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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시리즈 홈런에 "한국에서 온 영웅" 극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일본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는 7전4승제의 일본 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대호는 24일 열린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쳤다. 이번 일본시리즈에서만 7타수 4안타(타율 0.571)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18타수 6안타(0.333)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는 올해 일본시리즈에서는 '영웅'으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6일 "이대호가 초구 커브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홈런을 만들고 벤치를 향해 승리 포즈를 취했다"며 "이대호는 역시 한국에서 온 영웅다웠다"고 칭찬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소프트뱅크 4번 타자로 뛴 우치카와 세이치가 늑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이대호의 존재감을 더 빛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일본 풀카운트는 "이대호가 우치카와의 부상으로 4번 타자로 나서지만 그는 우치카와 대역이 아닌 진짜 한국의 거포"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대호는 27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일본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2015-10-26 09:34:37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인연과 이직에 대해 상담합니다

샤신 여자 87년 6월 13일 21시 45분 Q:아직 만나는 사람이 없는데 혹시 언제쯤 좋은 사람과 인연이 닿을 수 있을 지 만약에 독신으로 산다면 말년 운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매우 커서 줄곧 이직을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1년 뒤에 이직할 생각인데 괜찮은 시기인지 아니면 계속 머무는 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여자 87년 6월 13일 21시 45분 생으로 내년이면 30살이 되어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고 부담스럽습니다. A:귀하는 계수(癸水)사주가 6월에 태어났으므로 착하고 성실함은 있으나 '물위에 떠오르는 태양'과 같으며 밤이 낮을 만난 격이고 겨울이 여름을 본 것과 같아 체력이나 정신의 기운이 절(絶)의 하향 길로 가는 추세라 이성 직장으로 인한 고민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이직보다는 운동으로 신체를 튼튼히 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계발하는데 신경 쓰도록 하세요. 옛말에 '사주를 알고 나면 겸손해진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사주를 모를 때는 초조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하지만 알고 나면 그것이 모두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른 것으로 알게 되어 안정돼 집니다. 사주팔자는 인생 삶의 지도(map)이니 취미로라도 사주 학 공부를 해보십시오. 스트레스나 조급함도 멀어지게 될 것이고 좋은 점은 장려하고 나쁜 것은 피하게 됩니다. 결혼도 문제이지만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참고 하실 것은 충살(沖殺:충돌)을 맞아 신념과 현실이 어긋나 막힘이 발생하고 매사가 지연 정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거나 돈을 많이 버는 운명이 과연 있을까! 여기에서 운명이란 운(運)만이 아니라 명(命)도 함께 말합니다. 운이란 시운(時運)즉 문자 그대로 그 때의 운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확률은 50대 50입니다. 이처럼 운은 공평합니다. 주어진 시대의 전개 양상은 모두에게나 똑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노력하는 성격이나 자질 타고난 머리와 감각 그릇의 크기 등은 사람마다 다른데 이렇게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들을 명(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돈을 잘 버는 것도 명에 달렸으며 좋은 직업을 갖는 것도 역시 시대에 부합하는 운이 뒤따라야 하며 부를 거머쥘 수 있고 사람을 잘 만나기도 합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0-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26일 월요일 (음력 9월 14일)

[쥐띠] 48년생 매사가 기로에 서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60년생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됩니다. 72년생 귀인은 동쪽에 있습니다. 84년생 올바르지 못한 생각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띠] 49년생 자녀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61년생 너무 급하게 나아가지는 마세요. 73년생 지병이 있다면 꾸준한 치료를 요합니다. 85년생 스스로 일을 처리해도 결과가 매우 좋습니다. [범띠] 50년생 복운을 만나 평온해 지겠습니다. 62년생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74년생 몸관리에 유념하세요. 86년생 전화위복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외출을 삼가하세요. 63년생 허황되게 갖지 못할 물건에 마음을 두게 됩니다. 75년생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면 매우 길하겠습니다. 87년생 이직운이 없으니 현 상황에 만족하는 게 좋습니다. [용띠] 52년생 재정문제가 당분간 어려워집니다. 64년생 좋은 결심이 있으리니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 76년생 사소한 근심거리가 있습니다. 88년생 윗사람한테 안 좋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뱀띠] 53년생 주위 사람들과 거리감이 생기게 됩니다. 65년생 여행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77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89년생 나아가야 할 길을 잃고 방황할 수 있겠습니다. [말띠] 54년생 집에 있음이 좋으리라 봅니다. 66년생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8년생 불편한 잠자리를 갖게 됩니다. 90년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입니다. [양띠] 55년생 안 좋은 일을 겪게 됩니다. 67년생 친구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9년생 건강운이 길하지 못합니다. 91년생 분명한 판단이 서지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의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습니다. 68년생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됩니다. 80년생 유흥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될 것입니다. 92년생 공로를 취하하는 자리라 의지가 솟구칩니다. [닭띠] 57년생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69년생 상하가 서로 화합하여 우의를 돈독히 합니다. 81년생 꿈 같은 시기를 만났습니다. 93년생 사랑은 생각도 못했던 곳에서 다가옵니다. [개띠] 58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0년생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82년생 마음을 여니 모든 사람이 나의 벗이 됩니다. 94년생 모든 일이 원만히 풀려 나갑니다. [돼지띠] 59년생 자신의 허물을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71년생 부모님의 도움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깁니다. 83년생 사원들의 단합이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컨디션이 좋지 못한 하루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0-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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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물셋' 아이유, 지금 가장 솔직한 모습을 담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이라고 노래하던 소녀는 이제 더 이상 오빠를 찾지 않는다. "한 떨기 스물셋 좀 / 아가씨 태가 나네 / 다 큰 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라고 어른스럽게 굴다가도 "얄미운 스물셋 / 아직 한참 멀었다 얘 / 덜 자란 척해도 / 대충 속아줘요"라며 말을 바꾼다. 20대 초반과 중반의 경계에서 겪게 된 고민과 생각들. 아이유(23)의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는 지금 아이유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아이유를 만난 건 지난 23일 서울 이태원의 한 공연장에서였다. 앨범이 발매된 날 저녁, 아이유는 자신과 동갑내기인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 '챗쇼(CHAT-SHOW)-한 떨기 스물셋'이라고 이름 붙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유는 새 앨범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스물셋 청춘들의 고민을 같이 듣고 나눴다. 동갑내기가 모인 자리인 만큼 아이유는 친구를 대하듯 반말로 팬들에게 말을 걸었다. 팬들도 아이유와 오래 알고 지낸 듯 반말로 답하며 정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음반이다. 수록곡 7곡 모두 작사에 참여했으며 직접 프로듀싱까지 맡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수록곡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등 아이유가 좋아하는 책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았다. 일종의 콘셉트 앨범이라 할 만하다. 앨범 타이틀인 '챗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고양이 체셔 캣에서 빌려온 제목이다. '잡답'이라는 뜻의 '챗'으로 철자를 바꿔 '잡담-주(州)'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이유는 "가사를 직접 쓰다 보니 이번 앨범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름대로 심각한 고민을 담은 곡들이기에 각각의 주제가 가볍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비춰지는 것은 싫어서 '이 모든 이야기는 나의 가치관이 아닌 그냥 잡설입니다'라는 뜻으로 '챗'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인 '스물셋'도 체셔 캣에서 모티브를 따온 노래다. 제목 그대로 스물세 살 아이유가 겪고 있는 고민을 담았다. "엄청 정신없는 노래야. 기승전결이 없잖아. 가사도 모순되는 문장의 나열이잖아. 그런데 이게 솔직한 지금 나의 상태야." 아이유는 스물세 살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의 마음을 "진짜로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고 순간만 있을 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난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 아니 아니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요 / 아 정했어요 난 죽은 듯이 살래요 / 아냐 다 뒤집어 볼래 / 맞혀봐"라는 가사에는 그런 아이유의 솔직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유의 솔직함은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최근 화제가 된 장기하와의 열애 소식에 대해 '쿨'하게 답하는 모습이 그러했다. "요즘 정말 행복하다"는 아이유의 말에 어느 팬이 장기하와의 열애 소식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아이유는 "알려진 대로 만난 지는 2년쯤 됐기에 (연애가) 나의 행복지수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며 "앨범이 나온 것이 더 즐겁고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 순간의 아이유는 겹겹의 포장지로 감춰져 있기 마련인 아이돌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이었다. 스물세 살을 오래 전에 지나온 어른들에게 아이유의 노래가 담고 있는 모순적인 감정과 고민은 그저 치기어린 청춘의 단면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날 쇼케이스에서만큼은 스물셋의 고민과 갈등은 그 무엇보다도 빛났다. 아이유는 연애, 가족, 그리고 꿈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팬들의 고민을 담은 사연을 읽으며 깊은 공감을 보냈다. 팬들과 함께 서로 "힘내라"라고 격려했다. 스타가 아닌 인간 아이유의 모습이 잠시나마 엿보였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으로 방송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언론과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지 않다. '왜?'라는 의문이 생겼지만 아이유의 솔직한 이유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드라마 '프로듀샤'와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그리고 앨범 작업으로 바쁘게 지내온 지금 콘서트에 쓸 체력만을 남겨놓고 싶다는 것, 그리고 힘들었지만 행복함으로 남은 이번 앨범의 기억을 무리한 활동으로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유는 지금 다음달 21일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의 공연으로 시작하는 전국투어에 모든 것을 쏟고 있다. 아이유의 솔직함을 느끼고 싶다면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이번 미니앨범을 만들면서 진짜 힘들어 죽을 뻔 했어. 정말로 너무너무 힘들었어. 어떤 앨범도 힘들었다고 말한 적 없는데 이번은 하나부터 전부 다 생각해야 해서 정말 힘들더라고. 그래서 처음 앨범을 받았을 때는 눈물이 날 뻔했어. 8년 동안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야(웃음). 부족함도 많은 앨범이지만 정말 하기 잘 한 앨범인 것 같아. 스물세 살에 이것 하나 얻었다 해도 억울하지 않아. 2015년에 이 앨범 한 장 얻았다는 것만으로도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해 한 일 중 가장 어려우면서도 해볼 만한 일이었어(웃음)."

2015-10-26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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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시리즈 2차전서 투런 홈런…소프트뱅크 2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는 2연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 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삼진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4회 홈런을 쳤다. 무사 1루에서 야쿠르트의 선발투수 오가야 야스히로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을 넘기는 2점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2, 3차전 연속 홈런으로 팀을 일본시리즈로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3안타를 휘두른 데 이어 이날도 맹활약했다. 일본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으로는 네 번째 홈런이다. 이대호는 1회 1사 1, 2루의 기회에서 오가야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를 공략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 타석 때 1, 2루주자가 각각 도루하면서 2사 2, 3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소프트뱅크는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자신의 대포로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야쿠르트의 두 번째 투수 아키요시 아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마쓰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소프트뱅크는 만루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6회 들어 하세가와 유야의 솔로아치와 후쿠다 슈헤이의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더 달아났다.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7회 무사 1, 2루에서 야쿠르트의 세 번째 투수 로건 온드루섹 앞에 섰다. 온드루섹의 보크로 무사 2, 3루가 됐지만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마쓰다와 하세가와가 각각 좌익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소프트뱅크는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날 소프트뱅크 선발투수는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릭 밴덴헐크였다. 그는 8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삼진을 7개 잡는 동안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2015-10-25 22:58: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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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리디아 고, 박인비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리디아 고는 25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개월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5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기록하며 투어 사상 최연소(18세6개월1일) 10승 선수가 됐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낸시 로페스(58·미국)가 1979년에 세운 22세2개월5일이었다. 또한 리디아 고는 남녀를 통틀어서도 최연소 10승 기록을 세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연소 10승은 호튼 스미스(미국)가 1929년에 세운 21세7개월이다.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271만6천753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동률이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단독 1위에 올랐다. 26일 발표되는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박인비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르게 됐다. 올해 2월 세계 1위에 올랐다가 6월 박인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리디아 고는 약 4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단독 선두를 지킨 리디아 고는 이날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공동 2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지은희(28·한화)에게 무려 9타나 앞선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6번 홀(파5)까지 버디만 4개를 몰아친 리디아 고는 이후 2위권을 줄곧 5타 이상 여유 있게 앞선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2번 홀(파5) 이글로 기분을 낸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근처 러프까지 보내며 버디를 잡아 20언더파를 채워 우승을 자축했다.

2015-10-25 21:43: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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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이 노년에 부친 진혼곡…'당신-꽃잎보다 붉던'

삶과 죽음, 기억과 망각 사이의 슬픈 시간여행 작가 문학적 연대기 '작가이름, 박범신'등도 함께 출간 "여기, 내 관 속 같아요, 당신! 너무 추억이 많은 집인데.(……)" 가슴이 마구 무너진다. 당신, 이런 말이 왜 이리 슬플까. 함께 견뎌 온 삶의 물집들이 세월과 함께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눈물겨운 낱말이다. 그늘과 양지, 한숨과 정염, 미움과 감미가 더께로 얹혀 곰삭으면 그렇다. 그것이 당신일 것이다. (본문 266~267쪽)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이 신작 장편소설 '당신-꽃잎보다 붉던'을 문학동네에서 펴냈다. 어느덧 노년에 접어든 그가 이번에 파고든 주제는 노년, 기억, 죽음, 애도 그리고 사랑이다. 현재 시점에서 치매에 걸린 노부부 윤회옥과 주호백이 살아온 과거의 시공간을 종횡으로 오가며 하고픈 말을 다 하지 못한 채 끝을 맺고 만 '당신'의 사랑을 달래고 기리는 진혼곡으로 씌여졌다. 박범신은 주인공이 지난 삶을 회고하듯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문학앨범 '작가 이름, 박범신'과 '박범신 중단편전집'(전7권)도 함께 펴냈다. '작가이름, 박범신'은 작가의 제자이자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박상수가 엮었다. 박상수는 뜨거운 열정과 좀처점 잦아들지 않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매번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걸작들을 선보였던 박범신 문학적 일평생을 묶어냈다. 1973년 중앙일보로 데뷔, 문단 나이로는 마흔 둘인 박범신은 이달 칠순을 맞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생활을 하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면서 등단한 박범신은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눞다', '불의 나라'와 '물의 나라' , '소금', '은교' 등 다수의 소설을 써 왔다. 그의 작품은 감성적 묘사 위주의 시적인 문체, 어두운 삶에 대한 허무주의적 대결, 비정한 문명과 인간성에 대한 비판 등이 특징적 요소로 꼽힌다. 욕망과 좌절, 배타적 인간성, 물질만능의 속물근성, 기회주의 등 다양한 인간 세상의 모습들을 사실적으로, 낭만적으로, 또는 풍자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박범신은 작가의 말을 대신한 헌사에서 '당신-꽃잎보다 붉던'을 쓰게 된 배경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사랑에서, 주호백과 닮은 당신, 나는 그러나 정염과 슬픔 사이의 골짜기를 낮은 포복으로 갈팡질팡 여기까지 왔네. 사랑의 끝엔 무엇이 있느냐고 누가 물었을 때 '그야, 당연히 사랑이 있지!' 당신은 담담하게 대답했어. 내가 한없이 비루하게 느껴졌던 그 순간, 나는 이 소설의 작은 뼈 하나를 얻었다네. 사랑의 지속을 믿지 않는 남자 곁에서 그것의 영원성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고 살아온 오랜 당신, 독자들에게 진솔하게 허락을 구하면서, 나이 일흔에 쓴 이 소설을 부끄럽지만 나의 '당신'에게 주느니, 부디 순하고 기쁘게 받아주길!" [!{IMG::20151025000085.jpg::C::320::}!]

2015-10-25 20:15:52 염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