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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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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후보등록…추모 모드속 6·4 지방선거전 스타트

여야가 이번 주 6·4지방선거 공식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후보 등록은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라는 국민적 비극 속에서 전에 없이 '조용한 선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선거후 정국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 간 사활을 건 한판승부는 불가피하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야당에 의해 재점화된 '정권 심판론'이 어느 정도 파괴력을 갖느냐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 대책 논의를 위한 5월 임시국회 가동에 여야가 공감하면서 선거전과 함께 '세월호 국회'가 동시 가동되는 점도 이번 선거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적인 선거기간은 22일부터 시작되지만 새누리당은 광역단체장 가운데 마지막으로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12일)되는 다음날인 13일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황우여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김무성·최경환 의원, 한영실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지난달 11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대선주자로 나섰던 문재인·손학규·정세균·정동영·김두관 상임고문 등 7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이른바 '무지개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그동안 후보경선과 세월호 참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공식 후보등록을 계기로 보폭을 넓힐 것으로 관측된다.

2014-05-11 08:57: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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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서울시장 경선 D-1…정몽준 우세속 막판 '당심' 변수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새누리당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어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본선후보를 확정한다. 당 대표를 지낸 7선의 정 의원이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내세워 표심을 공략해온 반면, 김 전 총리는 대법관·감사원장·국무총리 등을 지낸 화려한 공직 경력을 내세우며 자신이 친박(친박근혜) 대표주자임을 자임해 왔다. '원박(원조 친박)' 인사로 분류돼온 이 최고위원은 유일한 여성 경제전문가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서울 시정을 개혁할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 80%(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된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우세한 정 의원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많지만, 현장투표를 통해 '당심'이 많이 반영되는 구조여서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에 앞서 3명의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제3차 TV토론을 끝으로 사실상 경선운동을 마무리한다.

2014-05-11 08:46:4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