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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고폰 데이터 삭제 센터’ 전국 100개로 확대

LG유플러스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직거래 시 개인정보가 남아 있어 이용자들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코리아'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하는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월부터 두 달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의 제휴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데이터 삭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U+진단센터를 처음으로 공개한 5월 첫 달과 비교해 지난달 말 이용자는 2개월 만에 12배 증가했으며, 6월과 비교해도 7배 증가했다. 중고폰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폰 데이터 완전 삭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회사는 지난 5월 22개 매장에서 정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월 말 기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63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 CX담당(상무)은 "중고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객들이 믿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U+진단센터가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개인 간 중고폰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1 12:41: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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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달 로봇 '딜리' 곧 실전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딜리는 배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잃지 않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을 쉽게 전환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배달 로봇을 조만간 실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딜리와 배달의민족 앱을 연계해 낮은 비용의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1 12:16: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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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보고 포인트 받아요"… 네이버, ‘오늘도 즐찾’ 이벤트 진행

네이버가 네이버앱 클립 탭에서 숏폼을 즐기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클립 편'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은 네이버앱을 즐겨 찾으며 즐거움을 발견한다는 의미로, 지난 7월에 진행된 '홈피드 편'에 이어 '클립 편' 이벤트가 올해 12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홈피드 편에는 2주 동안 약 200만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2030세대 여성 사용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번 클립 편에서는 사용자가 클립 시청, 좋아요, 댓글, 공유, 스티커 클릭 등 클립의 핵심 기능을 체험하고 맞춤형 숏폼 콘텐츠를 즐기면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션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각 레벨에 주어지는 3개의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사용자들은 레벨을 한 단계씩 올릴 때마다 병아리 캐릭터가 성장하는 재미를 즐기고, 럭키박스도 획득할 수 있다. 럭키박스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레벨의 미션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 원에 당첨될 수 있는 럭키박스가 추가로 지급된다. 사용자들은 내달 2일 럭키박스를 오픈해 포인트 당첨 여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은 개인화 추천 기술과 스포츠, 여행, 장소, 엔터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플레이스, 쇼핑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1 12:07: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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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교 안 하면 옛날사람" 네이버페이, '車보험 비교·추천' 캠페인

네이버페이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대한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가 서비스 홍보를 위한 영상 광고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 캠페인은 '돈이 되는 금융비교'를 테마로 한다. 자동차보험 갱신 때 10개 보험사를 비교해 최적의 보험료를 찾아주거나, 원하는 차종에 대한 내 예상 보험료를 미리 볼 수 있는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편의성과 특장점을 소재로 했다. 광고 모델로는 영화배우 구성환이 함께했다. 이번 영상 캠페인은 '자동차보험, 비교 안 하면 옛날사람'이라는 카피를 활용해 ▲"똑똑한 자동차보험 비교 편'과 ▲'한계없는 자동차보험 비교 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1분만에 10개 보험사 중 최적가를 확인할 수 있고,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차량에 대한 보험료 확인이 가능한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특장점을 담았다. 서비스 도입 후 6개월간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한 건수는 누적 106만여건에 달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의 약 55%는 기존보다 보험료가 더 낮은 상품을 추천받았다"면서 "기존보다 최대 72%까지 저렴한 보험료를 추천받은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서비스를 통해 67%가량 보험료를 절감해 기존 224만원에서 151만원 저렴한 73만원의 자동차보험을 추천받은 차주의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영상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그 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옥외광고 및 버스 정류장,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주요 환승역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영상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사용자에게 최대 2000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앱을 한번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가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온라인 웹페이지나 오프라인 광고게시물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설치하면 1000 포인트가 즉시 적립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1 11:44:2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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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시대 맞아 국가 SW·ICT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사단법인 한국SW·ICT총연합회(회장 조풍연)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회장 신우찬), 정부정보화협의회(회장 주경애)와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SW·ICT총연합회 회의실에서 국가 SW·ICT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3개 민·관·협 단체는 함께 힘을 모아 국가 SW·ICT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들 3개 단체는 ▲SW·ICT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발전 ▲SW 제값주기 및 생태계 개선, 확산 ▲공공부문 지능정보화 지원 및 초월 제품·인재 발굴 시상, 국내·외 판로 확대 ▲공공부문 정보화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컨퍼런스 기회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를 추진한 한국SW·ICT총연합회 조풍연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각 분야별 정보화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ACx(ABCDi) 시대의 국가 SW·IC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상호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 11월에도 개최되는 '2024 글로벌디지털초월대상 시상 및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욱 우수한 제품(플랫폼, 서비스)들을 선정하여 기술혁신 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과 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x(ABCDi)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디지털트윈(Digital Twin), 디지털휴먼(Digital Human), 사물인터넷(IoT)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는 국내 공공부문 SW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발주관리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정부정보화협의회는 국가 정보화 및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중앙정부 정보화 담당자들의 협의체다. 이번 MOU를 주도한 한국SW·ICT총연합회는 국내 산업분야별 SW·ICT분야의 100여 협·단체가 연합해 2018년 1월에 설립하여 그동안 디지털·스마트 시장 확대 및 AI시대 혁신성장,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SW·ICT 가치보장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총 연합회는 SW진흥법 전면개정 및 데이터3법 통과 등도 노력했으며, '제22대 국회에 바란다'라는 주제의 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SW·ICT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대표적인 IT관련 협회다.

2024-08-10 10:23: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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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익 4727억…"검색·커머스·핀테크 모두 성장"

네이버가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6105억원을 거뒀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클라우드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사업 상품·플랫폼 역량 강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익 4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이 9784억원이다. 플레이스 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과 타깃팅 고도화 효과로 매출이 7.5% 늘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13.6% 증가한 7190억원이다. 도착보장 서비스와 브랜드 솔루션 사용률 증가, 크림 성장 지속에 힘입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12조3000억원이다.핀테크 부문 매출은 8.5% 증가한 3685억원이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0.1% 늘어난 1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외부 결제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 50%를 넘어섰다.클라우드는 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 등에 힘입어 19.2% 성장한 12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해 향후 이 부문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콘텐츠 부문은 0.1% 준 42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 글로벌 매출이 11.1% 성장했다. 특히 일본 지역(라인망가)의 경우 역대 최고 월 유료 사용자 수(MPU)를 기록했다.조정된 상각 전 영업익(에비타·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영업비용의 경우 웹툰엔터테인먼트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개발·운영비가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이 중 인프라 비용의 경우 치지직 정식 서비스 오픈, 신규 인프라 취득 영향으로 20.9%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 사업 상품과 플랫폼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9 09:37: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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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매출 7821억원..."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 달성"

넷마블이 신작 흥행과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7821억원이라는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51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하며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법인세 및 감가상각 비용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1299.1%, 전 분기 대비로는 253.9%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2905.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8 17:15: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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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日 로열티 마케팅과 'OK캐시백' 글로벌 진출

SK플래닛이 일본 '로열티 마케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멤버십 포인트 OK캐쉬백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로열티 마케팅은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폰타'(Ponta) 포인트를 운영하는 회사로, 일본 편의점 로손 등 30여만 개 매장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부터 OK캐쉬백 앱에서 일본으로 여행가는 이용자를 위해 돈키호테, 빅카메라, 츠루하 드럭스토어 등에서 사용 가능한 5~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에서 '폰타 & OK캐쉬백' 카드를 발급받으면 일본 로손 편의점을 비롯한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쌓고 사용할 수 있다. 조만간 일본 폰타 포인트 회원이 한국 방문 시 버거킹, KFC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2% 할인쿠폰, 세븐일레븐 상품별 할인쿠폰, K뷰티샵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일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제주도, 부산을 비롯해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도쿄, 오사카 등 특화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 크로스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여행 시 필요한 보험, 환전, 로밍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교수 SK플래닛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한국과 일본의 넘버원 포인트 사업자 간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높이는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양사 간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동아시아 중심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8 16:36: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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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예약확인부터 접수까지"…KT, 중앙대병원 AI보이스봇 기술 고도화

KT는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 고객센터에 도입한 'KT 에이센(A'cen)'의 'AI 보이스봇' 기능을 고도화해 신규 고객의 예약접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T 에이센은 KT의 AICC(인공지능 콘택트 센터) 설루션에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다. KT와 중앙대병원은 고객의 문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 AI 보이스봇인 'AI 누리봇'을 개발해 지난해 9월부터 중앙대병원의 고객 예약·일정 관리 등에 AI 누리봇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능 고도화로 이달부터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신규 예약접수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AI 누리봇이 상담사를 통해 접수한 예약과 관련해 확인 및 변경, 취소 등 예약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만 수행했다. 여기에 예약접수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간 제약 없이 예약이 가능하고, 챗봇이나 보이는 ARS 등 디지털 화면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도 음성 통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AI 누리봇 서비스 도입 후 약 10만 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KT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전보다 고객문의 응답률은 약 10% 증가했고, 평균 상담대기시간은 기존 30초에서 7초로 약 77%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담 시 본인확인을 위해 키패드를 입력할 때 생년월일 6자리만 입력하는 등 인증 과정을 단축해 고객의 통화 이탈률을 약 14% 줄였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상담 예문을 만들어 인식률을 약 92%까지 높였다. 이미희 KT 전략·신사업부문 AI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는 "중앙대병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KT AI 보이스봇의 긍정적인 도입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KT의 차별화된 AICT 역량과 KTis의 병원 및 의료 분야에 특화된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집시켜 국내 AICC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08 16:32:04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