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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中企 애쓰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기업·중견기업계 '찬물'

중기부, 중기중앙회등과 KT서 로드쇼 개막식 열어 대한상의, 전경련, 경총, 중견련 무더기 불참 '험로' 동행기업에게 16가지 인센티브…동참위한 붐 조성 제도 도입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 10월4일 시행예정 대기업·중견기업 관련 경제단체들이 정부, 중소기업계가 애쓰고 있는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분위기 조성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에 대거 불참하면서다. 지난달 3일 공포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10월4일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대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불가피해보인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동참하는 '동행기업'을 올해말까지 60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들 동행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총 16가지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열린 행사엔 주무부처인 중기부 이영 장관을 비롯해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KT, 대상이, 중소기업 중에선 신진화스너공업, 한호산업, 제이디솔루션, 디엔비, 케이시시정공, 카네비모빌리티, 에스아이 등의 대표·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단체 중에선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참석했다. 이영 장관은 개막사에서 "2023년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작하는 가슴 벅찬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현장 안착이며 이를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시즌 2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많아져야 변화할 수 있으며 앞으로 실제 거래 관행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이 늘어나는게 중요하다"며 "납품대금 제값받는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동행기업) 수를 올해 말까지 6000개사로 확대하는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행사에 불참한 대·중견기업 관련 경제단체 4곳에 대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유감입니다. 일정 조정을 진행했음에도 대기업 관련 경제 단체 모두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 공정위, 대중기협력재단은 9일부터 동행기업을 모집한다.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는 위탁기업이나 원사업자에게는 각종 지원사업 가점 부여,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협약이행 평가 실적 반영, 산업은행을 통한 1조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 등 총 16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동행기업 가운데 연동 우수기업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동행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대중기협력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로드쇼 개막에 앞서 '연동제 현장안착 TF' 발대식도 가졌다. '연동제 현장안착 TF'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과 법제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1차 TF에 이어 꾸려진 것으로 중기중앙회, 벤처협회, 여경협,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 관련 협회·단체가 새로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관기관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지역 확산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 동행기업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단체들은 이달부터 30회 이상의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방중기청 역시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2월14일), 광주·전남(2월 말), 강원(2월 말), 경남(3월8일) 등에서 차례로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관심있는 기업에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홈페이지'를 구축, 이달 중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업 현장의 다양한 문의사항에 대해 자주 묻는 질의사항(FAQ) 답변, 가이드북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해 제도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기업들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3-02-08 14:2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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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탄소중립 R&D등 세제·금융지원 확대해야"

중견기업聯,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규제 개선 과제 전달 중견기업계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 지난 7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공동 개최한 정책 간담회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현실성 부족을 지적하면서 탄녹위에 탄소중립 R&D·시설 투자 지원 확대 등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규제 개선 과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중견련은 건의서에서 "2021년 10월 정부가 '2030 NDC'를 26.3%에서 40%로 대폭 상향한 이후 개별 기업의 애로는 물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자국 중심주의 확산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 등 국제 정세 변화와 국내 산업 현실을 감안해 목표 조정에 관한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녹위에 제출한 탄소중립 규제 개선 과제로 ▲탄소중립 R&D·시설 투자 지원 확대 ▲안정적·경제적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기준과 산정 방직 합리화 ▲배출권거래제 규제 대상에서 간접 배출 제외 ▲순환 자원 유가성 기준 개선 ▲탄소세 도입 재검토를 꼽았다. 중견련은 "탄소 감축 기술 부족, 노후 시설 교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막대한 자본 소요 등 기업 현장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며 "까다로운 재생에너지 설비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시설 투자에 대한 금융·세제지원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공급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상 처리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여야 한다"며 "거래 가격 등을 기준으로 폐기물의 순환자원 여부를 판단하는 유가성 기준을 벗어나 실제 폐기물 재활용 수요를 기준으로 순환자원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탄소세를 도입해 압박하는 방식보다는 탄소 저감 R&D와 시설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쪽으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2-08 11:08: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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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으로 日 시장 공략

글로벌 제지 브랜드 'White-Horse'로 수출 국가 확대도 깨끗한나라가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8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N2N'의 일본 시장 공식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N2N은 'Nature to Nature(자연에서 자연으로)'를 뜻하는 말로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고 올바른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포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원순환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N2N은 범용 포장재 SC마닐라, 고급 포장재 IV(아이보리), 친환경 포장재 ACB(Agriculture Board)·KB(Kraft Board) 등 지종 원재료의 100%가 종이자원(폐지)으로 이뤄졌으며 FSC인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깨끗한나라만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유려한 외관은 물론 견고함으로 상품의 가치까지 높인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재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994년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백판지 브랜드 '베스트코트(Best Coat)'를 런칭한 바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 개선을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베스트코트 백판지 1만4700톤을 수출했다. 깨끗한나라는 'N2N'을 통해 일본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제지 브랜드 'White-Horse'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이 글로벌 제지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나섰다"며 "깨끗한나라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N2N이 일본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8 09:2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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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 참여 中企 모집

기업당 1건씩 총 20건 기술가치평가 비용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8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해 적정 기술거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민간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보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서면평가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1개 기업당 1건씩 총 20건의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술평가기관이나 '발명진흥법'에 따른 발명의 평가기관 중에서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기술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다. 보유한 특허와 실용신안의 기술거래를 목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받으면 기업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기술평가료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해 처음으로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을 통해 민간 평가기관에 기술거래용 평가 참여 기회를 개방하고 기업 간 기술거래 시 필요한 기술가치평가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보유 기술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거래될 수 있도록 민간 기술거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게시된 사업공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8 09:2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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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영라방 '오션스마켓' 1주년 맞아 속초서 특집전

자숙 홍게, 젓갈 세트, 명태 강정 할인 판매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이 수산물 대표 프로그램 '오션스마켓' 론칭 1주년을 맞아 강원도 속초에서 현장 LIVE 특집전을 진행한다. 8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공영라방의 '오션스마켓'은 각 지역의 제철 수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월 처음 선을 보였다.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소포장으로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상품 37개 품목, 62회 방송을 진행했다. '오션스마켓' 론칭 1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1시에는 속초 청초호 앞에서 속초 대표 특산물 ▲자숙 홍게(2.1㎏/6미 3만5900원)를 판매한다. 겨울철 동해바다 제철 수산물인 홍게는 단 맛을 내는 게살과 고소한 내장 맛이 좋아 대게 중 최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찜기에 쪄서 배송하며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특히 생방송 중 구매고객에 한해 '10%할인+10%적립'의 혜택도 제공한다. 홍게에 이어서 12시에는 '명란+오징어+명태회무침' 2만2900원으로 구성한 젓갈 세트를 선보인다. 오후 3시에는 속초 명태강정을 4팩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생방송 중에는 즉시할인 혜택을 받아 2만24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팀 김형준 PD는 "공영라방에서 선보인 여러 농수산물 프로그램들이 많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오션스마켓 속초 LIVE 특집전 역시 제철을 맞은 질 좋은 상품을 준비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08 09:1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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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12일까지 전국 현대百서 '스페셜 위크'

구매금액 따라 10~15% 상품권 증정…웨딩 프로모션도 시몬스가 오는 12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에서 '시몬스 스페셜 위크'를 진행한다. 8일 시몬스에 따르면 스페셜 위크는 연초 혼수와 이사, 신학기 등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시몬스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다. 시몬스 침대는 전국 현대백화점 시몬스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의 10~1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여기에 시몬스 침대가 펼이고 있는 '2023 SS 웨딩 프로모션'을 더하면 혜택은 더 커진다. 해당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이상 할인 ▲신제품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1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몬스는 행사 기간 동안 ▲매트리스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3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7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와 사계절 구스 이불솜 1개를 선물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2023-02-08 08:58: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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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선거…現 김기문 회장 단독 출마 '4선 도전'

중기중앙회선관위, 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김 회장만 출사표 金 회장 "(中企)새로운 기회 찾느냐, 도태되느냐 중요한 기로에 서 있어" 28일 정기총회서 '과반수 출석, 과반수 찬성' 통해 27대 회장 추대 결정 김기문 현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4선에 도전한다. 한 차례 연임까지 포함해 8년간 회장을 맡은 후 4년의 공백기를 지나 다시 복귀한 뒤 이달 말까지 예정된 4년 임기를 마치면서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면서다. 김 회장은 세 번의 임기 동안 중기중앙회를 대표적인 경제단체 반열에 올리고, 자립기반을 탄탄하게 만드는 등 '중소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지난 4년 동안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맏형'으로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두지휘하고, 업계가 14년간 숙원했던 납품단가 연동제를 법제화하는 등 중소기업 생태계 마련에도 큰 힘을 보탰다. 7일 중기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제27대 중기중앙회장 출마를 위한 후보자 등록 결과 김 회장이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단독 출마하면서 이달 말 예정된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김 회장이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추대가 최종 확정될 경우 사실상 마지막인 추가 4년, 총 16년의 회장 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는 23대에서 24대로 넘어올 당시에도 추대를 받아 연임을 했었다. 김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4년은 처음 임기 8년만큼이나 무겁고 빠르게 지나갔다"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 펜데믹과 강성노조는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들었고, 강대국의 보호무역 장벽은 더욱 거세지고,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쳐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원자재 가격 폭등, 고환율·고금리·고물가라는 '3중고'를 겪어야만 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우리는 복합 경제위기와 미래 트렌드에 적응해 새로운 기회를 찾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앙회는 중소기업 정책지원의 메카로 우뚝 서야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회장 선거를 겸한 중기중앙회 정기총회는 이달 28일로 예정돼 있다. 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이지만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엔 무기명투표, 거수투표, 기립투표 등 선출방법을 총회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반수 이상 참석하고, 참석자 과반수가 찬성하면 통과된다. 투표권을 가진 중기중앙회 정회원(협동조합, 연합회 등)은 약 600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휴면 조합이나 회비 미납 등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엔 투표권을 박탈당한다. 통상 550~560곳 정도가 정회원 숫자다. 김 회장은 임기 후반기에 27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재출마 가능성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소기업계 안팎에선 차기 회장으로 김 회장만한 인물이 또 어디있겠느냐는게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후보자로 나설 마땅한 인물이 없을 경우 추대 형식으로 한번 남은 기회를 살려 김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다시 한번 이끌 수 있도록 하자는 분위기에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될 경우 4년후 치러질 28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서 누가 '포스트 김기문'으로 나서느냐는 향후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23-02-07 18:07: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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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번에도 지역 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방문…미래·상생 메시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시 한 번 지방 사업장으로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직접 QD OLED 패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주요 경영진들과 ▲IT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찾아 직원들이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경영에 적극 반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을 키우자"며 '미래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를 찾은 이유는 새로운 투자 구상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LCD 시장을 중국에 뺏긴 상황, OLED에서도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해졌기 때문.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디스플레이산업은 중국의 거센 도전을 받으며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경쟁 격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이 회장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도 이 회장이 직접 기술 개발을 점검하고 공격적 투자를 구상하는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이 회장이 경영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방 사업장투자와 고용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경영진에게 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회장은 지난 10월 회장 취임 후 광주사업장과 협력사 디케이를 처음 방문해 11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및 동아플레이팅, 이달 초에는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방문하는 등 지방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경영을 이어왔다.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를 아우르는 '지방과의 상생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게 재계 중론이다. 이미 삼성 계열사들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와 동반 성장, 일자리 창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대표적이다. SSAFY는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된 청년 SW 인재 육성 기관으로, 이 회장은 이달 초 대전캠퍼스를 방문해 청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회장 첫 행보로 지방 사업장을 선택하고, 협력회사와 중소기업을 둘러보는 파격적인 행보 자체가 메시지로 보인다"며 "삼성과 협력회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넘어 '지방과의 상생'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07 17:12: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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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

민팃이 친환경 약속에 동참했다. 민팃은 7일 '고고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 주관 릴레이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민팃은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가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에 지목받으며 동참하게 됐다. 민팃은 '에코 캠페인 참여하GO, 일회용품 사용 줄이GO'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 실천을 약속했다. 일상에서 다회용 컵과 친환경 설거지 세트(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목표다. 아울러 나무심기, 숲 가꾸기, 플로깅 등 구성원 참여형 에코 캠페인과 ESG 동호회(취향존중 ESG) 운영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 차원의 친환경 굿즈 제작과 환경부 주관 캠페인 활동인 '폐휴대폰 반납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재순환을 이끌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민팃은 그 밖에도 사회와 환경 가치를 고려한 서비스와 캠페인을 지속하며 ICT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성문 민팃 대표는 "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캠페인에 구성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친환경 경영을 기반으로 중고폰 사업 고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중고폰 연계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대표는 고고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와 세이브더칠드런 CEO 정태영 총장을 지목했다.

2023-02-07 17:05:5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