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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국 충칭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그룹 엑소가 중국 충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중국 충칭 올림픽 중심체육장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2-더 엑솔루션 인 충칭(EXO PLANET #2-The EXO'luXion in CHONGQING)'에서 엑소는 다양한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 현지 팬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중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마마(MAMA)' '늑대와 미녀'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앨범 수록곡 무대도 선보이며 총 28곡을 열창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의 상징색인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멤버들 이름을 부르는가 하면 한국어 노래도 따라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삼성전자가 함께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인 'SM-삼성전자 이주여성 모국방문'도 진행됐다. 선정된 3명의 이주 여성은 이날 엑소 콘서트에서 통역 스태프로 활동했음은 물론 가족과 함께 콘서트도 관람하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중국 충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다음달 17일 광저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5-09-13 15:57: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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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길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 앤드류 포터의 '어떤 날들'

◆어떤 날들 문학동네/앤드루 포터 지음·민은영 옮김 플래러니 오코너상 수상 작가인 앤드루 포터의 '어떤 날들'이 출간됐다. 어떤 날들은 앤드루 포터가 두 번재로 출간한 작품이자 첫 번째로 내놓은 장편소설이다.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위기에 놓인 미국 중산층 가족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주인공 엘슨은 저명한 건축가다. 성인이 된 아들과 딸은 각자 독립해 따로 살고 있고 20년 이상을 함께 지낸 부부는 이제 멀어질 대로 멀어져 뒤늦은 이혼을 결심한다. 현 사회에서 부부의 이혼은 예전만큼 큰 일이 아니다. 남자를 사랑하는 아들 역시 인정해야 하는 일이다. 잠깐의 방황을 끝내고 대학신입생으로 적응한 딸의 모습은 더욱이 그렇다. 이렇게 불안해서 오히려 평범해 보이던 네 사람에게 사건의 실체가 무엇인지조차 모를 위기가 닥친다. 그 사건에 다가갈수록 네 사람은 조금씩 제 안에서 이미 조금씩 부서지고 있던 삶의 조각들을 꺼내놓는다. 하나의 사건, 네 사람의 시선, 결국 하나로 모아지는 소설은 4개의 층위에서 재구성되는 미스터리와도 같아서 마지막 장을 넘기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각 인물들이 사건에 이어 자기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그 시선에서 독자는 인물들의 내면뿐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까지 그 시선을 이어가게 된다. 소설가 손보미씨는 이 책을 '길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함축했다. 551쪽, 1만4800원.

2015-09-13 15:03:0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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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은퇴 경기도 판정승…'무패 복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자신의 마지막 49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메이웨더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토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레 베르토(32·미국)를 3-0(117-111 118-110 120-108)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앞서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판정승으로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을 기록하며 '영원한 무패 복서'로 남게 됐다. 이는 복싱의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경기 무패 기록(1947∼1955년)과 타이다. 아웃복서인 메이웨더는 여느 때처럼 빠른 발과 몸놀림으로 상대와 거리를 유지하며 카운터를 던지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베르토는 몇 차례 메이웨더를 코너에 몰았으나 확실한 펀치는 전혀 꽂아넣지 못했고 매번 메이웨더는 유유히 빠져나갔다. 베르토의 주먹이 메이웨더의 안면에 두세 차례 얹히고 메이웨더도 복부에 주먹을 꽂은 6라운드를 시작으로 간간이 링이 뜨거워지는 듯했으나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12라운드 36분간 또 한 번 완벽한 수비 복싱을 자랑한 메이웨더는 마지막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춤을 추듯이 스텝을 밟으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2015-09-13 14:03: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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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11경기 연속 출루…팀은 패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오클랜드 왼손 선발 션 노린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노린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노린의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가장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지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은 3경기로 늘었다. 연속 경기 출루행진은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11경기째 이어졌다. 다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5-3으로 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는 같은 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10-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2015-09-13 13:14: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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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재활 잘 되고 있어…나쁠 것도 절망할 것도 없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어깨 수술을 받은 재활 중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이 잘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미국 지역 신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실었다.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한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됐지만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다저스 3선발로 안착했다. 하지만 올해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지난 5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팔꿈치 수술보다 성공확률이 낮은 어깨 수술을 받게 돼 우려가 컸다. 류현진은 "나쁠 것도 절망할 것도 없다"며 "전체적으로 현재 매우 좋은 상태다. 마음도 편안하고 통증도 없다"고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두 시즌 동안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던 때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술 후 하체 훈련에 전념하던 류현진은 최근 어깨 근육 강화 운동 등 상체 훈련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 공을 던지는 단계는 아니다. 류현진은 "언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트 레지스터는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5-09-13 10:40: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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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디판' 10월 국내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해 제68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디판'이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디판'은 유럽 난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로 망명하기 위해 신분을 위조해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목은 일면식도 없던 여자의 남편, 그리고 소녀의 아빠가 된 주인공의 거짓 이름을 뜻한다. 영화는 서로 남남인 사람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짜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과정을 자크 오디아르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담았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프랑스 내 소수자들의 삶을 다룬 '예언자'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러스트 앤 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디판'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디판'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흥미로운 주제, 무엇보다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라는 심사평과 함께 코엔 형제를 비롯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국내 개봉에 앞서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5-09-13 10:02: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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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타, 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과 동시에 은퇴 선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플라비아 페네타(26위·이탈리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30만 달러) 여자단식 우승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다. 페네타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타 빈치(43위·이탈리아)를 2-0(7-6 6-2)으로 꺾었다.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선수들끼리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상금 330만 달러(약 39억원)를 받았다. 올해 33세인 페네타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처음 차지했을 때 나이를 기준으로 최고령 선수가 됐다. 정확히 33세 201일인 페네타는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도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다. 최고령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우승자는 올해 윔블던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로 33세 285일에 우승을 차지했다. 49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 만에 처음 단식 정상에 오른 페네타는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은퇴를 선언했다. 페네타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것이 나의 마지막 US오픈이라고 생각했다"며 "그것은 나의 인생에서 커다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보다 더 멋진 은퇴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고 기뻐하며 "내가 US오픈 정상에 오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올랐던 정윤성(주니어 10위·양명고)은 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주니어 1위·미국)에게 0-2(2-6 3-6)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피에르 위그 에베르-니콜라 마위(이상 프랑스) 조가 제이미 머리(영국)-존 피어스(호주) 조를 2-0(6-4 6-4)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15-09-13 09:48:0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