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LGU+,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시작…AI 통화 '익시오' 선탑재

LG유플러스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7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를 구매·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은 향후 베타 버전 익시오 출시 시점에 맞춰 앱을 업데이트하고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인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 데이터를 10일 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갤럭시 S25 울트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5 울트라를 선택한 사전 예약 고객은 전체 예약 건수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 인기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33%)와 티타늄 화이트실버(28%),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에 대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1일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누적 시청자 수 585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 당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시청자 수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24일 오전 9시 개그맨 이창호가 출연한 방송에는 89만 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26% 가량 늘었다. ◆프로모션으로 단말기 교체 부담↓ LG유플러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개통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단말기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이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사용할 경우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도 강화됐다. 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달 31일까지 요금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태블릿 또는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할 경우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고객은 최대 10만원을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티빙 유독 프로모션팩(첫 달 0원 및 두 번째 달 50% 할인)과 U+콕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하이브리드 클리어케이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선보인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별도 비용 없이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혜택인 '폰교체패스 with New갤럭시 AI클럽'으로 고객들의 휴대폰 이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이달 내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통해 고객들이 더 편리한 AI 서비스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4 09:30:3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샘 알트먼 오픈AI CEO 방한… 비공개 행사 참석 후 만날 사람은 "?"

알트먼 오픈AI CEO가 4일 하루 방한한다. 지난해 1월 방한 후 1년만이다. 이번 방한에서 알트먼이 카카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IT업계는 오픈AI의 카카오와의 협업과 한국지사 설립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알트먼 CEO는 4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개발자 행사 '빌더 랩(Builder Lab)'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오픈AI 개발자들이 직접 기술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최 장소 등 구체적인 사안은 비공개다. 알트먼은 빌더 랩에 참석한 후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알트먼은 카카오 기자간담회 전후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오픈AI와 카카오의 협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회사 AI 사업 방향을 발표한 뒤 올해 중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AI 어시스턴트인 카나나는 현재 카카오 내 일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IT업계에서는 카나나가 챗GPT를 바탕으로 출시 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카카오가 모델 오케스트레이션(Model Orchestration) 전략을 취하고 있었던 만큼 챗GPT를 이식하는 것 또한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정 대표 외에도 알트먼이 다른 인사를 만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AI 개발에 필수적인 AI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한 HBM을 납품하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이 가장 유력한 만남 상대다. 지난해 4월 아시아 최초로 일본 도쿄에 오픈AI가 지사를 내고 이후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추가한 만큼 한국 지사 설립 가능성도 초미의 관심사다. 오픈AI는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일본 도쿄에 일본 지사를 설립했다. 이후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설립했다. AI 데이터센터 설립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앞서 진행했던 KDB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때문으로, 오픈AI와 산업은행은 MOU를 통해 오픈AI가 국내 데이터센터 임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산업은행이 협력하기로 했다. 알트먼은 서울에 1박2일 머물 예정이다. 3일 일본 도쿄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난 후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일정을 마친 후에는 6일 인도 뉴델리, 7일 독일 베를린, 10일 프랑스 'AI 행동 정상회의' 등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03 16:15:2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특별법' 드디어 통과 될까… 반도체 업계 '기대만발'

반도체 업계의 숙원과도 같은 '반도체특별법'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은 그동안 연구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노동 시간 제한을 예외 허용하자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정치권과 노동계의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최근 국가적 AI 역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반도체특별법이 덩달아 힘을 얻고 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어떻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재로 열렸다. 차기 대선 후보 중 가장 압도적인 지지율을 확보한 이 대표가 주최한 만큼 업계에서는 정치권이 반도체특별법 개정안 통과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이날 토론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해 11월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반도체 산업의 중점 육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신기술 연구개발 분야를 노사합의를 전제로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안은 기존 노동법에 예외를 둔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물론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노동계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며 여야정 국정협의체 실무 협상 테이블에 올랐으나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반도체 산업 종사 연구직의 근로시간 규제 완화를 주장하나, 민주당에서는 수용 불가를 내걸었다. 삼성전자 사장을 지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반도체 특별법, 정치적 유불리 따질 문제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반도체 연구개발(R&D)은 미세공정, 고밀도 집적 회로 설계 등 기술 난이도가 높아 장시간 근무가 불가피하다"며 "다수의 제품 개발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핵심 엔지니어들의 경우 근로 시간 유연성 확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업 대표였던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연구직에 한해서 주 52시간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한다면 연구자들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장시간 노동 체계 복원으로 인해 노동자의 권리가 훼손된다며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논평에서 "재벌 퍼주기와 장시간 노동 체계 복원을 목표로 한 반노동 악법"이라고 맹비판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직접 주최한 반도체특별법 토론회가 노동시간을 중점으로 다루면서 업계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토론회에서 이 대표는 찬성 측 주장과 반대 측 주장을 모두 경청하고 좁혀볼 것을 제안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특별법의 노동 시간이 쟁점이 된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꾀하는 만큼, 법안 처리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의 적극적인 이번 토론회 개최는 민주당 당론 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라며 "반도체특별법은 노동시간 유연화 말고도 인프라구축과 세제 지원 등에서 반도체 기업이 꼭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03 16:06:4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오픈AI도 흔들렸다"…AI 업계 '폐쇄형 독점' 무너지나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전략' 전환 가능성을 공식 시사하면서, 그동안 폐쇄형 AI 모델 개발을 고수해 온 AI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레딧 '뭐든지 물어봐'(AMA) 질의에서 "우리는 (오픈소스와 관련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다른 형태의 오픈소스 전략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케빈 웨일 오픈AI 최고제품책임자(CPO)도 "구형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오픈AI가 기존 폐쇄형 전략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켰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추론 AI 모델 'o3'의 경량화 버전인 'o3 미니'를 무료로 공개했다. o3 미니는 수학·과학·코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기존 모델인 'o1'보다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오픈AI에 따르면 'o3 미니'는 입력 토큰 100만개당 0.55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4.40달러라는 낮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추론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딥시크는 최근 초저비용·고성능 AI 모델 'R1'을 공개하며 AI 업계에 충격을 줬다. 특히 저비용으로 GPT-4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AI 모델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실제로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 'R1'을 두고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등 미국 빅테크 경영진들이 '저비용 고효율' 혁신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심지어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투자가인 마크 앤드리슨은 "딥시크 R1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혁신 중 하나"라며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라고 극찬했다. 스푸트니크 모멘트는 기술우위를 점하던 국가가 후발 주자의 예상치 못한 도전에 충격을 받는 순간으로, 1957년 옛 소련이 미국보다 먼저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한 데서 유래했다. 다만, 샘 올트먼 CEO는 지난해 온라인 간담회에서 "내년(2025년) 1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하고 곧이어 o3도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이번 공개는 예정된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딥시크의 등장이 직접적인 요인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 AI 업계에서는 o3 미니 출시가 '딥시크 쇼크'와 연관이 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오픈AI가 고급 AI 모델의 접근성을 확대하면서도 딥시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오픈AI와 구글 등은 폐쇄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시장을 장악해 왔다.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입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독점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딥시크와 메타 등 후발 주자들이 오픈소스 모델을 내세워 단기간에 AI 성능을 끌어올리면서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AI 산업의 미래는 오픈소스와 폐쇄형 모델 간 경쟁 구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픈소스 모델의 효율성이 입증되면, 후발 주자들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AI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반면, 폐쇄형 모델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한다면 AI 시장은 소수의 대기업이 독점하는 구조로 고착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가 나온다.

2025-02-03 16:04:09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모르는 문제 사진 찍으면 AI가 5초만에 답"…KT, '콴다' 서비스 2종 선봬

KT는 전 세계 9800만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 구독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콴다'는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다. 콴다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 제공, 개별 학생 맞춤형 설명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지원하며, AI가 제시하는 추가 질문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지역 '1타 강사'와 명문대 대학생 등 검증된 교육자들이 1200권 이상의 주요 문제집과 모의고사에 대한 상세한 동영상 풀이를 제공한다. 현재 콴다 서비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월 8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 중이며, 누적 검색 수는 70억건에 달한다. KT는 ▲콴다 프리미엄(월 1만8500원) ▲콴다 프리미엄 라이트(월 1만1000원) 2종을 구독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콴다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형 상품으로, 프리미엄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KT는 3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정가의 5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상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콴다 프리미엄 라이트'는 할인 적용 시 6월까지 월 5500원, 7월부터는 월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포덕트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1월에 출시한 AI 디지털 매거진 모아진에 이어 AI 학습 플랫폼 콴다 출시를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2-03 15:25:05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새학기 자녀에게 새폰 사줄까"…SKT, '아이러브 잼 페스티벌' 진행

SK텔레콤은 2025년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혜택을 총망라한 '아이러브 ZEM(잼) 새학기 페스티벌'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ZEM은 12세 이하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앱이다.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 사용 시간 관리, 유해 콘텐츠 차단 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며 앱 가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새학기를 맞아 ZEM 신규 가입자, 기존 사용자, 자녀의 스마트폰을 장만하는 고객 1000명 이상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ZEM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준비물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는 170만원 상당의 일룸 모션 데스크와 의자세트, 2등 3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갤럭시 탭 S9 FE를 증정한다. 3등 5명에게는 30만원권 교보문고 상품권, 4등 1000명에게는 1만원권 다이소 상품권을 증정한다. ZEM 앱을 현재 이용 중이거나 자녀가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사용 중인 고객 대상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 ZEM 리뷰 이벤트 참가자로 선정된 100명은 본인의 SNS에 ZEM앱 또는ZEM폰 포켓몬에디션3 이용 후기를 기재하면 된다. 리뷰 미션 완료 시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며, 우수 리뷰로 선정된 1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새학기를 맞아 자녀의 스마트폰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기획전도 T다이렉트샵에서 이날부터 진행된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부터 아이폰13, 갤럭시 와이드 7, 갤럭시 A16 등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을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다이렉트샵은 갖고 있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 번호만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유심(USIM), 이심(eSIM)으로 ZEM플랜과 0청년 다이렉트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 이동 가입 고객에게는 새로 휴대폰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6만원을 지급한다. 이와함께 SKT의 구독 마케팅 플랫폼 T 우주는 '과학동아 정기배송' 상품을 오는 12일 론칭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첫 달 3500원 할인과 함께 이전 발행분 1권을 추가 제공한다. 3월 31일까지 T우주 '독서평설' 정기배송 신규 고객에게도 이전 발행분 1권이 증정된다. SK브로드밴드도 어린이용 IPTV콘텐츠인 'B tv ZEM'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어린이가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글 한글 기초' 추가 콘텐츠를 오픈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새학기를 준비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한데 모아 2025년 아이러브ZEM 새학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키즈 고객의 취향과 부모 고객의 핵심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3 15:03:4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아임웹, 온라인 교육 확대…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웹사이트 구축 플랫폼 '아임웹'이 초보 사업자부터 성장 기업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확대 개편하며 고객 지원을 본격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아임웹 온라인 교육'은 내부 전문 교육팀이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제작, 디자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8월을 시작으로 총 349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자가 6만 명을 넘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맞춤형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커리큘럼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사전 신청제에서 벗어나 2월부터는 별도 신청 없이 매주 평일 오후 5시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아임웹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온라인 교육' 탭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테마별 시리즈 강의와 실전 기능 교육으로 구성했다. 매주 화·목은 월별 주제를 선정해 ▲회사 홈페이지 만들기 ▲모바일 디자인 템플릿 활용법 ▲상품 노출 최적화 등 웹사이트·쇼핑몰 제작과 운영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다룬다. 매주 월·수·금에는 ▲매출 성장을 위한 주문 관리 ▲CRM 캠페인 자동화 기능 등 아임웹의 핵심 기능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와 함께 비정기적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수진 아임웹 고객혁신부 리더는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을 확대·개편했다"며 "상황별·업종별 맞춤 교육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3 14:15:28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100년 만에 고국으로"…'경복궁 선원전' 편액, 일본서 환수

경복궁 전각 선원전의 편액이 100년 만에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가유산청과 국외 소재 문화유산재단은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을 받아 경복궁 선원전에 걸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편액을 일본에서 환수했다고 3일 밝혔다. 환수된 편액은 3.1절을 앞둔 오는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선원전은 조선시대 궁궐 내에서 역대 왕들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례를 올리던 신성한 공간이다. '선원(璿源)'은 '옥(玉)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왕실의 혈통과 정통성을 상징한다. 편액은 종이나 비단, 널빤지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쓴 액자로, 보통 방 안이나 문 위에 걸어 두는데 건물의 규모와 격식에 맞게 다양하게 제작됐다. 이번에 돌아온 편액은 가로 312㎝, 세로 140㎝ 크기의 대형 목판으로, 검은 바탕에 금빛으로 새겨진 '선원' 글자가 특징이다. 조선 후기 문신 서승보(1814~1877)의 글씨로 추정되며, 1868년 재건된 경복궁 선원전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승정원일기'에는 당시 선원전 편액의 글씨를 서승보 서사관(書寫官)이 맡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경복궁 선원전은 일제강점기에 철거돼 그 자리에 일본 사찰 박문사(博文寺)가 세워졌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환수된 편액이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 테라우치 마사타케가 1916년 일본으로 반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편액을 보관하던 건물이 태풍으로 파괴되면서 한 건설업자가 이를 수거해 보관해 왔다. 2023년 일본의 한 고미술 경매에 출품되면서 존재가 다시 알려졌고, 국가유산청과 재단은 소장자를 설득해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환수에 성공했다. 환수된 편액은 오는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예정이다. 또한, 편액이 건축·서예·공예가 결합한 종합 예술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향후 학술 연구와 전시 등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환수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한 7번째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사례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후원 약정을 맺고,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앞서 ▲석가삼존도(2014년)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 등을 국내로 환수하는 데 기여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환수를 위해 힘써주신 국가유산청과 국외 소재 문화유산재단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가 많은 분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3 12:58:07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