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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 공개…갤럭시 S26 AI 성능↑·발열↓

삼성전자가 1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갤럭시 S26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의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만든다. 이 부품은 최신 암(Arm) 아키텍처 기반의 데카 코어(코어 수 10개)로 중앙처리장치(CPU) 연산 성능이 전작(엑시노스 2500)보다 최대 39%, 강력한 NPU로 생성형 AI 성능은 113% 향상됐다. 최신 그래픽 API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연산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 모바일 SoC(시스템 온 칩) 최초로 'HPB'(히트 패스 블록)를 도입해 열 저항을 최대 16% 감소시켜 고부하 상황에서도 칩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최대 3억2000만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된 AI 기반 시각 인지 시스템(VPS), APV™ 코덱 등으로 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600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 자사 스마트폰 라인업에 자체 칩셋 탑재를 확대하며 퀄컴 칩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퀄컴 의존도를 낮출 경우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미국에서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 계획이다.

2025-12-19 17:0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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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연말 맞이 '테크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추천

글로벌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연말을 맞아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테크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6종을 공개했다. 벨킨은 충전기부터 폰케이스, 보호필름, 닌텐도 스위치2를 위한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 선물 리스트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기 쉬워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 필요하다. 벨킨은 최근 애플워치 충전이 가능한 10000mAh 보조배터리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 닌텐도 스위치 등 USB-C 포트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라면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벨킨의 Qi2 25W 3in1 울트라차지 프로 마그네틱 초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WIZ040)는 최신 Qi2 기술을 적용해 최대 25W의 속도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아이폰·애플워치·무선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벨킨 이지트레이 2.0 울트라 강화유리 필름'은 업그레이드된 울트라글라스 소재로 일반 강화유리 대비 최대 25배 높은 강도를 제공하며, 0.29mm의 얇은 두께로 화면 선명도와 터치감을 유지한다. '벨킨 아이폰17 시리즈 맥세이프 마그네틱 그립 케이스'는 유연한 TPU 소재와 측면 그립 텍스처로 안정적인 사용감을 제공한다. 2M 낙하 테스트를 통과한 보호 성능을 갖췄으며, 터치식·기계식 버튼으로 조작감을 높였다. 휴대용 콘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전용 파우치와 헤드폰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천한다. '벨킨 닌텐도 스위치2 전용 게이밍 여행용 케이스 파우치(ENA002)'는 본체·조이콘·케이블·12장의 게임카드를 보관할 수 있다. '벨킨 게이밍 미니 어린이용 유선 헤드폰(ENA010)'은 아이가 하루종일 착용해도 편안하도록 가벼운 무게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헤드밴드, 부드러운 이어 쿠션을 활용했다. 벨킨 관계자는 "충전·보호·휴대성 등을 갖춘 벨킨의 6종 테크 아이템은 연말 선물로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5:07: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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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ES서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공개

LG이노텍이 계기판 뒤에 탑재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차세대 UDC)'을 개발한다. LG이노텍은 오는 1월 4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6에서 차세대 UDC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이하 UDC)는 차량 내부의 카메라,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계기판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뒤에 장착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쓰인다. DMS는 자율주행 단계가 고도화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 예방을 위한 필수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은 2026년부터 신차에 DMS 의무 장착을 법제화할 예정이며,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DMS 의무화를 적극 검토 중이다. 그 중에서도 DMS의 핵심인 DMS용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유려한 디자인 등 심미적인 이유로, 보이지 않는 UDC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프라이버시 침해 등 돌출된 카메라로 인한 운전자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UDC가 주목받는 이유다. 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카메라 시야를 가리는 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화질 저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업계의 오랜 과제였다. 완성차 업체들이 UDC 도입을 주저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1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디스플레이 뒤에 카메라를 깔끔하게 숨기면서도 화질 저하를 없앤 '차세대 UDC'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기존 DMS용 카메라는 주로 대시보드 또는 조향장치 위에 설치돼 외부로 돌출돼 있었다. 운전자의 시야에 보일 수밖에 없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인 '차세대 UDC'는 계기판 역할을 하는 차량 디스플레이 패널 뒤에 장착, 카메라 탑재 여부를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숨겨진다. 회사는 이러한 디자인 차별화가 하이엔드 브랜드의 완성차 업체에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향후에는 '차세대 UDC'가 운전자뿐 아니라 탑승자와 색깔 등을 인식해 시트 조절, 내부 온도 설정 등 차량의 맞춤형 편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4:47: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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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2Gb 서버용 D램, 업계 첫 인텔 최신 서버 호환성 인증

SK하이닉스의 10나노급 5세대(1b) 32Gb 기반으로 구현한 현존 최고 용량의 서버용 D램이 업계 최초로 인텔의 최신 데이터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5세대(1b) 32Gb 기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256GB DDR5 RDIMM을 인텔 제온 6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 절차는 미국에 위치한 인텔의 첨단 연구시설인 어드밴스드 데이터센터 디벨롭먼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 곳에서 SK하이닉스는 수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을 갖췄다는 결과를 얻었다.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10나노급 4세대(1a) 16Gb 기반 256GB 제품에 대한 인증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서버용 CPU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의 최신 서버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업계 최초로 검증 받으며 당사의 고용량 DDR5 모듈 기술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급증하는 서버 고객들의 수요에 적기 대응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AI 인프라에서 메모리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AI 추론 모델들이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복잡한 논리적 사고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고용량·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이며, 이에 따른 시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최적의 설루션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개발진은 "이번 제품을 탑재한 서버는 32Gb 128GB 제품을 채용했을 때 대비 16% 추론 성능이 향상된다"며 "32Gb D램 단품 칩을 활용한 설계로 전력 소모량도 기존 1a 기반 16Gb 256GB 제품보다 최대 약 18%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성비를 중시하는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이상권 부사장(DRAM상품기획 담당)은 "서버용 DDR5 D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하면서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고성능·저전력·고용량 메모리 수요 확산에 적극 대응해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인텔 디미트리오스 지아카스 플랫폼 아키텍처 부사장은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기술 완성도를 높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고, 메모리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고용량 모듈은 급증하는 AI 워크로드 수요에 대응하며,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과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4:35: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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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트 스토어, 이건희 컬렉션 20점 무료 공개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이건희 컬렉션 공개를 통해 전 세계 삼성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 미술의 우수성을 알린다.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국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2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인왕제색도 ▲십장생도 ▲추성부도 등 한국 대표 작품들은 삼성 아트 스토어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4K 고화질 이미지로 구현해 마치 미술관에 직접 온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117개국에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삼성 TV로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작품 20점을 선정해 고화질 4K 이미지로 구현했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기증품 중 한국 예술의 정수를 담은 작품을 엄선해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중 국보 7건, 보물 15건 등 총 172건, 29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40여년만에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미술 특별전으로 워싱턴 D.C.를 비롯한 미국 각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향후 ▲시카고미술관(2026년 3월~2026년 7월) ▲영국박물관(2026년 9월~ 2027년 1월)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국외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된 '이건희 컬렉션' 20점은 국외 순회전 종료되는 시점인 2027년 1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은 "비록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지라도 이는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유산 보존에 헌신했다. 고 이 선대회장의 문화공헌 철학을 계승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들은 2021년 4월 이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개인 소장품 2만3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했다. 이후 '이건희 컬렉션'은 전국 미술관에 순회 전시되며 미술에 대한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과 국내 미술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0:39: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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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 공개...성능·편의성 강화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월 4일(현지시간)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개최하고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구겨진 옷의 주름을 마치 스팀 다리미처럼 말끔하게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주름집중케어 기능은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고 말끔하게 관리해준다. 또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까지 탈취해준다. 주름집중케어 기능은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고 말끔하게 관리해준다. 또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까지 탈취하기 때문에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주름진 옷을 간편하고 빠르게 마치 새 옷처럼 관리해 바로 입고 나갈 수 있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해 드레스룸, 거실, 현관 등 집안의 여러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제품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2.8형으로 기존 대비 넓어져 한층 편리해졌다. 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하면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의류 케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블라우스와 같은 섬세 의류를 관리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에어드레서에도 '블라우스건조 코스'가 설정된다. 비스포크 AI 콤보로 옷감 맞춤 세탁을 진행한 뒤 이어서 에어드레서로 연동된 코스에 따라 섬세하게 건조하고 주름을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기존 모델에서 호평 받았던 ▲의류의 안팎에 바람을 쏴 오염물질을 직접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 ▲고온 스팀을 분사해 탈취뿐만 아니라 옷감 속 남아있는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듀얼제트스팀'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일상 속 의류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에 혁신 기술을 집약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0:39: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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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공개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무선 통신 기술로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로 홈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사운드바(모델명: H7)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모델명: M5·M7), 서브우퍼(모델명: W7)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사운드바 최초로 스피커 위치를 인식해 오디오 신호를 최적화하는 최첨단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한다. 고품질 음향을 무손실 전송하는 LG전자의 독자적인 무선 전송 기술을 더해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스피커의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공간에 최적화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 조합 옵션을 제공한다. 사운드바를 중심으로 홈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총 27개 옵션으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환경에 맞는 사운드를 설계할 수 있다. 사운드바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M7) 4대에 서브우퍼 1대 조합으로 LG 사운드 스위트를 설치하면 최대 13.1.7 채널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극장 수준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에는 2026년형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인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를 구현했다. 정밀한 위치·거리 측정에 특화된 초광대역(UWB) 무선 통신 기술로 청취자의 위치를 파악해 음향을 맞추는 '사운드 팔로우' 기능도 LG 사운드 스위트의 강점이다. LG 사운드 스위트 전 라인업은 공간의 형태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만드는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도 갖췄다. 또 모든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에는 정밀한 사운드로 유명한 덴마크 '피어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가 탑재돼 깊고 단단한 저음과 섬세한 고음을 표현한다.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사운드를 설계해 듣는 즐거움을 더하는 LG 사운드 스위트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0:37: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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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브랜드 '탠덤' 론칭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브랜드를 론칭하며 OLED 기술 철학과 차별적 고객가치를 적극 소통하고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기술 브랜드 '탠덤 WOLED'와 '탠덤 OLED'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본적으로 OLED 소자의 적층 구조를 통해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을 높인 LG디스플레이 OLED의 강점을 강조하고자 '탠덤'을 브랜드 명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대형 OLED 기술(TV및 모니터)과 중소형 OLED 기술(차량용, 태블릿, 노트북 등)을 분리하여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각각의 기술 브랜드를 분류했다. 대형 WOLED의 브랜드 명은 '탠덤 WOLED'다. 업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인 R(레드), G(그린), B(블루) 소자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은 적층 구조를 의미하는 탠덤에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의 고유 특성인 화이트 광원을 의미하는 'W'를 더해 직관적인 브랜드명을 완성했다. 중소형 OLED 브랜드는 '탠덤 OLED'로 RGB 소자층을 2개로 쌓은 기술적 특징을 반영했다. LG디스플레이 OLED의 기술 브랜딩은 사업 시작 13년만에 처음이다. 기술 단위 수준에 머물던 명칭들을 '탠덤 WOLED'와 '탠덤 OLED'로 체계적으로 조직화했다. 이로써 고객에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기술 브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는 CES 메인 전시장 인근 콘래드 호텔과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각각 대형 OLED 부스와 차량용 부스를 세우고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OLED의 지향점은 뛰어난 화질과 자유로운 폼팩터를 통해 사람과 디바이스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기술 브랜드 체계 수립을 계기로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독보적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7 11:04: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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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공개...탑승자 안전·편리 더해

LG전자가 탑승자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탑승자 맞춤형 공간을 구현하는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CES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주어지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전면유리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의 3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에서 관람객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호등이 나타나면 신호등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해 주는 등 AI가 해당 시점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판단한 뒤 엄선해 보여준다. 자율주행모드로 주행 중인 운전석에서 AI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미지를 재생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비전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인캐빈 센싱 기술에 AI가 적용된 운전석 및 조수석을 경험할 수 있다. AI가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시선 이탈이 지속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한다.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탑승자가 어떤 사물을 보고 있는지를 분석해 탑승자의 시선이 멈춘 전광판에서 광고 중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이어서 진행할 수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AI가 적용된 차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탑승자는 AI 큐레이션을 통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AI는 창문 건너 펼쳐진 풍경을 인식하고 해당 장소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창문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 이미 논의 중인 인캐빈 센싱 등 양산 중인 솔루션에 다양한 AI 기능을 더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했다"라며 "이러한 혁신을 수년 내 현실로 만들어 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7 11:03: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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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어,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형 등 총 6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져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정한 색 정확도 지표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고성능 AI엔진을 탑재해 모든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은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 해주는 '4K AI 업스케일링' ▲AI가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의 성능을 갖춰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을 갖춰 TV 업계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는 다양한 AI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RGB TV는 단순 스크린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며 도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를 통해 최고의 화질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프리미엄 제품인 마이크로 RGB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마이크로 RGB TV를 전시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7 09:41:3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