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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생애 두 번째 '이달의 선수' 영예

추신수 생애 두 번째 '이달의 선수' 영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리그 후반기에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33)가 9월에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대역전 1위를 이끈 추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타율 0.400, 출루율 0.464, 장타율 0.659와 함께 홈런 5개와 24타점을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확히 7년 만에 '이달의 선수'를 다시 차지한 추신수는 지난달에도 홈런 5개와 20타점을 수확했다. 특히 지난달에 75타수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올렸다. 또 안타 42개를 쳐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 역사상 9월에 100타수 이상 기록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추신수는 또 2011년 마이크 나폴리(0.518) 이후 텍사스 역대 타자 중 9월에 가장 높은 출루율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신수의 수상 소식을 알리면서 트위터에 공개한 성적은 9월과 10월에 벌어진 4경기 성적을 모두 합친 것이다. 추신수의 동료이자 팀의 구심점인 애드리안 벨트레는 타율 0.448, 홈런 2개, 13타점을 올려 아메리칸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2015-10-06 09:27:0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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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리디아 고, 아시안스윙서 1인자 경쟁 재개

박인비·리디아 고, 아시안스윙서 1인자 경쟁 재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18)의 여자골프 1인자 경쟁이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다시 시작된다. 골프대항전 솔하임컵 개최 관계로 잠시 정규대회를 쉬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약 23억원)를 시작으로 '아시안 스윙'에 들어간다. 아시안 스윙이란 사임다비 대회를 시작으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한국 인천),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대만 타이페이), 블루베이 LPGA(중국 하이난), 토토 재팬 클래식(일본 미에현)으로 이어지는 5개 대회를 뜻한다. 지난 2014년엔 중국에서 '레인 우드 LPGA 클래식'이 열렸지만 올 시즌엔 스폰서 측 문제로 대회가 취소돼 5개 대회로 줄었다. 지난 2014년 아시안 스윙 6개 대회에서 한국은 역대 아시안 스윙 최다승인 4승을 달성했다.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박인비와 리디아 고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올 시즌 1인자 자리를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여왔다. 현재 세계랭킹 1위는 박인비지만 근소한 차이로 2위 리디아 고가 뒤를 쫓고 있다. 시즌 승수에서도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4승씩을 거두며 팽팽히 맞섰다. 상금 랭킹에서도 박인비는 231만6000 달러(약 26억원)로 1위, 리디아 고는 그에 조금 모자란 219만 달러(약 25억원)로 2위다.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2012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리디아 고는 2014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는 만만찮은 실력을 뽐냈다. 이들 두 명의 상위 랭커와 함께 지난해 우승자 펑산산(중국), 2013년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 '톱10' 안에 드는 선수들도 출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이 밖에 추석 연휴 전에 국내에서 열린 YTN·볼빅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챙긴 장하나(23·비씨카드), 신인왕 부문 1, 2위를 달리는 김세영(22·미래에셋), 김효주(20·롯데)도 출전해 승수 사냥에 나선다.

2015-10-06 09:26:40 하희철 기자
[김상회의 사주] 6년 동안 계속 솔로입니다. 진로도 방황입니다.

자몽킴 여자 85년 6월8일 음력 22:30 Q:안녕하세요, 선생님. 고민이 있어서 이곳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6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습니다. 없기 전에 5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가 있었고요. 그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이상하게 다른 사람과 교제를 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평생 저희 반려자를 만나고 싶은데 쉽지 않을 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진로 적으로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이 여러 직종에서 일도 해봤습니다. 최근에는 집에 권유도 있고 저도 관심이 생겨서 공인중개사를 해볼까 하는데 어떨지 상담 요청 드립니다. A:사주는 '진흙 속에서 연꽃이 핀 형상'이기 때문에 인내심이 있고 또 한편 신비한 사상이나 학술에 상당한 관심이 있으나 몰두하지 않습니다. 역학 용어로 직업 운에 충살(沖殺:충돌하는 불리함)이 가중 돼 있고 편재(偏財:내가 극하는 오행)가 편인(偏印:나를 생하는 오행)을 제어하기 때문에 한곳에 안착을 못하고 여러 가지에 손을 대 보았지만 용두사미가 되었습니다. 이성 운에 대해서는 자좌관고(自座官庫:앉은 자리에 남편을 깔고 앉은 형상)로 남편 덕이 박 하므로 만혼(晩婚:늦게 결혼)이나 초혼의 실패한 남자를 만나야 흉함을 면한다고 봅니다. 공인 중개사시험은 합격할 수 있는 운이 있으며 부동산 계약과 같은 문서 운이 승발 하고 있으므로 2년 계획을 세워 중개사 시험에 힘을 다하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딴 생각마시고 'T쇠막대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정성으로 올인 하세요. 귀하의 경우 인터넷 강의가 더 효과가 있는 것은 계속 반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018년 까지는 안정이 다소 어려우니 알바 후에는 밤 11시까지 책상에 앉아 컴퓨터와 교재를 붙잡으셔야 하며 컴퓨터의 모니터는 눈높이와 맞추세요. 최근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출제되었던 부분은 교재에 빨간색 펜으로 표시를 하여 중요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시고 출제가 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버리는 식으로 과목 양을 줄여나가세요.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앞으로 1년에 총 6번-7번 독파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보세요. 누구나 인생의 힘든 고비는 있습니다. 이성을 생각하면 정신만 복잡해지니 그럴 때마다 왜 이 공부를 시작했는지 초지일관 목표를 상기하며 자신을 격려 하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0-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6일 화요일 (음력 8월 24일)

[쥐띠] 48년생 공허로운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60년생 술집 가까이 가지 마세요. 72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84년생 시기가 맞아 떨어져 이루려는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하는 일이 마음과 같지 않습니다. 61년생 만사가 대길 할 운세입니다. 73년생 스스로를 조절할 줄 아는 실력을 갖추세요. 85년생 능력이 절정에 달하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옳지 못한 생각은 가지지 마세요. 62년생 실업자 생활을 청산할 때가 왔습니다. 74년생 밖으로 나가면 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86년생 대수롭지 않은 병이나 젊을 수록 조심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친목을 돈독히 한 덕을 볼 수 있겠습니다. 63년생 방해하는 것이 없으니 막힘이 없습니다. 75년생 불안한 거래이더라도 이루어집니다. 87년생 잃었던 것을 찾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화해로 해결하려 하지만 어렵습니다. 64년생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도와주는 이가 없겠습니다. 76년생 최악의 상태까지 갈 수가 있습니다. 88년생 부채로 부도 위험이 있겠습니다. [뱀띠] 53년생 업무를 볼 때 주변의 반대가 있겠습니다. 65년생 분수에 넘치지 않는 행동만 하세요. 77년생 복록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게 됩니다. 89년생 하찮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세요. [말띠] 54년생 유익한 거래가 이루어 지겠습니다. 66년생 원수로 돌아설 듯하나 결국 화해합니다. 78년생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90년생 좋은 취직 자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아마도 여성의 도움이 있겠습니다. 67년생 분실한 물건이 있다면 여성의 소행일 것입니다. 79년생 귀인은 동쪽이나 북쪽 방향에 있습니다. 91년생 합격 수가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68년생 오늘 하루 뜻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80년생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세요. 92년생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닭띠] 57년생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69년생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81년생 가까운 사람이 곁을 떠납니다. 93년생 상대방의 마음이 이미 떠났습니다. [개띠] 58년생 친구와 싸우지 마세요. 70년생 모든 일이 발전 일로에 있습니다. 82년생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기에는 최적 기입니다. 94년생 윗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면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쉽게 찾을 수 없으니 단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71년생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83년생 욕심을 버리고 현재의 만족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95년생 우정을 돈독히 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0-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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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5일(화) TV하이라이트] '집밥 백선생' '불타는 청춘' 외

[2015년 10월5일(화) TV하이라이트] '집밥 백선생' '불타는 청춘' 외 오일 파스타 완전 정복 ◆ tvN '집밥 백선생' - 오후 9시 40분 이탈리아 요리하면 떠오르는 '파스타'를 만들기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백종원이 나섰다. 파스타를 라면 끓이는 것만큼이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한 번 만들어두면 파스타 뿐만 아니라 별미 요리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만능 오일과 함께 '오일 파스타' 완전 정복하는 법을 알려준다. 파스타에 빠질 수 없는 피클을 숙성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비법도 공개된다. ◆ SBS '불타는 청춘' - 오후 11시 15분 원년 멤버였던 홍진희가 오랜만에 컴백한다. 홍진희는 변함없는 애교와 콧소리로 처음 만난 서태화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0시 50분 악동 강남의 장난에 수없이 당해왔던 김정훈은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와 손잡고 복수극을 계획한다. 눈치가 빠른 강남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 대작전을 실행한다. ◆ JTBC '내 나이가 어때서' - 오후 9시 30분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돌직구 어린이 위원단은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6인의 위인들을 추천한다. 위원단은 동심 어린 눈으로 상상한 대통령의 조건과 하루 일과를 그려본다.

2015-10-06 06:00: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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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어셈블리' 김서형 "넘치는 에너지, 새로운 도전으로 풀어내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김서형(43)은 스스로의 말처럼 평소에도 말하는 투가 거칠다. 그 이면에는 연기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갈증이 쌓여있다.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무명생활을 보내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성공으로 국민 악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오히려 독이 됐다. 악역이라는 이미지 소비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샐러리맨 초한지', '기황후' 등의 선 굵은 악역이 그것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어셈블리'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김서형은 극중 국민당 대변인이자 비례대표 초선의원인 홍찬미 역을 맡아 호연했다. 홍찬미는 백도현(장현성)의 최측근이자 최인경(송윤아)의 앙숙이었지만 후반부에 진상필(정재영)의 조력자로서 딴청계를 이끄는 인물로써 활약했다. 김서형은 이번 역할을 통해 그동안의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늘 했던 연기가 아닌 제 평상시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연기적으로) 해소가 많이 됐어요. 즐겁게 하다보니까 얼굴도 더 잘나왔던 것 같아요. 저에겐 정말 고마운 작품입니다. 홍찬미를 보내는 것보다 '어셈블리'를 보내는 게 아쉬울 정도에요." 드라마 '개과천선' 이후로 만 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인 '어셈블리'는 김서형에게 캐릭터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전작들보다 복잡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본에 보이지 않는 단순함을 표현하기 위한 생각을 많이 했죠.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싶었어요. 사실 정치이야기는 어렵잖아요. 작가님이 하고픈 이야기가 잘 전달된 것 같아요.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제대로 그려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지막 방송 때는 배우 모두 다 뜨거웠습니다." 21년이나 연기 생활을 한 김서형은 보다 큰 갈증을 얻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다. 여배우로서 할 수 있는 배역의 한계에 늘 부딪힌다. 더 늦게 전에 보다 큰 배역을 맡고 싶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저도 생각해 보면 정치적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셈이에요. 그 가운데 내 위치를 두고 주연과 조연 사이에서 고민하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기도 하고요. 주연이 내 꿈은 아니지만 지금의 것들을 이겨내보고는 싶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경쟁 해보고 싶잖아요. 제가 연기를 못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기회가 오지 않는 것 같아서 힘들 때도 있죠." 거친 말투 때문에 오해를 자주 산다는 김서형은 이날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더 이상 '아내의 유혹'에서의 악역을 기대하는 캐스팅은 싫다며 "1년이고 2년이고 쉬게 되면 걱정이 되겠지만 손을 빨게 되더라도 도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잘해온 거 같은데 왜 저를 주연으로 찾아주는 데가 없죠?(웃음) 에너지가 넘쳐서 늘 '도전'해야 하는 새로운 역할을 찾는 거 같아요. 언젠가는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보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

2015-10-06 03:00:4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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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중일 감독 400승…삼성, 마지막 경기서 기록 잔치

[프로야구] 류중일 감독 400승…삼성, 마지막 경기서 기록 잔치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가 마지막 경기에서 풍성한 기록 잔치를 벌였다. 삼성은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왼손 선발 장원삼은 6이닝을 8피안타 4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도 받아 10승을 챙겼다. 장원삼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0승을 채우며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22번째) 기록을 이어갔다. 더불어 삼성은 사상 최초로 선발 5명이 선발승 10승 이상을 올리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윤성환(17승), 알프레도 피가로(13승), 차우찬(13승), 타일러 클로이드(11승)는 이미 10승을 넘어섰다. 장원삼마저 두자릿수 승리를 채우면서 대기록이 완성됐다. 한 시즌에 동일한 팀에서 5명 이상의 투수가 10승 이상을 기록한 건 3번 있었다. 하지만 구원승이 추가된 기록이었다. 1992년 해태 타이거즈가 이강철(18승), 김정수(14승), 신동수(13승), 조계현, 문희수(이상 10승) 등 5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그러나 선발로만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이강철과 김정수 두 명뿐이었다. 해태는 1993년 조계현(17승), 송유석(11승), 선동열, 김정수, 이강철, 이대진(이상 10승) 등 6명이 10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때도 조계현과 김정수만이 선발 10승을 올렸다. 1998년 현대 유니콘스는 정민태(17승), 정명원(14승), 위재영(13승), 김수경(12승), 최원호(10승)가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원호의 10승 중 1승이 구원승이었다. 탈삼진왕을 목표로 구원 등판한 차우찬은 삼진 3개를 추가해 시즌 탈삼진 수를 194개로 늘렸다. 차우찬은 앤디 밴헤켄(193탈삼진·넥센 히어로즈)을 제치고 탈삼진왕을 예약했다. 두 투수의 기록을 챙겨 준 류중일 삼성 감독은 최소 경기 400승 훈장을 달았다. 2011년 삼성에 부임한 류 감독은 666경기 만에 400승(11무 255패)을 채웠다. 김영덕 전 감독이 OB 베어스, 삼성, 빙그레 이글스에서 667경기 만에 달성한 400승 기록을 1경기 앞당겼다. 이날 삼성은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2사 만루에서는 KIA 박정수의 폭투로 추가점을 얻었다. KIA의 반격도 매서웠다. 4회말 김주형과 황대인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간격을 좁히더니 5회 1사 만루에서 터진 김다원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록에 도전하는 삼성의 의지가 더 강했다. 삼성은 7회초 2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좌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 불펜 김광수의 견제 실책으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배영섭의 유격수 내야 안타에 이은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뽑았다. 6-4로 앞서간 삼성은 차우찬·안지만·임창용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안지만은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37개로 늘렸고, 임창용은 33세이브째를 올리며 구원왕 등극을 확정했다. 임창용이 구원왕에 오른 건 2004년 이후 11년 만이다. 2위 NC 다이노스는 막내구단 KT 위즈의 신생팀 최다승 기록 달성을 저지했다. NC는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치른 케이티전에서 2-2로 비겼다. KT로서는 무척 아쉬운 결과였다. KT가 2-1로 앞선 9회초 1사 후, 생애 첫 완투를 앞둔 선발 정대현이 에릭 테임즈와 나성범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정대현은 8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T는 52승 1무 91패로 1군 무대 첫 시즌을 마쳤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52승 3무 71패), 2013년 NC(52승 4무 72패)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해 신생팀 최다승 경신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2015-10-05 22:30:31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