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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편의성 높인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 출시

전기분해수, 버블 세척으로 위생 강화 코웨이가 전기분해수 및 버블 세척으로 위생을 강화하고 자동 개폐 기능 및 순간온수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인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BAS38-A)'(사진)를 출시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는 지난 10월 선보인 더블케어 비데(BAS37-A)의 프리미엄형 모델 내부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커버가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무선 리모컨 타입의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터치식으로 업그레이드해 가볍고 손쉽게 작동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온수탱크 없이 사용할 때만 순간적으로 물을 데워 온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 기능으로 위생적이다. 99.9% 살균 인증 모듈에서 만든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준다. 또한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으로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케어한다. 오염물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은 풀 스테인리스로 적용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스마트 기술도 탑재했다. 휴대폰 앱을 통해 사용 패턴, 살균·케어 현황, 필터·버블카트리지 등 소모품 잔여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 발견 시 AS 접수 안내까지 빠르게 지원한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48시간 동안 사용이 없는 경우에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는 '실버케어 기능'도 적용해 안심을 더했다.

2021-12-12 09:3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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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초음파 가습기 '블루벤트' 새로 출시

4.5리터 대용량…최대 30시간 연속 사용 팅크웨어가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 '블루벤트 SH-UV450S4'(사진)를 새롭게 출시했다. '블루벤트 SH-UV450S4'는 유럽연합 친환경제품인증 RoHS(Restrition of Hazardous Substances)외에도 다양한 기관의 시험 및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4단계로 가습량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습도계가 내장돼 있으며 4.5리터의 대용량 수조를 적용해 최대 30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제품 내 살균 조명인 UV-C LED(265~278mm)가 적용됐다. 가습기 작동 중 외부에서 인입되는 공기, 가습기 내부 및 수조 내 물에 대한 살균이 가능하며 가습이 필요하지 않은 계절에도 젖병과 같은 아기 용품과, 스마트폰, 마스크 등 생활용품을 살균할 수 있는 살균 박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세척 및 관리도 쉽다. 심플한 디자인 설계로 본체, 수조, 뚜껑 등 3단 기본 구성으로 초음파 진동자를 포함한 주요 부품에 대한 분리가 간편하다. 특히 수조는 내약품성, 내열성이 강한 SU304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직접 열탕 소독이 가능하고 물이 닿는 부분에 대한 분리 세척이 가능한 만큼 청결하게 관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최대 최대 25.8dB(A)의 저소음 설계는 물론 소비전력도 가열식 가습기 대비 10분의1 수준 전력인 29W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블루 벤트 SH-UV450S4'의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2021-12-10 07:3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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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커피사업부문 신설…커피머신얼음정수기 시장 추가 공략

관련 제품 개발 과정 챙긴 정휘동 회장 의지 반영 청호나이스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 정휘동 회장이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시장을 추가 공략하기 위해 커피사업부문을 새로 꾸렸다. 커피사업부문 신설에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를 개발, 2014년 처음으로 출시할 당시부터 모든 과정을 챙긴 정휘동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2014년 7월 휘카페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한 커피머신얼음정수기는 현재까지 8개 제품, 총 13만대가 팔렸다. 특히 청호나이스는 올해 들어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제품의 브랜드 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바꾸고 커피추출 모듈을 새로 변경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커피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에 새로 신설한 커피사업부문은 '에스프레카페' 제품 판매 활성화, 기존 고객들의 캡슐사용률 향상, 향후 커피관련 사업 확대기반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한다. 청호나이스가 현재 선보이고 있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용량, 크기에 따라 4종의 제품과 커피전용머신 '청호 이탈리아나'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 2월 출시한 카운터탑형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가로 29㎝의 작은 크기에 정수, 냉수, 온수에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까지 가능하다.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의 넉넉한 용량은 가정뿐만 아니라 소규모 회사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2021-12-09 09:1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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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등 홈뷰티 제품 '인기'

출시 사흘만에 초기물량 1000대 소진 웰스 듀얼초음파 마사지기(왼쪽)와 EGF 리페어 화장품(오른쪽) 교원그룹 웰스가 선보인 홈뷰티 기기가 판매 호조 속 초기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8일 웰스에 따르면 '듀얼초음파 마사지기'는 웰스가 세번째로 선보인 뷰티 기기로 물방울 리프팅으로 알려진 고밀도 초음파 피부 탄력 개선 방식을 가정용으로 적용해 큰 관심을 모았다. 출시 3일만에 1000대 가량의 초기 물량이 모두 팔렸다. 이번 제품은 두 가지 주파수 초음파(3Mhz, 10Mhz) 교차 사용으로 표피와 진피층을 고루 자극하며 피부 속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폭시켜 탄력 개선과 수분 손실 방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을 가해 조직을 태운 후 재생시키는 집속 초음파 방식(HIFU)과 달리, 통증과 자극이 적고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에 무리가 적어 집에서도 손쉽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웰스는 홈뷰티족 급증을 겨냥해 가정용 뷰티기기와 화장품을 연계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웰스는 뷰티 기기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EGF 리페어 화장품 세트'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웰스 기기와 함께 사용 시 전문 피부관리실에서 제공하는 '탄력·리프팅·피부진정·재생·애프터 케어 코스'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웰스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과 한층 낮아진 기온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홈뷰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며 "빠른 판매 재개를 통해 고객들의 기다림을 최소화 하는 한편, 웰스는 내년 초 스마트미러 렌탈 서비스 등 뷰티 테크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8 08:4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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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연말 맞아 SNS 이벤트 진행

14일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 등 청호나이스가 연말을 맞아 SNS 이벤트를 펼친다. 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와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관련 퀴즈 두 가지다.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는 청호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크리스마스 계획을 댓글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케이크 쿠폰을 선물한다.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친구 태그를 많이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관련 퀴즈 이벤트도 13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청호나이스 공식 블로그와 자사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인 에스프레카페 채널에서 진행되며 '청호 에스프레카페' 제품에 사용하는 커피캡슐 종류의 갯수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도넛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이벤트 진행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원광직 이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겨울 추위는 시작됐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7 09:0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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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공정위로부터 CCM 인증 획득

고객 경험 혁신 최우선 가치등 노력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오른쪽)가 CCM 인증을 받고 있다. /코웨이 코웨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코웨이는 '우리의 혁신으로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꾸준히 실현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1 하반기 CCM 인증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제품, 품질, 서비스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고객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통합 IT 전담부서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중심으로 IoT,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는 또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VOC(Voice of Customer)를 접수하고 신속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 대표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서 언제나 소비자 시각에서 고민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사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글로벌 수준의 고객 만족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7 08:57: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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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1년새 10만대 판매 '인기'

분리와 세척 가능해 관리 편리 장점 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SK매직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올클린 공기청정기(사진)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25일 SK매직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자사 공기청정기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클린 공기청정기가 누적으로 출시 1년만에 10만대가 넘게 판매됐고 공기청정기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기간(1~11월 누적 기준)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매년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얻은 의미있는 성과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는 매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은 지난 2019년 60% 수준에서 약 70%까지 성장한 반면 시장 규모는 축소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3분에 한 대씩 팔릴 만큼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분리와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Washable)' 구조로 항상 새제품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상위 모델로 공기청정은 물론 공기살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부유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까지 억제한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1-11-25 09:5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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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70억달러 규모 투자 美 테일러市 선택한 이유

존 코닌 상원의원(첫 줄 왼쪽부터), 그랙 애벗 텍사스 주지사,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서면서 뉴삼성 전환에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내 제2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 부지를 놓고 6개월 넘게 고심한 끝에 미국 텍사스주 중부 소도시 테일러시를 최종 낙점하고 총 170억 달러(20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투자계획을 공식화한 지 6개월, 이 부회장이 가석방된 지 약 100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한미 반도체 동맹'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계 구축 미국 제2파운드리 투자 확정으로 삼성전자는 건설 중인 경기 평택 3라인과 함께 한국의 기흥·화성~평택과 미 텍사스를 잇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계를 공고히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테일러시 신규 라인은 2022년 완공되는 평택 3라인과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생산 능력 확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중심으로 한 고객사 확보, 국내 연구·개발(R&D)센터의 역할 증대, 우수한 전문인력 수요 창출로 이어지면서 결국 '고급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고용·연구 환경 측면에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구 1만7000명이 거주하는 테일러시는 텍사스주 중부의 윌리엄슨 카운티에 자리하고 있다. 약 500만㎡(150만 평)의 테일러시 신규 부지는 기존 삼성전자 오스틴 사업장과 불과 25㎞ 떨어진 곳에 있어 기존 사업장 인근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용수와 전력 등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시 부지 주변으로는 미국 최대 PC 제조사인 델(Dell) 본사와 AMD·ARM·퀄컴 등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들의 연구소와 지사가 들어서 있다. 테일러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올해 9월 삼성 반도체 공장의 재산세 90% 이상을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를 만장일치로 확정했고, 테일러 독립교육구도 2억9200만 달러(약 3442억 원) 규모의 추가 세금감면을 약속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텍사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텍사스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과 뛰어난 노동력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신규 테일러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 중부 주민들과 가족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텍사스의 특출한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0개 이상의 첨단기술직 일자리, 수천 개의 간접일자리, 최소 6500개의 건설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美 백악관 "투자 환영" 삼성전자의 이번 공장 설립 결정은 한미 관계를 돈독히하는 외교적인 역할까지 삼성전자가 미국 내 제 2파운드리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최종 확정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반도체 공장 건설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4일 '삼성의 텍사스 신 반도체 공장 발표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오늘 삼성이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을 새로 짓는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두 사람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던 '반도체 및 공급망 복원 CEO 서밋'을 주재했던 인물이다. 지난 14일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최종 입지 선정에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디스 위원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 의견도 전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 새로운 반도체 공장은 우리의 공급망을 보호하고, 제조기반을 활성화할 것이며 국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오늘 발표는 이재용 부회장과의 협력과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에 대한 상호 보완적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포함한 행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의회, 동맹국 및 파트너, 민간 부문과 24시간 반도체 제조 능력을 추가로 창출하고 다시는 부족 사태에 직면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고성능컴퓨팅(HPC),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5G, 메타버스 관련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전 세계의 시스템 반도체 고객에게 첨단 미세 공정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테일러시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규 라인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4 15:52: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