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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2Q 실적 개선될 것...성장 폭은 제한적 -SK증권

SK증권은 23일 대한제강에 대해 성장 폭은 제한적이지만 2분기 실적 오름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실적 및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철근 업황의 개선이 필요하나 올해 1분기 국내 철근 명목 소비량은 191만톤으로 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도 "철근 업황 부진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동사는 최근 총 47만5000톤 규모의 관급 물량을 수주하며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기존에도 관급 물량은 있었으나 월 평균 1만톤 수준이었기 때문에 관급 물량의 증가는 실적의 하방을 지지해 줄 것이라는 부연이다. 대한제강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9.2% 줄어든 2790억원, 영업이익은 80.3%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철근 업황이 부진하면서 실적도 하락세를 보인 모습이다. 다만 2분기에는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에 따르면 대한제강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13.2% 오른 3158억원, 영업익은 117.8% 오른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판매량도 16% 오른 33만2000톤을 추정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와 최근 관급 공사 신규 수주 물량 반영되기 시작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여전히 철근 가격과 스프레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4-05-23 09:13: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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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타페, 기아 카니발 등 26만 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6만60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의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로,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40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싼타페 HEV 2만7516대는 배터리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오류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카니발 7만1271대가 엔진오일필터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카렌스 등 2개 차종 8456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이달 29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르노의 XM3 3만7808대는 연료공급호스 고정장치 설계 오류로 지난 1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토요타의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의 ID 4441대는 앞좌석 등받이 체결불량으로 28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3 08:5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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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생보사…'나홀로 빛난' 신한라이프

생보사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신한라이프가 홀로 약진하면서 생보업계 '톱2(TOP2)' 문을 두드리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1분기 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직전분기 대비 244.4% 급증했다.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659억원) 증가한 2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발생한 1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20.1%(336억원) 증가했다. 반면 타 생보사들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주요 생보사인 삼성생명의 1분기 순익은 6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전년보다 36.5% 줄어든 3683억원, 교보생명은 38.7% 감소한 2933억원의 순익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 생보사 역시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순익은 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감소했다. 동양생명과 NH농협생명은 각각 827억원, 784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7%, 31.6% 줄었다. KB라이프생명의 순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생보업계가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신한라이프의 나홀로 성장의 요인으로는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이 꼽힌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상품 적시 출시 및 다각화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했다"며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의 경영전략을 펼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시장 및 고객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상품 전략을 통해 2024년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 대비 128.8%(2901억원) 성장한 515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 순익에서 보험부분 계열사 비중은 지난해 9.57%에서 올해 11.6%로 상승했다.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천명했던 업계 톱2 진입 목표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톱2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톱2를 향한 질주, 스피드 업!(Speed-Up!) 밸류 업(Value-Up)'이란 전략 방향을 밝혔다. 이 사장은 "2024년은 톱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2024-05-23 08:22: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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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 정육각.초록마을과 국산농축산물 소비촉진 간담회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정육각·㈜초록마을과 서울 강남구 정육각 사옥에서 국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촉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서홍 대표, 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 등이 참석해 ▲공동 기획상품 판매활성화 방안 ▲우수 농산물 산지 발굴·공급 체계화 ▲정육각 IT기반 물류 솔루션과 농협 농산물 유통시스템 연계방안 등 양사가 한층 더 협력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6월 초 첫 공동 기획상품으로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찜·찌개' 밀키트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농협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묵은지, 한우 육수, 벌꿀 고추장 소스와 정육각 대표상품인 '도축 4일 이내 초신선 돼지고기'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는 작년 10월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공유, 콜라보 상품 개발 등 유통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농협 우수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5-22 17:45: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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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인공지능 기반 메이크업 개발 시대 연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하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3년 동안 제품 측색법 정립, 측색 값 데이터화, 데이터 처리 AI 모델 개발, 연구 개발 플랫폼 내 적용 과정 등을 거쳐왔다고 설명한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색소 종류 및 함량 등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추는 과정이다.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연구원의 주관적인 판단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에 따라 업무 효율이 좌우된다. 반면,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은 인간의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색상값을 데이터로 변환함으로써 색상의 차이를 수치화해 보여준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연구원이 직접 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새로 설계하는 처방의 색상을 예측할 수 있다. 수년간 누적된 메이크업 제품들의 색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생산 제품과 신규 설계 제품 간 색상을 비교하거나 원하는 색상 조합과 가장 유사한 색상의 제품 검색이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신규 AI 조색 시스템을 유행에 민감한 아이섀도 및 블러셔 등 색조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생산 현장에도 AI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제품 개발, 생산 등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코스맥스' 전환을 추진 중이다. R&I 분야에서는 '전자연구노트' 플랫폼을 통해 처방연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기도 했다.

2024-05-22 17:41: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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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감사 리더스 써밋] "금융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아닌 사람 중요성 재인식 필요"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 감사(監事)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감사 리더스 써밋(Leaders Summit)의 두 번째 모임(이하 감사 써밋)'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사의 '리스크(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어떤 전략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질 수 있을 지를 공유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회사 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써밋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지난 3월에 열렸던 감사써밋보다 참석 규모가 커졌다. 그만큼 감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금융권에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기술을 적용하는데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저출생 리스크(인구 문제)'를 언급하며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는 회사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인구소멸시대·수축경제시대의 위기가 금융권에 전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이어 "서서히 끓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지혜가 절실하다"며 챗(Chat)GPT 전문가이자 '플루이즈(Fluiz)' 대표인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리스크 관리 전문가 배기표 리스크매니지먼트 코리아 대표를 소개했다. 이순우 메트로신문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권에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AI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찬을 겸한 행사에서 신인식 교수는 '챗GPT 101'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신 교수는 챗GPT의 기본적인 기능들과 이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기반기술을 설명하며 챗GPT의 발전에 대해서 짚었다. 그는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언어적인 면에 특화돼 있고 논리적 추론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챗GPT와 같은 기술 발전을 보며 "최근 AI 활용 사례를 보면 예전에는 AI가 중요한 데이터를 분석·정리하면 사람이 그에 맞춰 중요한 결정을 내렸지만, 이제는 사람이 중요한 데이터 모으면 AI가 결정하는 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언급했다. 신 교수는 해당 기능을 금융업계에도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은행에서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 AI를 통해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험에서는 보험계약 심사에서 AI를 활용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는 "고객의 응대는 물론 상호작용 수준까지 AI 활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024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배 대표는 오는 7월 3일 시행을 앞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배 대표는 영국의 고위관리자 인증제도인 'SM&CR 제도'를 참고해, 이번 입법의 핵심 키워드인 책무구조도의 형식적 도입이 아닌 진정한 입법 정착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먼저 "회계법인 및 로펌에서 만들었던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을 응용한 형식적 리뉴얼을 지양하고 이번을 실제적인 혁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책무구조도를 대할 때 금융당국의 강제사항으로 인식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매뉴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원활한 소통이 함께하는 '사람 경영'이 내부 통제 시스템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최고의 리스크 헷징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8:1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