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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더블유 스퀘어' 최고 135대 1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2일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 스퀘어' 99개 점포에 대해 실시한 입찰에서 380여 명의 투자자가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쟁입찰로 치러진 47개 점포의 경우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최고 140%를 기록했고, 추첨으로 진행된 52개 점포는 평균 5.9대 1,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오션뷰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테라스상가"라며 "UN평화공원, 이기대도시자연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등의 유명관광명소와 가까워 국내외관광수요 흡수가 가능한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가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블유 스퀘어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더블유'에 조성되는 고급 쇼핑몰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9만8500여㎡ 규모로 287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이번에 99개 점포를 대상으로 1차 분양이 진행됐으며, 내년 초 2·3차 분양이 치러진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1층이 3.3㎡당 1900만~3600만원, 2층이 3.3㎡당 1600만~3000만원 선이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내달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1-2블록에서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 상가도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 중심상업지역은 트랜짓몰 내 위치했으며,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이 도보 거리다.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3면 개방 코너형'으로 지어지며, 3면이 도로와 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점포별 면적과 점포 수는 아직 미정이며, 권장 업종은 근린생활시설, 병원, 교육 및 연구시설 등이다. 입주 예정은 2016년 11월이다.

2014-12-24 16:16:2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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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LIG손보 인수 단숨에 1위 금융그룹 도약…금융권 판도 변화 예상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을 인수함에 따라 향후 금융권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로써 KB금융은 단숨에 1위 금융그룹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 금융업계에서는 "KB금융과 LIG손보의 융합이 시너지 창출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KB금융지주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 안건을 승인했다. 금융위는 대신 KB금융이 지난 18일 금감원에 제출한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개선계획을 내년 3월까지 충실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금융당국 승인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KB금융은 금융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 탄탄한 위상을 갖게 됐다. 3분기 기준 KB금융의 자산은 399조원으로, LIG손보의 자산 22조원(10월말 기준)을 더하면 총자산 421조원의 명실상부 1위 금융그룹으로 부상하게 된다. 뒤이은 신한금융은 자산규모가 401조1000억원으로 자산 격차가 20조원 가량 벌어지게 됐다. 다른 금융그룹의 자산규모는 하나금융 391조원, 농협지주 390조3000억원 등으로 격차가 작은 편이다. 임직원 규모도 크게 늘어난다. 현 KB금융그룹의 임직원 수는 2만5000명 수준으로 신한·하나·농협 등 다른 금융그룹보다 이미 많은 편이다. LIG손보의 임직원 3500명이며, 전속설계사 규모도 1만명 수준이다.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LIG손보가 합류하면 비은행 계열사 순익 비중이 30% 수준에 육박하게 된다. 현재 현대해상·동부화재와 업계 2위 경쟁을 벌이는 LIG손보로서는 2위권 선두는 물론 업계 1위인 삼성화재도 추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손보의 지난 10월 기준 총자산은 22조원로, 누적 당기순이익은 1500억원을 넘는다.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는 현대해상이나 동부화재보다 다소 뒤처져 있다. 그러나 LIG손보와 KB금융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2위 자리를 수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업계의 시각이다. 우선 LIG손보가 'KB'라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등에 업을 수 있고, LIG손보의 영업력과 KB금융의 전국망이 더해져 영업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점포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하면 개인 등 소매 고객과의 접촉 빈도가 향상되고, 은행 기업 고객과의 채널을 통해 영업력 확대를 꾀할 수 있다.

2014-12-24 15:07:04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