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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아역 김유빈과 '깜찍' 맞절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아역 김유빈과 '깜찍' 맞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고원희와 아역스타 김유빈이 광대승천 미소를 유발시키는 깜찍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는 18일 오는 31일 첫 방영되는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 주인공 조봉희 역을 맡은 고원희가 봉희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아역스타 김유빈을 응원차 현장을 찾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포스터 촬영차 KBS 수원 야외세트장을 찾은 고원희가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김유빈을 응원하고자 쉬는 시간에 깜짝 방문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원희를 향해 공손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김유빈과 함께 허리를 숙여 응대하는 고원희의 훈훈한 모습이 보인다. 고원희는 "연기 내공이 상당하고 사랑스러운 유빈이가 봉희의 어린 시절을 맡아 너무 좋다"며 "첫 주인공을 맡아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역대 최연소 CF모델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는 고원희는 그간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KBS '왕의 얼굴',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을 비롯해 tvN 'SNL코리아6'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 얼굴을 알려왔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방촌 이웃들과 핏줄보다 깊고 끈끈한 정을 나누며 조금씩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삭막하고 지친 현대인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원희는 고난과 역경에 맞서 싸우며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여주인공 조봉희 역을 맡았다. 김유빈은 2011년 MBC 드라마대상 아역상과 2013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연기파 아역배우. 이번 작품이 1년 만에 컴백작이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2015-08-18 08:46:17 하희철 기자
[김상회의 사주] 이성 관련 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마일라 여자 92년 1월 13일 양력 오후 1시 50분경 Q:안녕하세요. 선생님. 지난번에 신청했었는데 메트로 지면으로 고민에 대한 답변을 만날 수 있어서 신기했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이성운에 대해서 자세하게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저의 관성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당분간 인연이 부족한 사주라고 알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려고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92년 양력 1월 13일생 오후 1시 50분경으로 그렇다면 앞으로 이성운, 결혼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수학의 공식과도 같은 60갑자(甲子)중에서 무자(戊子)일에 태어났습니다. 자(子)의 본주(本主)는 견문이 넓고 박식함을 상징합니다. 자(子)가 있으면 대개 날씬하고 용모가 아름답습니다. 그러기에 상대방의 인물을 상당히 중점시하기도 합니다. 결혼할 때는 공직자나 성공이 보장된 듯한 직장인을 만나지만 남자는 어느 시기가 되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구조입니다. 이는 좋은 직장을 다니다가도 갑자기 그만두는 상황이 연출되니 사람을 만날 때는 직장 다니다가 사업을 구상하거나 돈을 많이 벌겠다는 각오를 세우는 사람을 만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자병법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으로서는 만사만인(萬事萬人)을 대하는데 있어서 꼭 헤아려 봐야 할 문구입니다. 사주상담을 하는 것도 자신의 사주를 이해하면 좋은 점은 키우고 나쁜 것은 자제하고 주의를 하여 흉액을 덜 당하게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본인 또한 지기(知己)를 해야 하는데 '흙과 물이 배합된 형상'으로 보수적인 성향에 꼼꼼하고 차분하지만 간혹 비인(飛刃)의 과격한 기질을 드러내며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다가도 추진력이 약하여 싫증을 잘 느끼며 지속성이 없으니 일시적으로 성공을 해도 오래 지탱을 못합니다. 한참 사회활동 열심히 할 시기이니 생각은 단순하게 몸은 부지런히 생활하여 근기와 집념을 세워야 이성을 보는 시야도 폭 넓어지게 됩니다. 장점으로 년월지에 천을귀인을 두어 주변에서 예기치 않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고 2016년도는 합이 많게 되니 조급해 하다가 만나지 말아야 할 어울리지 않는 이성을 만나 이성간에 혼탁 상을 예견할 수 있습니다. /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08-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18일 화요일 (음력 7월 5일)

[쥐띠] 48년생 잠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60년생 재능을 알아줄 사람을 만납니다. 72년생 운이 잘 풀리는 하루입니다. 84년생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자꾸 배워야 합니다. [소띠] 49년생 금전운 이성운, 모두 조심하세요. 61년생 순탄한 하루입니다. 73년생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세요. 85년생 종교를 믿으면 좋을 듯. 믿음을 간직하도록 하세요. [범띠] 50년생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62년생 계획대로 밀고 나가면 이룰 수 있습니다. 74년생 윗사람을 말을 잘 따르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86년생 대체로 무난한 평온한 하루입니다. [토끼띠] 51년생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63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75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세요. 87년생 결단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용띠] 52년생 기분전환이 필요한 하루입니다. 64년생 사업은 손해 볼 수 있으니 충분히 검토하세요. 76년생 먼저 사과하면 더욱 좋습니다. 88년생 큰 성과가 있으니 집중력을 갖고 노력하세요. [뱀띠] 53년생 뜻하지 않은 조짐이 있으나 자리잡는 과정입니다. 65년생 주변 움직임에 융통성 있게 대응하세요. 77년생 바쁘게 움직이나 소득은 없습니다. 89년생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엎지른 물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66년생 반가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하루입니다. 78년생 상사와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90년생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게 좋습니다 [양띠] 55년생 피하지 말고 정면승부가 필요합니다. 67년생 행동보다는 계획을 잘 세우는 게 먼저입니다. 79년생 밝고 따뜻한 색과 함께 하면 행운이 있습니다. 91년생 금전운이 좋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당장은 힘이 들더라도 어려운 쪽을 선택하세요. 68년생 아랫사람보다 윗사람을 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80년생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92년생 겸손해야 안 좋은 일을 면합니다. [닭띠] 57년생 모나지 않게 행동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69년생 일은 많은데 손은 부족합니다. 81년생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93년 지속적으로 대화해야 관계가 좋습니다. [개띠] 58년생 일관되게 계획대로 진행하세요. 70년생 상황은 좋지 않지만 주위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82년생 주변 사람이 잘 도와주어 어려움을 극복하게 됩니다. 94년생 이동수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빠른 결정보다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71년생 많은 변화 속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83년생 포기하지 않고 인내해야 결과가 좋습니다. 95년생 일보다는 마음 편히 쉬는 게 좋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www.healingunse.com)

2015-08-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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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18일(화) TV하이라이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8초' 외

[2015년 8월18일(화) TV하이라이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8초' 외 동경 재외 한국학교로 전학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1시 강남과 정훈은 여름 방학 특집으로 일본 동경에 간다. 두 사람은 신주쿠에 위치한 재외 한국학교에서 생활하게 된다. 일본에서 자란 강남과 일본 활동 경험이 있는 정훈은 일본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무리 없이 소화한다. 그러던 중 일본인 아내를 둔 개그맨 정준하가 전학생으로 참여한다.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도 함께 한다. 일본을 처음 방문했다는 심형탁은 꿈에 그리던 도라에몽의 고향을 방문한다. ◆ SBS '18초' - 오후 11시 15분 본격적인 조회수 배틀에 돌입한다. 소유와 찬열, 종민은 조금이라도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지만 봉만대 감독은 연기자들과 사사건건 부딪히고 만다. ◆ MBN '엄지의제왕' - 오후 11시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픈 이유와 '산성화'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본다. '산성화'된 내 몸을 회복시키고 수많은 병의 두려움에서 당신을 구해줄 최고의 비결이 공개된다. ◆ JTBC '백인백곡-끝까지간다' - 오후 9시 40분 전인혁, 송지은, 홍대광, 스테파니, 이천원, 왁스가 해외여행 상품을 걸고 가창력 대결을 벌인다. 눈이 호강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2015-08-18 06:00:0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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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마술사 최현우 "저와 심리게임 해보실래요"

최근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멘탈 매직'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마술계를 리드하는 마술사가 있다. 국내 첫 카드마술 소개, 클로즈업 마술의 1인자, 국제 마술올림픽 클로즈업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자, 국제 마술대회 FISM월드챔피언십 최연소 심사위원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는 마술사 최현우(37)다. 고교시절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쇼를 보고 흥분한 최현우는 여자친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술에 관심을 가졌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술을 시작했지만 접하면 접할 수록 마술의 세계에 빠져들며 프로 마술사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러나 부모님은 숫기 없이 얌전하게 공부만 하던 모범생 최현우가 마술사가 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아버지는 그에게 "부자의 인연을 끊자"는 이야기까지 했다. 결국 최현우는 마술을 배우기 위해 집을 나왔다. "4년간 국내 1호 마술사인 이흥선 선생님 집에 기거하며 마술을 배웠어요. 소림사 영화처럼 처음에는 정말 청소만 했죠. 의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거였어요. 많은 제자들 중 선생님은 제가 가장 먼저 그만둘 거라고 하셨지만 선생님 밑에서 가장 오랜 기간 배웠고, 지금까지 마술을 하고 있네요." 최현우가 마술계에 입문할 당시에는 비둘기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통 안에서 사람을 자르는 스테이지 마술 등이 대세였다. "선생님 공연을 객석에서 보고 있는데 제 뒤에 있던 관객들이 '비둘기 참 빨리 꺼내네'라며 대화를 나누더라고요. 순간 '아! 관객들도 마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 알고있구나'는 생각을 했죠. 그때부터 관객이 예측할 수 없는,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마술을 해보자는 결심을 했어요." 그래서 개발한 것이 사람과 일대일로 마주하며 카드로 펼치는 클로즈업 마술이었다. 이어 사람의 심리를 읽고 이를 마술로 연결하는 멘탈 매직을 연구했다. "마술계에는 십계명으로 불리는 '서스톤 3원칙'이 있죠. 비밀을 알려주지 말 것, 결과를 알려주지 말 것, 같은 기술을 같은 사람에게 두 번 보여주지 말 것이죠. 하지만 전 이 3원칙을 깨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 결과를 미리 알려 주는 방식의 마술을 선호하죠. 관객들은 순간 제 마술을 보고 놀란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토론을 해요. 그게 제가 의도하는 바죠." 최현우는 현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매직콘서트 '더 브레인'을 공연중이다. 세계적인 마술 트랜드인 멘탈 매직을 직접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멘탈 매직은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는 심리학과 마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고도의 기술이다. 영화 '나우 유 씨미: 마술사기단'에서 멘탈 스틸러인 우디 해럴슨이 사용한 마술로 국내 관객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 착시효과를 이용한 옵티컬 마술, 예언 마술, 일루전 마술에서 더 발전시켜 관객이 머릿속에 생각하는 물체를 무대 위에 등장시키는 대형 마술을 선보인다. 단순히 트릭과 장비를 활용한 마술이 아닌 사람의 심리와 과학과 마술 트릭이 혼합된 마술쇼다. 대형 헬기가 무대 위에 등장하고, 관객들의 반응을 담아내는 드론 촬영, 관객들의 스마트 폰을 제어하는 스마트폰 마술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공연을 위해 3년간 준비했어요. 관객과 심리게임에서 이기려면 완벽한 계산과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KBS1에서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과학교양프로인 '장영실쇼'의 PD가 제 공연을 보고 출연을 요청해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그 분도 제 마술을 과학이라고 인정한 거죠." 최현우는 일상의 모든 시간을 마술과 보낸다. 마술을 생각하고 손이 녹슬지 않도록 기술을 연습하고 또 다른 마술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봤다. "제 마술을 이해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여성이면 돼요. 결혼은 하고 싶지만 정말 연애할 시간이 없어요. 제 연인도 마술처럼 짠하고 나타나기만을 바랄뿐이죠. 하하" 최현우는 여름 공연을 마치면 11월 27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셜록 홈즈'를 준비한다. (공연문의: 1577-3363)

2015-08-18 03:00:0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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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KIA 맹추격 꺾고 3-2로 승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뿌려치고 승리를 거뒀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우규민의 6⅓이닝 4피안타 무사4구 1실점 역투에 힘입어 KIA를 3-2로 꺾었다. 47승 1무 60패를 기록한 LG는 KIA(52승 53패)와 격차를 6경기로 줄이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한 줄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KIA는 서재응, 김광수, 심동섭, 최영필, 한승혁 등이 이어 던졌지만 타선이 우규민을 필두로 한 LG 마운드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3회까지 합계 3안타로 투수전을 벌인 두 팀은 4회에 한 번씩 힘을 냈고, LG가 조금 더 크게 웃었다. KIA는 4회초 첫 타자 신종길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지만 브렛 필의 내야 땅볼 때 신종길이 홈에서 아웃돼 기회를 놓치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범호가 좌선상 2루타로 필을 홈으로 불러들여 앞서 나갔다. LG는 4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박용택의 우전 안타에 루이스 히메네스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히메네스는 서재응의 폭투를 틈타 홈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2-1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말 1사 후 오지환의 내야안타에 이어 양석환이 우익수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지는 행운의 3루타를 날려 추가점을 냈다. KIA는 9회초 LG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1사 후 김민우가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고 필이 좌전 안타를 쳤지만 이범호가 병살타를 치면서 추격을 멈춰야 했다.

2015-08-17 21:56: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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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FIFA 차기 회장 출마 공식 선언…플라티니와 접전 예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17일 오후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세계 축구계는 이번 FIFA 회장 선거가 정몽준 명예회장과 지난 7월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 남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등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과 남미축구연맹 후안 앙헬 나푸트 회장,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등이 이미 플라티니를 지지하고 나섰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플라티니 회장과 달리 아직 뚜렷한 지지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17년 동안의 FIFA 활동을 토대로 한 광범위한 '숨은 인맥'이 있다. 출마 여부를 저울질했던 그가 세계 축구계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눈 뒤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어느 정도 지지세력을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회장 선거를 앞두고 부패로 얼룩진 FIFA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정몽준 명예회장은 '반(反) 블라터 정서'의 선두 주자로 각인되고 있다. 이는 플라티니 UEFA 회장 역시 한때 부패의 상징이 된 제프 블라터 회장의 선거 운동을 도와준 전력이 있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플라티니 회장이 유럽의 지지를 확보한 상황에서 정 명예회장은 반 유럽 쪽의 세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밝힌 '유럽이 그동안 건전하고 분별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면 오늘날 FIFA가 이런 혼란에 빠져 있을까요', '아시아(44억)와 아프리카(12억)의 인구를 합치면 세계인구의 80%가 넘는다' 등의 표현은 이런 반 유럽쪽의 세 결집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다. 209개 회원국이 1표씩 행사하는 FIFA 회장 선거에서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54표로 가장 많은 표를 갖고 있다. 유럽(53표), 아시아(46표), 북중미카리브해(35표), 오세아니아(11표), 남미(10표) 순이다. 산술적으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지지(110표)만 얻으면 승산은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제프 블라터 회장에 맞섰던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도 출마가 예상돼 아시아 표만해도 분산 가능성이 있다. 정 명예회장은 2011년 1월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알리 왕자에 져 5선에 실패했다. '하얀 펠레' 지쿠(62)와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 등도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출마할 것으로 보여 반 유럽의 표를 결집시키기는 쉽지 않다. 다만 출마 후보 간 이해득실에 따라 합종연횡도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선거 구도가 어떤 식으로든 변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FIFA 차기 회장 후보자들은 투표일 4개월 전인 10월26일까지 출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장 선거는 내년 2월2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치러진다.

2015-08-17 21:18:3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