 '2018 민관복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동 복지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촘촘한 지역복지협력체계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간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해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나, 읍면동 주민센터는 팽창하는 복지서비스 전달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긴밀한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생활 속의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기에는 복지서비스가 충분히 지원되지 못했다. 이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민간복지기관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민간복지자원을 제공했다. 다만, 전국의 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복지 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내 민·관 복지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올해 초부터 한국종합사회복지관협회와 협의하여 민간과 공공의 지역복지 전문가들이 직접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와 읍면동 복지공무원(400명)이 모이는 첫 만남이다. 이날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정책방향' 주제의 기조강연과 민·관 복지협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민간기관과 시군구·읍면동의 협력이 필수이자 선결조건"이라며 "자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튼튼한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3-21 16:57:12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