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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브라이트코브, B2B 콘텐츠 마케팅 보고서 국내 첫 발표

글로벌 클라우드 콘텐츠 서비스 기업인 브라이트코브는 '2014 B2B 콘텐츠 마케팅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화두로 급부상한 콘텐츠 마케팅의 최신 동향과 효율적인 운용 전략에 대해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1년부터 발행해 온 연간 콘텐츠 마케팅 동향 보고서로 올해 처음으로 한글본을 발간,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브라이트코브가 후원하고 미국 콘텐츠 마케팅 연구소와 마케팅 프로프스가 매년 참여해 전방위 분석이 진행된 보고서 설문 조사에는 소기업과 대기업을 포함, 광고·마케팅·소프트웨어·컨설팅·의료·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다양한 업계의 기업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4500여명이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지역 B2B기업의 93%가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으며, 42%가 "매우 효율적이다"고 여겼다. 무엇보다 콘텐츠 마케팅이 "소요된 예산 대비 효과(ROI)"에 있어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은 응답자가 39%에 이르렀다. 특히 전세계 B2B 기업에서 콘텐츠 마케팅 활용도와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58%는 향후 1년내 "콘텐츠 마케팅 예산을 늘리겠다"고 응답했고, 콘텐츠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늘릴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73%를 차지했다.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목표 설정과 관련, '브랜드 인지도 증대'가 4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콘텐츠 마케팅을 통한 잠재고객 접점 극대화에 비중을 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응답자들은 온라인 유입과 판매 유도의 질적향상, 소셜미디어 공유를 상위 세가지 콘텐츠 마케팅 툴로 꼽았다. 또 '소셜 미디어 플랫폼 활용'이 콘텐츠 마케팅의 전략적 매체로 87%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B2B 마케터들은 평균 6개 정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바이럴이 70% 이상의 우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기업 그룹은 동영상 마케팅을 효율적인 미디어로 평가한 반면, 소기업은 트위터와 같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매체를 선호했다. 이어 '인포그래픽'의 활용도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51%를 차지해 향후 중요한 콘텐츠 마케팅 툴로 자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고객에게 전달된 콘텐츠 마케팅 내용 중 '업계동향'이 65%로 가장 높은 클릭 전환율을 보였고, 회사소개(55%), 판매 현황(43%)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비디오' 콘텐츠가 포함된 이메일의 경우, 일반 이메일보다 클릭 전환율이 96%나 높고, 비디오 콘텐츠를 게시한 영국 막스앤스펜서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제품 판매 확률은 64% 증가해 콘텐츠 마케팅에서 비디오 콘텐츠 활용 효율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적인 콘텐츠 마케팅 운영을 위해서는 "콘텐츠 마케팅 총괄 담당자 지정"과 "전략의 문서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해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지적됐다. 현재 콘텐츠 마케터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약 69%가 "시간 부족"을 꼽았고, "충분한 콘텐츠 제작"(55%)문제"와 "예산 부족"(39%) 문제, 숙련된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기업의 경우, 시간 부족과 예산부족 이외에 "참여형 콘텐츠 개발의 어려움"(16%) "마케팅 간 통합성 결여"(15%) 등을 콘텐츠 마케팅 주요 난제로 꼽아 소기업에 비해 콘텐츠 제작 아웃 소싱 비율이 소기업 대비 3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와콧 CMO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가 콘텐츠 마케팅 난제를 극복할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간소화된 플랫폼 개발과 통합적인 콘텐츠 관리 및 전달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시간 부족과 개발 비용 예산 문제 및 까다로운 기술 문제에서 벗어나 콘텐츠 내용과 메시지 전략에 집중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3 18:41:54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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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 모바일랩 서비스 '올리고(OLIGO)' 출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학원도 대형 학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는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유캔스마트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모바일랩 서비스 '올리고(OLIGO)'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리고는 최근 대형 영어학원에서 구축 붐이 일고 있는 '모바일랩'을 소규모 학원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다. 태블릿PC 대여부터 콘텐츠, 애프터서비스(AS)까지 한번에 제공하기 때문에 올리고 사용 학생들은 모바일랩 구축에 드는 최소 수천만원의 초기 투자비용, 관리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최신 트렌드를 선호나는 학생들을 만족시키는 효과도 있다. LG CNS는 올리고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다. LG CNS는 PC 윈도(Windows)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제공, 모바일 구축 비용을 고민하는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에 최적의 방안을 제시한다. 유캔스마트는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아이위너, LD스터디, e-리딩, 리딩게이트, 주니어조선 등 현장에서 검증된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들도 유캔스마트와 연계, 올리고에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한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월 6만원부터 12만원 선으로, 금액에 따라 태블릿PC 대여, 콘텐츠, 클라우드 이용, AS, 업그레이드와 같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중 가입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학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준배 LG CNS 스마트서비스사업부문 상무는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뿐 아니라 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3 15:46: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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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아이패드 레티나 64GB' 59만9000원 비결은?

지난 주말 소셜커머스 티몬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클릭수가 부쩍 늘었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레티나'의 64GB 버전이 59만9000원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애플 온라인 장터 공식 가격은 86만원이었고 오픈마켓에서 책정한 가격은 70만원대 후반이다. 티몬에서 사면 약 20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3일 기준 판매량은 270대이며 잔여 물량도 이틀 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설커머스에서 다루는 IT제품들이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비자들은 소셜커머스에 관심 상품이 뜰 때까지 구매를 미루는 상황이다. 티몬, 쿠팡 등 소셜커머스에 따르면 최신 노트북, 태블릿PC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신학기와 같은 계절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지만 이들 업체의 가격이 기존 온라인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게 그 배경이다. 쿠팡에 올라온 노트북 가운데 레노버의 울트라 슬림북 'S415'를 보면 스펙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착한' 가격이 인상적이다. AMD 쿼드코어 CPU, 1.6kg의 무게와 전면 8mm 두께, 4GB 메모리, 블루투스 4.0,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등 빠지지 않는 부품과 매력을 갖췄음에도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동급의 제품을 일반 온라인몰에서 사려면 40만원대 후반에서 50만원대 초반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 1차 판매 물량은 2200대였지만 곧바로 매진됐다. 구글의 레퍼런스 태블릿PC '넥서스4'의 가격이 9만9000원(16GB)인 경우도 있다. 티몬이 진행하는 딜 중 하나로 리퍼 제품이긴 하지만 사실상 새 물건이다. 이 제품 역시 현재 온라인 가격이 25만원선인 만큼 3배가량 싸게 살 수 있다. 소셜커머스가 이들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결국은 '속도'다. 특정일에 판매를 시작해서 일정 수량을 달성하면 거래를 종료하는 소셜커머스 비즈니스의 특성상 물건이 빨리 팔린다. 제조업자와 유통업자의 가장 큰 부담은 재고비용인데 이 부분에서 소셜커머스가 큰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소셜커머스는 전체 판매의 80%가 모바일로 이뤄질 정도로 스마트폰 거래 비중이 커 '입소문'도 더 빨리 퍼져 매진을 재촉한다. 티몬 관계자는 "성별, 나이별 맞춤형 마케팅과 판매를 할 수 있는 것도 비결이지만 제품별, 시즌별 특수한 상황에 맞는 단기 속도전에서 소셜커머스의 위력이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2014-03-03 15:07:0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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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핏비트 플렉스

핏비트는 체력 관리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브랜드다.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의 핏비트 브랜드가 올초 우리나라에 진출한 가운데 대표 모델인 '핏비트 플렉스'를 사용해 봤다. 이 제품은 손목 시계처럼 차고 다니며 하루 운동량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측정할 수 있다. 고무 밴드처럼 생긴 이 제품은 손목에 가볍게 차면 된다. 무게는 13g으로 묵직한 느낌은 없었고 촉감도 괜찮았다. 핏비트 플렉스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내려받은 뒤 시작할 수 있다. 제품에는 동작 감지기가 있어 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을 스마트폰에 띄워준다. 잠을 잘 때 손목에 착용하면 수면 패턴까지 기록해준다. 잠잘 때 뒤척임이 심하거나 불면증이 심한 이용자라면 수면 측정에 유용한 기능이다. 운동을 북돋는 동기 부여 기능도 눈에 띈다. 제품에는 다섯개의 작은 전구가 있어 하루 권장 운동량을 달성할 때마다 하나씩 불이 켜진다. 다섯개 램프에 불이 모두 들어오도록 운동을 독려하는 효과가 있었다. 핏비트를 쓰는 친구들끼리 운동량 경쟁을 하는 게임 기능도 재미있다. 다만 음식 칼로리 정보가 미국과 유럽 기준으로 된 점은 아쉬웠다. 핏비트는 라면과 김치찌개를 비롯한 우리나라 음식 메뉴 정보를 조만간 추가할 계획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4-03-03 13:49:5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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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만 세차례 '대란' …보조금 전쟁 장기화 우려

이동통신 시장이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인해 얼룩지고 있지만 대비책은 전무해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번호이동건수(알뜰폰 제외)는 114만9340건으로, 전월 대비 8만건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월 한달간 하루 평균 번호이동건수도 4만1047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을 판단하는 기준인 2만4000건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번호이동건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달 시장에 과열된 보조금 대란 때문으로 보인다. 211대란, 226대란, 228대란 등 지난달 이통3사간 가입자 뺏기를 위한 보조금 경쟁이 여느때보다 치열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 통과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보조금이 앞으로 지급되기 힘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싼 값에 휴대전화를 구입하기 위한 행보가 그대로 실적에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일부 이통사가 이 같은 보조금 대란을 조장하며 마케팅 방안으로 활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이달 중 영업정지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업정지를 앞두고 이통사가 막바지 보조금 폭탄을 통해 가입자 뺏기에 나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228대란, 301대란 등 소문만 무성했을 뿐, 그 실체는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을 중심으로 3월 1일부터 혹은 5일부터 이통사 영업정지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입자를 유도했지만 아직 정확한 이통사 영업정지 수위 및 일정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래부의 제재와 관련해 이통사가 7일까지 소명을 위한 의견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영업정지 등 일정은 이달 중순께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 일정이 발표되면 또다시 이를 빌미로 보조금 폭탄 경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초 이통3사 모두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당시에도 영업정지 기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보조금이 대거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보조금 경쟁과 관련 정부에 대한 책임론도 거세다. 정부의 애매한 규제가 시장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말기 유통법마저 국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미래부와 방통위의 시장 규제는 한계가 있고, 보조금을 통한 출혈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유통법 통과마저 무산되면서 보조금 대란이 자칫 장기화될까 우려된다"면서 "결국 피해는 늘 소비자나 영세업자일 뿐인 만큼 정부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4-03-03 11:54:1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