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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볼거리 '풍성' G-STAR 2023 부스 디자인 공개

그라비티가 13일 오는 16일부터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서 선보일 BTC 부스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3 기간 동안 벡스코 BTC 제2전시장에 60부스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PC, 모바일, 콘솔,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예정인 게임 및 웹툰으로 구성된 총 26종의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BTC 부스는 가로 직사각형 형태의 개방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부스 전체에 그라비티의 아이덴티티 컬러 중 하나인 흰색을 메인 색상으로 활용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부스 전면에는 주요 출품작의 메인 이미지를 설치해 전시장에 들어서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 부스 중앙에는 출품 타이틀 소개, 게임 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오픈 스튜디오 위 LED 스크린에서는 무대 프로그램 중계와 함께 출품작 영상이 쉼 없이 나오며 게임 대전과 같이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픈 스튜디오 좌우로는 시연존을 배치해 총 66대의 시연기기를 통해 그라비티의 출품 타이틀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부스 곳곳에 RO샵, 특별 이벤트존, 웹툰존 등이 위치해 있어 오감이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이번 지스타에서는 오픈 스튜디오를 통한 볼거리와 시연존, 웹툰존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알찬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부스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BTC 부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13 14:11: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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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거짓확률 표시 차단, 확률 표시 의무화...게이머 권리 보호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 입법 예고하고 내달 13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오전1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에서 입법 예고 예정인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은 올해 3월 21일 개정된 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오늘) 입법 예고하고 내달 13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으로 개정된 게임산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정보 미표시, 거짓 확률 표기 등의 문제로부터 게이머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게임 이용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1차관은 "게임 시행법 개정안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확인해 게이머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라며 " 또 확률형 아이템 유형 및 구체적 의무표시 사항, 표시 의무 대상 게임물 및 예외 인정 게임물 범위 등을 규정해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게 주요내용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개정안은 ▲확률형아이템 유형 및 구체적 의무표시사항(시행령안 제19조 제1항) ▲표시 의무 대상 게임물 및 예외 인정 게임물 범위(시행령안 제19조 제3항) ▲확률 표시 방법을 규정해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 (시행령안 제19조 제 4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우선, 확률형 아이템 유형을 세가지로 나눴다.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등이다. 또 각각의 유형에 따라 의무 표시 사항을 규정했다. 캡슐형 의무에는 아이템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게임 아이템의 종류, 등급 및 확률을 의무 표시사항으로 지정했다. 이어 강화형아이템은 게임아이템의 효과, 성능, 옵션 등 변화 결과와 확률에 대해 의무로 표기를 해야 한다. 또 아이템의 합성 결과와 확률을 표시해야 한다. 전 차관은 "독립시행이 아닌 경우 천장제도 역시 공개사항 의무로 규정해 게임들의 권리를 폭넓게 보호할 것"이라며 "이같은 표기 의무사항을 통해 게이머들은 정확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계획적인 소비 역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물, 인터넷홈페이지, 광고선전물 등 매체별 표시방법을 상세히 정함으로써 게이머가 확률정보 접근성 높인게 특징이다. 그는 "게임사들이 교묘하게 검색 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하거나 찾기 힘들게 게시하는 등의 편법 활동을방지하기 위해서 안정적인 제도 정착 방안을 위해 모니터링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 3월 확률공개제도 시행에 대비해 모니터링단을 설치하고 현재 24명 정도 규모, 미표시 및 거짓표시 사례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사가 공개한게 거짓으로 의심되면 31조에 따라 거짓확률정보를 검증할 계획이다. 전 차관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면 공정위와 협업해 정보공개여부를 꼼꼼히 검증하여 법위반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차관은 "게이머들을 보호하기 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 게임 산업 전반이 공정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정부가 게임 산업 전반의 공정상식을 바로 세우고 게이머 권리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3 11:45: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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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간담회에 비상회의…김범수 "사업 원점 재검토"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13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범수 센터장은 홍은택 카카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개최된 3차 경영회의에 참석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김범수 센터장은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의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준법신뢰위원회와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도 받으며 빠르게 쇄신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기업으로 초심으로 새로운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내 쇄신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쇄신 방안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묻자 "올해 말에 가시적인 방안을 내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제기된 카카오 택시 독과점 비판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1·2차 회의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었던 것과 달리 이날 3차 회의 장소를 카카오모빌리티로 옮겼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카카오택시 관련 사안에 대해 창업자가 직접 나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면서 국무위원들에게 "반드시 조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카카오 택시의 독과점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같은날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이날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오후 5시에는 카카오택시 가맹협의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행 카카오 택시 호출 및 수수료 체계 등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 간담회에는 김 센터장이 참석하지 않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해 연내까지 의견 수렴을 완료한 뒤 즉시 실행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간담회 개최에 앞서 비판을 받아온 가맹택시 사업구조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운영 방식과 시스템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서는 다른 택시 플랫폼들에게 카카오 T 플랫폼을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과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감독당국의 집중 감시를 받고 있다. 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은 시세조정 혐의로 구속됐으며 김범수 센터장도 16시간 가까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의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금감원은 또 카카오 택시 호출앱의 수수료 처리 구조에 도 매출 부풀리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7월부터 회계감리에 착수한 상태다. 금감원 감리 결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혐의가 입증되면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과징금 등 처벌 수위가 결정된다. 이에 카카오는 잇따른 쇄신 방안을 내놓으며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주요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첫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외내부 통제를 받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연내 출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 이어진 지난 6일 개최된 두 번째 비상경영회의에서 카카오는 김범수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시켜 경영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또 '준법과 신뢰위원회' 설치·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를 진행하고, 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김 센터장이 경영쇄신위원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사실상 경영 전면 복귀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과 미래에 집중하겠다며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김 센터장은 회의에서 공동체 CEO들에게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당부했다.

2023-11-13 11:09: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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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후변화 대응 전략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SK텔레콤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담은 '2023년 TCFD(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요청에 의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다. 2017년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 지침인 TCFD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각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2023년 TCFD 보고서를 통해 고탄소 사회에서 저탄소 사회로 가는 경로에서 기후변화가 SK텔레콤에 미칠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등 TCFD 권고안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SK텔레콤은 전환 및 물리적 리스크, 기회요인에 대한 중대성 평가결과를 단기 및 중장기 단위로 구분하는 등 넷제로 이행 경로와 재무적 영향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전환 리스크 평가 측면에서는 SK텔레콤이 목표로 한 2050년 넷제로와 RE100 이행을 전제로 전기요금 상승과 배출권 거래제 이행에 따른 재무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했다. 또한 물리적 리스크 평가를 통해 기지국·중계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통신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산불·폭염·폭우(침수) 등의 리스크 요인을 2020년부터 2050년까지 1년 단위로 분석하고, 회사의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 역량을 높이는 대응 방안까지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재해 발생시 통신 네트워크의 안정을 위한 재난 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비상시 통신 품질을 회복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또한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선보강, 장비 받침대 설치, 통신3사간 재난 로밍 서비스를 운영하고,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광케이블 차화포 설치, 방화포 및 방초포 설치 등의 대비태세도 갖추고 있다. 기회요인 중대성 평가 항목에는 SK텔레콤의 AI와 ICT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방안 등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해 인간 활동으로 인한 전 지구적 영향을 분석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제공하는 '대표농도경로(RCP)'를 활용해 미래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바 있다. SK텔레콤 이번 TCFD 보고서에서 IPCC 제6차 보고서에서 반영한 '공통사회경제경로(SSP)' 시나리오를 국내 통신업종 최초로 활용하고, 2050년까지의 기후변화가 통신장비에 미칠 수 있는 물리적 리스크를 평가했다. 전국에 설치된 유무선 통신장비 및 사옥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을 위해 전국을 가로 100m, 세로 100m 단위로 세분화해 분석하는 자체 모델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기후 리스크 저감 역량을 고도화해 미래 극한 기후변화까지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ICT 기반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고객과 파트너사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3 10:41: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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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中 사전예약자 400만 명 돌파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의 합작 퍼블리싱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정식 출시 전까지 지속적인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어, 지난 3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사전예약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5월 진행한 1차 현지 테스트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한 달 간 2차 현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첫 날부터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탭탭(TapTap)'과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 예약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탭탭에서는 3일 간 1위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또 2차 테스트 시작과 함께 공개한 프로모션 비디오는 빌리빌리 인기 상위 차트에 진입하는 등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빌리빌리에서 약 70만회, 웨이보에서는 648만회를 기록 중이다. 2차 테스트에서는 1차 테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현지화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중국 민속 악기를 활용한 BGM과 중국 유명 성우진이 참여한 쿠키 보이스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쿠키런: 킹덤' 특유의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풍성한 이벤트 보상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2차 테스트를 마친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발 막바지까지 중국 현지화 작업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3-11-13 09:34: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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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스마일게이트 협력...인디게임 발굴 위한 전시작 40개 공개

원스토어가 13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협력해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파워드 바이 스토브인디'의 최종 전시작 40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는 원스토어와 지스타 조직위원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협력해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특별 전시행사로 진행된다. 원스토어는 모바일 부문 파트너로서 모바일 출품작에 대한 심사, 기술지원, 이벤트 페이지 구축 등을 담당한다. 최종 전시작은 모바일 부문 8개, PC 부문 32개의 작품으로 총 40개가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 타이틀로는 ▲거짓 낙원(팀 GG) ▲고양이와 비밀 레시피(좀비메이트) ▲모험가 이야기(스튜디오 휠) 등 이다. PC 부문 타이틀로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샌디플로어) ▲킬 더 크로우즈(5민랩) ▲KILLA(검귤단) 등이 포함됐다. 이전에 진행된 온라인 선발전에서는 PC 부문 116개, 모바일 부문 31개 등 총 147개의 작품에 대한 일반인 투표가 진행됐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플레이어들의 참여로 인디쇼케이스 최종 전시작 40종이 결정됐다"면서 "다음주에 진행되는 지스타 2023에서의 전시와 최종 수상작 발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3 09:15: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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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픈소스 관리 국제 표준 인증 획득

KT는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체인 국제 표준인증은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준수 역량을 갖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국제적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오픈소스 리뷰 보드(OSRB)'를 구성하고 라이선스·보안·법무·교육 등 사내 오픈소스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결 방안을 제시·논의하며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 오픈소스 관련 정책과 프로세스 등을 재정비해 IT 개발 시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따르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온라인 교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교육과 평가를 진행하고 올바른 오픈소스 사용법을 알고 의무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KT는 앞서 수년간 사내 오픈소스 관리 포털인 'K-콤파스(COMPASS)'를 통해 오픈소스 보안과 라이선스 점검, 추적 관리, 통계 등을 관리하면서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규정 준수와 조치 사항을 안내해 왔다고 말했다. KT는 지난달 31일 초거대 AI를 활용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KT 초거대 AI '믿:음'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방했으며 오픈소스 검증에 국제 표준 인증 프로세스를 활용했다. 옥경화 KT IT전략본부장(전무)은 "최신 IT 기술과 함께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KT도 오픈소스 사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라이선스 준수와 함께 보안 취약점의 철저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인 코플란 오픈체인 총괄 관리자는 "한국 공급망뿐만 아니라 통신 산업의 글로벌 오픈소스 관리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2 19:08: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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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영업익 1조에도 '울상'…3高에 수익성 악화 직면

통신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달성했지만 업계는 웃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5G 가입자수 감소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하락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통신비 압박 정책까지 겹치며 '3고(高)'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며 매출 정체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3사는 합산 14조6815억원 매출과 1조74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4026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7.0%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렸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5%, 38.7% 급증했다. KT는 매출 6조6974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보다 3.4%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19억원으로 같은 기간 28.9% 감소했다. LG유플러스도 전년동기보다 2.3% 상승한 3조5811억원 매출을 낸 반면 영업이익은 2543억원으로 10.8% 하락했다.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영향이란 설명이다. 허지만 통신사들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ARPU는 무선사업 매출을 가입자 수로 나눈 수치로 수익성이 높은 이용자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통신 3사의 IR(기업설명) 자료에 따르면 3분기 ARPU는 SK텔레콤 이 2만9913원, KT 가 3만3838원, LG유플러스 가 2만7300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직전 분기부터 3만원을 하회한 이후로 5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2만7300원까지 추락했다. KT는 3사 중 유일하게 3만원대를 지키고 있지만, 이번 분기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ARPU가 떨어진 이유는 5G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5G 가입자 수는 올해 상반기 내내 증가세를 보였지만 신규 가입자 증가 수는 점차 하락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신규 가입자는 3월 46만 9881명, 4월 42만 3119명, 5월 41만 5761명, 6월 32만 1108명, 7월 33만 9314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가입자가 줄어드는 데는 높은 5G 요금제와 서비스 품질 등이 지적되고 있어서다. 이에 정부는 통신비 압박 정책을 내놓으며 통신사의 수익성을 더욱 끌어내리고 있다. 가계통신비 부담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자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것. 실제 과기정통부는 최근 통신3사와 5G 요금제를 확대 개편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정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달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또 내년에는 4만원대 중후반에서 시작하는 5G 요금이 3만원대로 내려간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요금제·단말기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 체계로 개편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덜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신규 통신 사업자,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통해 통신시장의 과점 고착화를 개선하고 본원적인 요금·서비스·설비 경쟁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2 15:37:5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