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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4 줌'과 함께 하는 '인사이트 2' 사진전

삼성전자가 10일 서울 한남동 삼성 블루스퀘어 네모관에서 '인사이트전2-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줌하다' 사진전 개막식과 포토 에세이 '손끝의 기적'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10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S4 줌'으로 찍은 사진이 선보인다. 지난해 겨울 강원도로 사진 여행을 다녀온 6명의 시각 장애 학생들과 강영호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 그리고 이를 석고 조형물로 제작한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인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촉각·후각·청각을 활용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바다 풍경을 연출한 모래사장을 만지거나 소나무 숲의 향기를 맡고, 새와 양떼 등 동물 소리를 들으며 사진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내부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럭을 설치하고 목소리와 점자로 전시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작품 내레이션과 점자 시스템도 운영된다. 또 포토에세이 '손끝의 기적'은 학생들이 찍은 사진과 촬영 뒷 이야기, SNS에서 사람들이 남긴 댓글로 구성됐고, 교보문고를 통해 시중에 판매될 예정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은 한빛맹학교에 전달된다. 삼성전자는 전시 개막식에서 학생들이 찍은 사진과 촬영 뒷 이야기, SNS에서 사람들이 남긴 댓글을 엮은 포토 에세이 '손끝의 기적'을 소개하며 출간 기념회와 사인회를 함께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제품의 혁신적 기능 뿐 아니라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는 새로운 CSV 활동"이라며 "다양한 감각으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사진전과 포토 에세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02-11 14:58:13 김태균 기자
현대 보험산업의 대부 로이즈 한국진출 타진

세계 최대 재보험사이며 손해보험의 기원으로 알려진 영국의 로이즈가 한국 진출을 검토중이며 빠르면 내년 중 국내에 지점을 설치할 전망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로이즈는 해외진출을 다각적으로 모색중이며 그중 한국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즈는 지난 2012년 말 현재 90여개의 신디케이트(기업연합체)와 190여개의 브로커가 소속돼 영업을 하고 있는 보험사이다. 수재보험료는 2012년 말 기준으로 세계 4위다. 단일 회사라기 보다는 개인과 단체회원으로 구성된 협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로이즈는 현대 보험 산업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1688년 런던의 에드워드 로이드가 자신이 경영하는 찻집에 상인, 은행가, 해운업자, 해상 보험인수업자들이 모여 선박매매, 적하거래 등을 주선했는데 이것이 로이즈의 시작이었다. 나중에 로이즈 보험업자들은 협회를 결성하고 의회의 특별입법에 의해 법인으로 변신, 오늘날 세계적인 보험 신디케이트로 발전했다. 영국 로이즈는 최근 국내 대리인을 통해 한국 보험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보험사 설립 인허가를 맡고 있는 금융당국과 접촉하며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 국내 보험사들과 지속적으로 재보험 거래를 해왔던 로이즈지만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즈의 한국 진출은 세계적인 재보험자의 국내 진출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그만큼 한국내 보험 시장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선진 재보험 기법이 확산되고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재보험 거래를 보다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가뜩이나 작은 재보험 시장에 로이즈가 진입할 경우 국내 재보험업자이 코리안리의 입지가 좁아질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국내 유일한 재보험사로서 사실상 독점적이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코리안리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금융 관계자들은 로이즈가 진출하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해외 재보험사들의 국내 법인 설립이 금감원의 보험사 재보험관리 모범규준에 따른 것으로 국내 재보험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가능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로이즈 역시 국내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서도 이미 국내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2-11 14:56:48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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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물 삼림의 소중함 이젠 기업이 알린다

기업마케팅이 이젠 자원보호 단계로 진화했다. 자원 훼손의 주범으로 인식됐던 기업이지만 '착한 회사'가 뜨면서 자원을 보호하는 주체로 이미지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체험 기회를 주는 고도의 '윈윈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는 물과 공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마케팅에 한창이다. 먼저 세탁기 브랜드 '버블샷3'에서는 세계적인 그림책작가 10인과 함께 어린이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그림책 '물방울아 내가 지켜줄게'를 제작했다. 영국 대표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앤서니 브라운, 덴마크의 한나 바르톨린 등 스타 작가가 참여했다. 양치하는 동안 물 잠그기, 강이나 호수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물 아껴주는 세탁기 사용하기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쉽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전자는 서울 잠실의 어린이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공기청정기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실험 프로그램과 장비로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 속 미세먼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깨끗한 공기의 가치와 공기 청정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1000명 규모의 청년 봉사단을 선발해 해외 봉사활동 현장에 파견하고 있다. 이들이 활약했던 대표적인 무대가 중국 내몽골이다. 봉사단은 사막화가 급속히 이뤄지는 이곳에서 모래에서도 잘 견디는 현지 토종식물의 종자를 대량으로 파종해 최근 5년간 5000만㎡(약 1500만평)에 이르는 사막을 푸르게 만들었다. 아울러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제네시스 숲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HMA는 브라질 열대우림을 보호·조성하는 이 사업을 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치킨브랜드 치킨마루는 독도 사랑 애니메이션 '독도를 지킨 33인의 영웅들'의 제작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이미 TV에서 방영됐고 곧 전국 초등학교의 학습 부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치킨마루는 모든 매장 인테리어와 포장백, 비닐, 상품권에 'Visit Dokdo' 문구를 넣어 '독도사랑'을 유도하고 있다.

2014-02-11 14:53:42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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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에 동계 주행시험장 준공

현대모비스가 최근 중국 현지에 대규모 동계 주행시험장을 구축하고, 이봉환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과 장성림(張成林) 중국 헤이허(黑河)市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중국 동계 주행시험장은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뉴질랜드 와나카 등과 더불어 세계적 자동차 동계 시험장으로 손꼽히는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黑河) 지역에서 125km 떨어진 순우현 인근에 설립됐다. 이 주행시험장의 총 면적은 300만㎡(육상 100만㎡, 호수 200만㎡)로 여의도 면적(290만㎡)과 비슷한 크기다. 현대모비스는 이곳에서 전자식 제동장치(MEB)와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 등 첨단 제동/조향 기술을 중점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행시험 결과 및 분석을 통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부품시스템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도록 기술을 강화하고 품질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중국 동계 주행시험장은 핸들링로, 경사로 등 다양한 조건의 눈길 및 빙판길로 구성됐다. 시험장 안쪽에는 사무동을 포함, 주행시험 결과를 시험차량에 즉각 반영하고 다양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정비동을 구축했다. 정비동 내부에는 시험 차량 유지 및 보수를 위한 리프트와 시험 부품 측정과 분석 등 주행 테스트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을 갖췄다. 이곳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영하 20도를 밑돌며, 2월 최저 기온은 영하 42도까지 떨어진다. 극지방에 위치한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겨울철 최저 온도보다도 10도 가량이 낮다. 이러한 가혹한 기후는 자동차 부품 혹한기 성능 테스트 장소로는 최적의 조건이다. 이 때문에 콘티넨탈, TRW 등 글로벌 부품업체들도 인근에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스웨덴과 뉴질랜드에 동계 주행시험장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중국에 추가로 주행시험장을 설립한 이유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동계 주행시험장 설립을 통해 현지 주행시험 및 평가 능력을 강화하고, 분석 결과를 현대모비스 상하이 기술시험센터와 우시 소재 제동/조향 부품 생산 공장과 연계해 급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품질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3곳에서 실시하는 주행시험 결과를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각각의 비교 분석을 통해 시험 및 평가의 신뢰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14-02-11 14:48:59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