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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사연도 밴드로 보낸다

라디오 사연도 밴드로 보낸다. 네이버 계열사 캠프모바일은 지인 기반 SNS '밴드(BAND)' 내 '라디오 팬밴드'를 처음 개설하고 라디오 애청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임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라디오 팬밴드' 개설은 '이숙영의 러브FM'을 애청하는 밴드 이용자들이 팬밴드 개설을 제안했고 캠프모바일이 밴드 이용자들의 다양한 소통 방식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고자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라디오 팬밴드'의 첫 주자는 SBS '이숙영의 러브FM'으로 밴드 이용자라면 '밴드찾기'에서 팬밴드 가입을 요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숙영의 러브FM' 애청자들은 팬밴드 내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보낼 라디오 사연도 올리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모임을 경험하게 된다. 기존에 라디오 애청자들이 사연을 보낼 때 편지나 엽서,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서 주로 소통했다면 앞으로는 밴드에서 사진, 동영상, 스티커 등을 활용해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팬밴드'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만들어 주세요!' 밴드에는 이용자들이 본인이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팬밴드 개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이숙영의 러브FM'이 주최하고 밴드가 후원하는 동창회 공개방송이 열렸다. 밴드에서 동창밴드로 모인 덕성여자고등학교와 대신고등학교 졸업생 20여명과 가수 신효범 등이 함께 참여해 두 학교간 노래자랑, 퀴즈쇼, 토크배틀,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014-06-23 10:48:1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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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카페에서 개인정보 털리지 않는 방법

카페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가 개인정보 유출의 온상이 되고 있다.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위해 주민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할 때 이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다. 해커가 만들어 놓은 가짜 웹사이트에 자신도 모르게 접속해 웹서핑을 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웹사이트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번호와 패스워드 등이 유출될 수 있다. 와이파이로 접속하면 이런 사이트들이 자동으로 뜨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란 쉽지 않다. 문제는 이런 무선랜 접속과 관련한 개인정보노출 빈도가 나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3배 빠른 와이파이를 넘어서 2020년 상용화 예정인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이르면 지금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1000배 빨라진다. 800M 용량의 영화를 1초면 내려받을 수 있다. 즉 해커들이 얻을 수 있는 개인정보나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정보 취득 시간도 점점 짧아질 것이다.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의 순간적인 실수가 자신의 모든 정보를 '까발리는' 행위가 되는 셈이다. 게다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사물인터넷이 더욱 활성화되면 재앙 수준의 문제가 터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앱이 있다고 하자.(초기 형태의 앱은 이미 나왔다) 스마트폰에 말을 하면 차가 명령을 듣고 목적지까지 최단시간의 코스도 알려준다. 그런데 만약 해커가 자동차나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었다면 차의 행선지나 운전 정보는 물론 함께 탑승한 사람의 얼굴과 음성 확인, 대화 내용 도청 등이 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차의 목적지를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자동차 주행을 방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선랜 접속을 자제하고 수상한 주소를 지닌 웹사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차선책이 있다. 최선책은 스마트기기의 남용을 줄이는 것이다. 카페만 해도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어보자. 만나기로 한 사람이 왔다면 스마트폰을 잠시 꺼두고 대화에 열중하자. 지하철에서도 오랜만에 시집 하나 꺼내들고 음미해보자. 한강다리 위를 지나갈 때 창밖으로 흐르는 진짜 풍경도 한번 거들떠보자. 해커에게 빈틈을 주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간이 만든 모든 문명의 이기는 양날의 검과 같다. 스마트폰도 예외는 아니다.

2014-06-22 13:52:32 박성훈 기자
'스페셜포스' 드래곤플라이 120억원 사기당했다

인기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 제작사 드래곤플라이가 사업 다각화 추진 과정에서 120여억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은 도서수입 사업비 명목으로 드래곤플라이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아 술값 등으로 써버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정모(43)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임모(49)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씨 등은 2011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해외 유명도서 판권을 확보해 국내 어학원 등에 납품한다는 명목으로 드래곤플라이로부터 123억원을 챙긴 혐의다. 도서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정씨는 드래곤플라이 사외이사 안모(48·구속기소)씨를 포섭해 회사가 교육사업에 투자하도록 부추겼다. 회사 역시 다른 분야로 사업 확장을 검토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프랭클린 왓츠 등 외국 유명 출판사에서 판권을 확보한 뒤 국내에 보급하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 전자책이나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AR북'을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한다거나 뉴질랜드의 유명 어린이책 작가 조이 카울리의 책을 수입한다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들은 책의 판권을 확보하기는커녕 드래곤플라이로부터 투자받은 123억원 가운데 100억여원을 술값과 명품 구입,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써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2014-06-22 13:47:4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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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글로벌 확산 위해 협력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중인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카자흐스탄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대표단은 19일(현지시간) 아스카르 쥬말갈리예프(Askar Zhumagaliyev) 카자흐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국내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개요와 성과 등을 설명했다. 또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ZERDE(카자흐 ICT 전문기관)간에 'ICT 개발협력센터 설립'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양국 실무진은 20일 ZERDE에서 한-카자흐 ICT 협력세미나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우선 ICT 개발협력센터는 2015년 ZERDE 소속 국제정보통신대학 내에 설립하기로 하고 기술인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 산·관·학·연 콘퍼런스 등을 통해 공동사업 분야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주요 산유국인 카자흐는 에너지·환경 분야에 과학·ICT를 접목하는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카자흐와의 협력은 우리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 강국에서 과학·ICT 활용 강국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우수한 성공사례가 해외에도 확산되고 시너지를 거둘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런 양자간 협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창조경제 및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및 경험 전파·공유를 활발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6-22 13:36: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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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케이블 UHD 서비스' 국회서 시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함께 23~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케이블 초고화질(UHD) 상용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23일 진행되는 시연행사 개막식에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홍문종 의원을 비롯한 국회 미방위 위원들을 비롯해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케이블업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세계 최초로 UHD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연행사는 케이블 UHD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정부와 국회가 함께 방송분야 진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케이블업계는 이날 시연회에서 현재 서비스 제공 중인 4K UHD 케이블방송과 유맥스 채널, UHD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와 함께 가전사와 공동 개발 중인 UHD 셋톱박스 시제품을 선보이고 서비스 로드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TV시청 중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시연한다. 앞서 케이블업계는 지난 4월 10일 제주도에서 열린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세계최초 UHD 방송 상용화'를 선포하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종삼 케이블TV방송(SO)협의회장은 "케이블업계가 UHD 방송의 포문을 연만큼 가전, 장비, 콘텐츠 등 유관산업이 함께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4-06-22 09:32:3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