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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홀로 웃는다...전력기기 업계, 외환 차익으로 수익성 확대 ‘기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산업계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전력기기 업계에는 수익성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모습이다. 전력기기 사업의 대부분은 해외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 차익 증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기기 기업들이 4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이 늘어나면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력인프라 교체 필요성은 높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글로벌 AI산업에서 미국이 패권을 쥐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욱이 고환율까지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24년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로 1430원대까지 오른 뒤, 같은 달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2025년 금리인하 횟수를 조정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으며 1450원을 돌파했다. 이후 27일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표결 직후 1470원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1450원대 환율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력기기 업계는 북미 매출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더불어 초고압 변압기 투자 완료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전력기기 업계의 4분기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855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능력 확충과 계절성으로 인한 지렛대 효과에 고환율 수혜가 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3분기 북미 배전변압기의 공백이 있었으나 4분기는 원활한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D현대일렉트릭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과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체결한 '380㎸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 계약에 적용된 환율은 각각 1357.6원과 1295.7원이다. 현재 환율이 1500원선을 뚫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 계약의 수익성이 환율 상승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4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오른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887억원으로 전년대비 30.3%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인프라 부문에서 북미향 변압기 매출로 고환율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효성중공업 또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258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98.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환율로 인한 국내 경기 둔화 우려 등 불확실한 상황이 여전히 존재해 무조건적인 낙관은 어렵다는 지적도 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력기기 업계 전반적으로 수출 규모가 늘고 있는 만큼 실적 측면에서 고환율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고환율 기조가 지속될 경우 원자잿값 상승 등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기술 발전, 북미의 노후 전력망 교체를 비롯해 유럽의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은 올 한 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9 14:31: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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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미래 산업의 기술, 부품·소재가 기반 돼야"

"전자산업은 모바일 중심의 'IT 플랫폼 1.0'을 지나 모빌리티 디바이스가 주도하는 'IT 플랫폼 2.0'시대가 열렸다.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며, 이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이다." 9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덕현 사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라스베가스에서 "미래를 그리다. 삼성전기 'Mi-RAE' 신사업" 주제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AI·서버, 전장, 에너지, 로봇 분야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여 미래 성장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삼성전기는 MLCC 사업에서 확보한 세라믹 재료 기술, 적층·소성 등 공정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지 내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고체 전지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기가 개발하고 있는 전고체 전지는 재료의 안정성이 높은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산화물계)을 사용해 형상의 자유도가 높아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 IT 기기에서 리튬 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의 전고체 전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와 용량 특성을 확보했다"며 "금년에 양산 설비를 투자해 시제품을 공급하고 2026년 이후 적용 제품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기는 올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용과 AI서버용 실리콘 캐패시터를 양산할 계획이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실리콘 웨이퍼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캐패시터로 반도체 패키지의 두께를 슬림하게 설계할 수 있고,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에 가까이 위치할 수 있어 고속 데이터 전송에 유리하다. 작은 사이즈에도 높은 저장 용량과 고온, 고압 등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고객에서 실리콘 캐패시터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IT에서 축적한 렌즈 및 광학 설계 기술을 차량용으로 확대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삼성전기는 플라스틱과 유리 렌즈의 장점을 결합한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개발해 기존의 ALL Glass 렌즈 제품과 차별화했다. 올해부터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대량생산할 계획이다. 글라스 재료를 활용한 반도체 기판을 개발에도 한창이다. 기판의 코어(Core)를 플라스틱에서 유리 재질로 바꿔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고 신호 특성이 우수해 미세화·대면적화에 유리, 서버 CPU, AI가속기 등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종사업장에 파일럿 라인 구축했고 2025년 고객사 샘플 프로모션을 통해 2027년 이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체산화물 수전해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 에너지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광학, 정밀, 구동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관련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9 13:42: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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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TV로 미술품 감상"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지원 TV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홈 포 아츠'존을 마련해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네오 QLED, 더 프레임 등을 전시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아트바젤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부터 더 프레임을 넘어 네오 QLED, QLED 모델로 확장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 삼성 아트 스토어를 론칭하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해왔다. 삼성 아트 스토어 구독자들은 삼성 TV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갤러리가 소장한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매월 다채로운 큐레이션 작품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을 예술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더 프레임의 '아트 스트림'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을 매월 30점씩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5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에서도 아트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초청 연사로 나선 헤일리 로머 아트 바젤 CGO(최고성장책임자)는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예술이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다양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전시의 장으로서 대중의 예술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에서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도 선보였다. 더 프레임 프로는 네오 QLED가 적용돼 향상된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한다. 사용자들은 예술 작품을 실제로 감상하듯 화면 속 작품의 색상과 명암 그리고 질감까지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원 커넥트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지원해, 케이블과 기타 장비 없이도 TV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박스를 통해 TV와 외부 기기들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연결로 TV 주변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9 13:10: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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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맞수' 세라젬·바디프랜드 CES서 기술력 뽐내

세라젬, 2년 연속 CES 참가…'미래의 건강한 집' 콘셉트 '홈 메디케어 베드 2.0'등 혁신상 수상…20여 제품 선봬 9년 연속 참가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 '733' 내놔 '에덴로보'도 관심…고관절 마사지, 전신 스트레칭 기능 헬스케어 브랜드 맞수인 세라젬과 바디프렌드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미국 'CES 2025'에서 기술력을 뽐내며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세라젬은 거실과 침실 등에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바디프렌드는 휴식부터 재활이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의 미래를 각각 선보였다. 9일 관련 기업들에 따르면 CES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세라젬은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Wellness Begins at Home)'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강한 집(My Future Home)'이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꾸몄다. 특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베드 2.0(Home Medicare Bed 2.0)'과 '밸런스 AI 메디 워터(Balance AI Medi Water)' 등을 포함해 최신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전위음파 체어(Chair)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11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베드(Bed) 타입과 체어(Chair) 타입의 장점을 조화롭게 융합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1인용 소파처럼 활용하다 마사지가 필요할 때는 180도로 눕혀져 집중 온열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척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세라젬은 전시회에 소개한 최신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술개발, 임상연구, 디자인 고도화 등을 아우르는 통합 R&D센터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등 연구 거점을 기반으로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는 "혁신적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통해 사랑을 받아온 세라젬이 CES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주는 미래의 집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해 미래의 건강한 집을 만들어 세계인의 좋은 삶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7케어 솔루션', 즉 척추(Core), 운동(Exercise), 휴식(Rest), 뷰티(Anti-Aging), 순환(Good Circulation), 영양(Essential Nutrition), 정신(Mindset)을 중심으로 '건강한 집'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제품에 담았다. 바디프랜드는 올해까지 CES에 9년 연속 참가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에서 단순한 마사지체어를 넘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보조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했다.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이 대표적이다. '733'은 특히 마사지체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구조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거나 두 팔과 두 다리를 따로따로 움직이는 등 전신 마사지와 부위별 활동 보조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또 다른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도 관심이다. 에덴로보는 체어(chair)와 베드(bed)의 장점을 결합해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에, 양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종아리부를 상승시켜 고관절을 마사지하는 기능을 포함했으며,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플렉서블 SL 프레임'과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가 함께 적용돼 전신을 트위스트해 스트레칭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움직임이 강점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CES 2025'는 바디프랜드가 인간의 신체적 기능 저하를 회복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갈 것임을 본격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라며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나감으로써, 향후 모든 이들의 일상 속에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9 10:29: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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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티마스터, 겨울 한파에 판매 '쑥'

작년 11~올해 1월 판매, 전년比 40% 이상 증가 휴롬 공식몰, 쿠팡등 온라인몰 판매 증가세 휴롬이 선보이고 있는 '티마스터'(사진)가 추운 겨울에 인기다. 휴롬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 현재까지 티마스터 판매 수치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휴롬 공식몰과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몰에서 판매 증가세가 두드려졌으며, 이 가운데 쿠팡은 전년대비 54% 이상 판매 수치가 늘었다. 이는 1월 들어 연일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차로 건강 관리를 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판매 호조세를 이끌고 있는 '휴롬 멀티 티마스터'는 한방약차, 잎·과일차, 곡물차 등 프로그램이 세팅돼 있어 재료에 따라 알맞은 시간과 온도로 차를 우려내 맛과 영양, 농도, 향이 최적화된 차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침출식 차 추출은 물론 여과식 추출 기능을 더해 취향에 따라 차와 함께 드립커피도 즐길 수 있다. 커피 드리퍼에 원두가루를 넣고 드립커피 메뉴를 선택하면 원두가루 가운데로 물이 퍼져 고르게 흡수되는 구조다. 또한 100℃ 쾌속가열과 마이메뉴 버튼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와 시간으로 가열 또는 차를 우려낼 수 있으며, 차· 커피가 완성되면 40℃부터 70℃까지 최대 12시간 보온이 가능해 차 또는 커피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분유포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소재를 채택했다. 독일 쇼트(Schott)사의 내열 유리, 영국 스트릭트(Strix)사의 온도 컨트롤러, 미국 다우(Dow)사의 안전한 무독성 실리콘, 한국 포스코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안전하고 매일 사용해도 변함없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티마스터 인기에 힘입어 휴롬 공식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H410 착즙기와 멀티 티마스터 세트상품을 2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제철 과일인 레드향 3kg과 주스병 추가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휴롬 관계자는 "휴롬 티마스터는 영양이 가득한 차와 커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 겨울 시즌 대세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가정에서 홈 까페를 즐기시며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5-01-09 08:3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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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美 뉴욕 'NRF 2025' 참가…북미 시장 추가 공략

최신 모바일 컴퓨터 제품등 선봬…"글로벌 기업들과 구체적 협의도" 모바일 컴퓨터 전문 기업 포인트모바일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RF 2025'에 참가해 북미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자동인식 및 데이터 캡처 시스템(AIDC) 최대 시장인 북미를 겨냥해 최신 모바일 컴퓨터 제품과 함께 러기드 태블릿 TR54, RFID 스캐너 RF88 등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미국소매협회가 주최하는 NRF 2025는 IT, 디바이스, 금융, 생활용품 등 10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다. 2023년 약 775조원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은 전 세계 소매업 시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할 만큼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리테일 유통 분야 또한 디지털화를 가속화함에 따라 AIDC 기술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재고 관리, 물류, 데이터 분석, 고객 결제 등 관련된 모든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면서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인트모바일은 2019년 미국을 비롯 글로벌 주요 AIDC 기업을 제치고 아마존과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PM85, PM550에 이어 차세대 모델인 PM86, PM560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북미는 물론 일본, 인도,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아마존의 물류, 유통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TR54 태블릿은 아마존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하는 방향으로 개발됐으며, 우수한 견고성을 기반으로 가장 최신 OS인 Android 15가 적용됐다. 10.95"의 와이드한 화면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포인트모바일의 엄격한 낙하, 방수, 방진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PM68의 경우 작업자의 편리와 효율을 높이는 뉴메릭 키패드와 함께 고해상도의 스캐너를 제공해 리테일 유통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국내 대표 모바일 컴퓨터 기업으로서 국내 동일 업계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참여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업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미국 및 북미 시장에 공격적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1:0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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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CES 혁신상'에서 공기청정기등 3개 제품 3관왕

헬스케어 비데,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포함 코웨이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을 앞두고 발표한 'CES 혁신상'에서 3관왕에 오르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CES 2025 혁신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는 클리닝 기능을 넘어 비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는 필터 청소와 교체가 필요 없는 셀프 클리닝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속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16년에 CES 혁신상을 처음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스마트매트리스. 안마베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28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선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01-07 10:05: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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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5서 'AI 공감지능'으로 미래 일상 선봬

LG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204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관 입구에는 가로 10.4m, 세로 5.2m 크기의 LED 키네틱(실제 움직이는 형태의 작품) 조형물이 설치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등 다양한 공간에서 AI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AI홈 존'에서는 LG '씽큐 온(ThinQ ON)'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콘셉트 제품들이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연결된다.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IoT 기기를 최적 상태로 자동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잠든 동안 AI홈 허브는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권장하거나,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거실에 설치된 136형 마이크로 LED는 음성을 인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CES 2025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선보인다. 새롭게 공개될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는 자동으로 식품을 인식해 LG 씽큐 앱에서 보관 목록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르텔(Kartell)'과 협업해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공개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에어로 캣' 등 차별화된 가전을 전시한다. LG전자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관람객은 비전 AI 기반 콘셉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차량은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을 분석해 졸음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교통 표지판을 번역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은 차량을 집처럼 편안한 맞춤형 이동 공간으로 바꾼다.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웹OS 기반 AI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된다. 97형 올레드 TV와 250여 개의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대형 비디오 월에서 '보이스 ID'를 통해 음성으로 계정에 로그인하고, AI 기반 콘텐츠 검색과 개인 맞춤형 화질·음향 설정을 경험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활동도 CES 2025의 주요 주제다.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ESG 활동을 상징하는 'ESG 트리(Tree)'를 설치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과 친환경 포장재 기술을 선보인다. LG Labs에서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공개된다.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와인셀러, 공기청정기와 360도 스피커를 결합한 복합 제품, 캡슐 커피머신 등 다양한 혁신 가전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06 16:27:4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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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전자담배 새 모델 추가 개발…실적 '청신호'

KT&G와 '신제품 개발 용역계약' 체결 수출용 전용 모델…하반기부터 매출 ↑ 아이티엠반도체가 전자담배 신규 모델을 추가로 개발했다. 올해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2차전지 보호회로 기술기업 아이티엠반도체는 KT&G와 최근 '전자담배 신제품 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기존에 양산중인 릴 하이브리드와 올해 납품을 시작하는 수출향 전략모델에 이어 이번 개발건으로 디바이스 4개 제품을 공급하게 돼 KT&G에게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전자담배 디바이스 신규 모델은 수출용 전용 모델이다. 양산이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매출이 기대되며 아이티엠반도체의 전자담배 매출은 2024년 대비 두배 이상 급성장할 전망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번 계약기간 동안 개발검증, 시작검증, 양산검증을 진행하며 올해 양산을 시작해 2026년에는 대량 공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높은 수준의 고객사 제품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위해 자체 기술연구소를 강화하고 영업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계약기간 내에 모든 결과물을 완벽하게 끝낸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엠반도체 백철승 미래사업본부장은 "현재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은 급증하고 있어 고객사 수요에 적시적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다양한 전자담배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ITM Semiconductor Co. Ltd) 2000년에 설립된 2차전지 보호회로 기업으로 휴대폰 배터리 보호회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전자담배 디바이스와 카트리지 생산을 시작했으며, 최근 중대형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방산산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본사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2025-01-06 15:3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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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건강 경영 앞장"

삼성전기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임직원 건강증진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따라 안전보건 체계구축, 인식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등 총 7개 부문 4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최초 선정 후 3년간 우수사업장으로 유지되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지난 2021년 삼성그룹사 최초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고, 이번에 재심사를 통해 재선정 됐다. 삼성전기는 산업안전보건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 건강증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건강증진 프로그램 ▲1:1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관리 및 PT(Personal Training) 지원 ▲해외주재원 비대면 진료 ▲마음건강·정서안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모바일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인 3대 만성질환과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12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체지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1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관리 및 개인 헬스 트레이너를 지원했고, 걷기 챌린지 등을 펼치며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운동의 습관화를 유도하며 임직원 체질량 지수를 작년 대비 6% 개선했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해외주재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병원과 연계하여 비대면 원격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지에서 발생한 증상, 만성질환에 대해 17개 진료과목의 전문의료진 상담, 영문 진단서 및 처방전 발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힘들거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6 10:11:5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