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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총 100…급여 1위 '카카오' 근속 연수는 '혼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일 양국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통틀어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은 카카오로 1억7400만원에 달했고 근속연수는 혼다가 23.5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원들의 근속연수 및 급여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의 근속연수는 9.2년으로 일본의 15.8년보다 6.6년 짧고 급여는 한국이 6680만원, 일본이 8170만원으로 149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근속연수는 한국이 일본의 58.4%수준인 반면 급여는 82.2%에 달했다. 한일 양국 통틀어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카카오로 1억7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 1위인 키엔스(1억5200만원)보다도 2200만원이나 많았다. 카카오와 키엔스를 제외하고 평균 급여가 억대를 넘어가는 기업은 한국 4개, 일본 18개로 총 22개사였다. 한국은 신한지주(1억700만원)가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공동 1억200만원)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일본의 경우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1억4500만원), 이토츄상사(1억2800만원), 미쓰비시상사( 1억 2700만원), 미쯔이상사(1억2500만원)가 '톱5'를 형성했다. 근속연수는 일본의 자동차업체인 혼다가 23.5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파나소닉(23.3년), MS&AD보험(22.6년), 덴소(22.1년), 재팬타바코(21.8년) 등 5개사가 20년을 훌쩍 넘겼다. 한국에서는 기아차와 한국전력이 18.7년으로 1위였고, KT(18.5년), 포스코(18.1년), 현대중공업(17.6년) 등의 순으로 일본에 크게 못 미쳤다. 업종별로는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맞붙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 철강 IT전기전자의 근속연수 대비 급여가 50% 이상 높은 편이었다. 제약 유통 식음료 통신 은행 보험 증권 등 내수와 금융 업종의 급여수준은 비교적 낮았다. 일본에 비해 급여수준이 가장 높은 업종은 자동차(부품)로 근속연수는 4.6년 짧았지만 급여는 8330만원으로 일본(6830만원)보다 무려 1500만원이나 많았다. 근속연수는 한국이 12.8년에 그친 데 비해 일본은 17.4년에 달했다. 철강과 에너지 업종의 급여도 각각 7770만원, 7250만원으로 일본보다 1330만원, 1320만원씩 많았다. 반대로 근속연수는 일본보다 각각 3.5년, 3.7년 짧았다. 여신금융과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기계·설비 업종의 급여도 각각 500만원, 200만원씩 많았지만 근속연수는 1.3년, 1.9년씩 짧았다. 일본과 가장 치열한 경쟁분야 중 하나인 IT전기전자의 경우 한국기업 급여가 6780만원으로 일본보다 1000만원 가량 낮았으나 근속연수는 한국 9.1년, 일본 16년에 달해 근속연수 대비로는 급여 수준이 5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권 은행 건설(건자재) 3개 업종은 근속연수를 감안해도 급여 수준이 일본보다 낮았다. 일본에 비해 급여가 가장 크게 떨어지는 곳은 증권 업종으로 격차가 4480만원에 달했다. 근속연수는 9년 정도로 비슷했지만 일본은 1억2650만원, 한국은 8170만원 이었다. 일본 증권 업종은 18개 업종 통틀어서도 급여가 가장 높았다.

2015-12-23 09:15:4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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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실거래가 공개대상 오늘부터 토지로 확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대상이 토지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에 토지 실거래가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대상은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이뤄진 순수토지 거래 498만건이다. 또 23일 이후 거래가 이뤄지는 순수토지는 현재 실거래가가 공개되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실거래가가 공개된다.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당사자는 거래 계약 체결일부터 두달 안에 시·군·구청장에게 매매가격 등을 신고해야 한다. 순수토지 말고 토지에 건축물을 더한 형태로 매매되는 주택·오피스텔 등의 실거래가는 이미 공개되고 있다. 순수토지에 대해 공개되는 항목은 매매가격과 동·리 단위의 소재지, 면적, 용도지역, 지목, 10일 단위 계약일 등이며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번이나 거래한 사람의 인적사항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가장 비싸게 거래된 순수토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의 대지 1만7490㎡로 2009년 6월 4427억원에 거래계약이 체결됐다. 일반상업용지인 이곳에는 현재 주상복합아파트인 갤러리아포레가 들어서 있다. 두 번째로 거래가격이 높은 순수토지는 인천시 연수고 송도동의 대지(준주거용지) 9만4273.8㎡로 2009년 12월 4351억원에 거래됐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조성됐다. 지역별로 경기도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대지 4만3444㎡가 지난해 11월 3000억원에 거래계약을 맺어 거래금액이 가장 높았다. 부산은 해운대구 우동 대지(중심상업지역) 9911㎡가 2013년 4월 1136억원에 거래된 것이 가장 비싼 거래였으며 대구는 동구 신천동 학교용지(3종일반주거지역) 3만3325㎡가 2007년 8월 587억원에 매매된 것이 최고 수준이었다. 대전은 2013년 6월 1121억에 거래된 서구 도안동 대지(3종일반주거지역) 7만8963㎡, 울산은 지난해 2월 1243억원에 매매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잡종지(일반공업지역) 17만6252㎡가 거래금액이 가장 높았다. 광주는 광산구 수완동 대지(3종일반주거지역) 2만6951㎡가 가장 비싸게 거래된 순수토지로 2009년 8월 334억원에 거래계약을 맺었다. 제주도는 가장 비싸게 거래된 노형동 대지(일반상업지역) 2만3301㎡가 지난해11월 1920억원에 거래된 것을 포함해 거래 금액 5위에 드는 순수토지가 지난해 말과 올해 상반기 거래됐다. ㎡당 거래금액은 1∼20위가 모두 서울이었다. 지난해 2월 1㎡가 1억7241만원에 거래된 서울시 중구 저동1가 대지(중심상업지역·거래면적 11.6㎡)가 가장 비쌌고 2007년 4월 1㎡ 거래금액 1억4630만원인 같은 지역 대지(일반상업지역·31.1㎡)이 두번째로 높았다. 3위는 서초구 서초동 대지(3종일반주거지역·34.6㎡)로 1㎡가 1억3948만원에 거래됐고 4위는 용산구 한강로2가 대지(일반상업지역·20.2㎡), 5위는 중구 회현동1가 대지(일반상업지역·10.6㎡)로 1㎡당 거래금액이 각각 1억3614만원과 1억318만원이었다.

2015-12-23 09:09:4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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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전용 '배우의 집' 나온다

서울 대학로에 연극배우를 위한 전용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대학로 인근지역 토지를 빌려주고 민간사업자가 주변 시세의 80% 정도의 저렴한 월세로 임대해주는 민관협력형 공동체 주택 '배우의 집' 10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북구 삼성교로 18가길 4에 마련되는 '배우의 집'은 서울시가 올 초부터 추진한 '토지임대부 공동체주택'(준공공임대주택)이다. 민간이 공공의 토지를 빌려서 짓는 토지임대부 임대주택과 개인 주거 공간, 커뮤니티 공간이 공존하는 공동체주택이 합쳐진 개념이다. 서울시는 대학로 인근 성북구 삼선동의 매입 다가구주택을 건축사사무소 더블유(민간사업자)에 40년간 빌려주고, 민간사업자는 다가구주택을 리모델링해 저렴하게 임대한다. 현재 리모델링은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1월 초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배우의 집'은 전체면적 254.61㎡에 1(반지하)~3층 규모로 지어진다. 거실과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개별 방에는 독립된 화장실, 에어컨, 세탁기 등이 갖춰진다. 옥상에는 배우를 위한 연습 공간도 마련된다. 현재 10가구 중 4가구가 입주를 확정했다. 입주 조건은 39세 미만 1인 거주 청년 연극 예술인이다. 입주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withsomehaus@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2015-12-23 08:47:3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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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펀드로 실무형 인재 거듭나자

청년희망펀드 가입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청년희망재단 설립 2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단기간에 1000억원 돌파는 시사하는 바는 크다. 사회 전반에 청년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기금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우선 청년들이 어떤 수혜를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스펙보다 실무인재 육성 최근 인사담당자들은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 실무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청년희망재단도 일자리 창업능력개발센터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위주의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일자리 창업능력개발센터에서는 현재 5개 과정을 진행 또는 준비 중이다.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신생벤처기업 청년인재 매칭 사업 ▲모바일게임기획자 양성 ▲청년글로벌 보부상 ▲문화콘텐츠 융복합 훈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청년 관광통역안내사는 내년 1월부터 교육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34세 이하 중국어 관광토역안내사 자격증 보유자로 미취업자다. 신생 벤처기업(Start-up) 청년인재 매칭 사업은 내년 1월까지 수요처를 발굴해 이르면 1분기부터 서울 경기권 중심 매칭행사 순차적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기획자 양성과 문화콘텐츠 융복합 훈련은 이공계에 비해 모바일비즈니스에 소외된 인문·사회·예체능전공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강좌다.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게임기획자는 1월부터 문화콘텐츠 융복합훈련은 이달부터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융복합훈련은 게임기초교육과 웹드라마 기조 교육 과정 2가지로 운영되며 각각 교육 기간은 9개월, 6개월이다. 청년 글로벌 보부상은 나라별 맞춤형 세일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이달 중 청년 희망종합상사 1차 청년글로벌보부상 육성 프로젝트 통해 상세 내용 발표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다. ◆흩어진 취업정보를 원스톱으로 청년희망재단은 취업포탈과 정부부처, 업종별 취업사이트 등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탄생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취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취업하고자하는 업종을 명확히 정한 청년이라면 청년희망재단의 청년아카데미 강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시 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강좌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취업정보 ▲금융권 취업을 위한 강좌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멘토링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을 희망할 경우 청년희망재단 블로그의 강의 일정표에서 원하는 강좌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인사 담당과 취업컨설턴트 등과 상담을 통해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멘토링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상담형 멘토링 서비스는 KT, 쌍용자동차, 코오롱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실무 담당자가 배치돼 있어 희망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 수탁고가 증가하면서 청년희망재단에 기대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한 취업 포탈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희망재단이 내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일자리 창업능력 개발사업에 대해 설문 응답자들은 문화콘텐츠 융·복합 훈련(27%)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청년 글로벌 보부상 프로젝트(23%), 프리미엄 관광가이드 사업(14%) 등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었다.

2015-12-23 08:02:28 유현희 기자
암 환자 1999년 이후 처음 감소…70% 완치

암 환자 1999년 이후 처음 감소…70% 완치 암 환자 10명 중의 7명이 암 판정 뒤에도 5년 넘게 생존했다. 의학의 발달과 조기 암 건진 증가 덕분이다. 암 환자가 5년 이상 산 다는 것은 사실상 완치를 의미한다. 특히 2013년 기준 암 환자 수는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2일 발표한 '2013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비환자 대비 생존 환자의 비율)은 69.4%였다. 2001~2005년(53.8%)보다 15.6%포인트나 높아졌다.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100.2%나 됐다. 전립선암(92.5%), 유방암(91.5%)도 90%대를 기록했으며 대장암(75.6%), 위암(73.1%)도 상대적으로 5년 생존률이 높았다. 위암의 5년 생존율(2009~2013년 기준)은 2001~2005년보다 15.4%포인트나 늘었다. 반면 췌장암(9.4%)과 폐암(23.5%), 담낭 및 기타 담도 암(29.0%), 간암(31.4%)은 생존율이 낮은 편이었다. 2013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수는 22만5343명으로, 전년의 22만6216명보다 소폭 줄었다.이는 전국 단위의 암발생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암 발생률(인구 10만명당 신규 암환자 수) 역시 311.6명으로 작년(322.3명)보다 11명 가량 줄었다. 암 발생률은 2000년 이후 증가 추세였지만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감소했다. 암 발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증가세는 여성이 더 컸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18.9%)이었으며 위암(13.4%). 대장암(12.3%), 폐암(10.3%), 유방암(7.7%)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발생이 많았으며,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2015-12-23 08:01:54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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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銀, 태극기 운동으로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DGB대구은행이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2015년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포상은 국가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 보급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DGB대구은행은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 운동을 진행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DGB대구은행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 70주년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진 차량과 DGB대구은행 소속 총 300여대의 업무용 차량에 태극기를 달고 운행했다. 또한 직원들은 태극기 배지를 가슴에 부착하고 근무했으며, DGB대구은행 수성구 본점 열린광장에는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비롯한 70개의 태극바람개비로 태극동산을 조성했다. DGB대구은행은 태극기 관련 이벤트도 열었다. 태극동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본점 로비에서 태극기 역사와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하고 태극기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매년 DGB독도사랑 골든벨을 주최해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반세기를 맞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의 국가상징 시책에 적극 부응하며 지역 대표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12-23 08:01: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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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경영]턴어라운드 성공 주역 하이트진로 박태영 부사장

하이트진로는 비교적 이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3세인 박태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주류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3세경영시대를 열었다. ◆맥주부문 성장 주역 38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그룹 경영을 이어받은 박 부사장은 이미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경영컨설팅 기업에서 인수합병 업무를 담당하다가 2012년 하이트진로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난 3년간 꾸준히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경영 컨설팅기업에서 근무한 경력도 하이트의 체질 개선에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후발 업체들의 공세로 점유율 하락의 위기를 겪은 하이트진로는 체질 개선을 통한 실적 견인이 절실했다. 박 부사장은 전무시절 이미 실적 상승을 실현했다. 하이트진로의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1%나 성장했다. 매출액도 1조 4123억원으로 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390억원으로 49.4%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은 박 부사장이 주도한 '뉴하이트'와 '크림생올몰트 맥스'의 역할이 컸다. 지난 4월 출시된 뉴하이트와 크림생올몰트 맥스는 올 3분기까지 주적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6.9%. 4% 증가했다. 맥주부문 실적이 상승함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3분기 누계 맥주부문 매출액도 6034억원으로 전년동기 5900억원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함에 따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자몽에이슬 해외진출까지 진두지휘 맥주시장에서 자신감을 얻은 박 부사장은 소주시장 최강자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리큐르인 자몽에이슬은 지난 6월 출시 하루만에 115만 병이 판매되면서 관련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자몽에이슬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11월까지 4000만병 판매고를 올렸다. 경쟁사보다 늦게 리큐르 시장에 진출했다는 핸디캡을 넘어선 것.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시장 선도기업으로서 과도한 시장경쟁에 휩쓸리기 보단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시장 조사를 통한 맞춤 전략을 내세운 것이 자몽에이슬"이라며 "경쟁사에서 적용한 과일을 그대로 카피하는 미투전략 대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과일을 찾은 점이 자몽에이슬의 성공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자몽에이슬은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10월 태국에 수출한 자몽에이슬이 대형마트 및 주점에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한지 1달 만에 초도 물량 3배에 달하는 3500상자 추가주문이 들어와 현재 수출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예약 주문까지 체결한 상태이다.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수출을 태국 주변국가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여러 국가에 자몽에이슬을 수출했으며 앞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맥주와 소주의 고른 성장을 견인한 박 부사장에게 올해 남은 숙제는 소주값 인상 후폭풍이다. 참이슬이 출고가격을 올렸지만 경쟁브랜드들은 비난이 두려워 여전히 가격인상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5-12-23 06:00: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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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닛산 패스파인더 듬직함 갖춘 7인승 SUV

[YG의 카톡(Car Talk)] 닛산 패스파인더 듬직함 갖춘 7인승 SUV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닛산의 7인승 SUV '패스파인더'는 온 가족이 함께 탈수 있는 자동차로, 한마디로 정리하면 믿을 수 있는 차량, 즉 '신차(信車)'다. 패스파인더는 자극적인 요소는 없지만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과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순히 덩치가 크고 사람만 많이 탈 수 있는 차를 탈피했다. 안팎 분위기와 공간 크기, 편의 장비 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지난주말 여의도를 출발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천안까지 왕복 200㎞ 구간을 패스파인더를 타고 시승해봤다. 패스파인더의 첫 인상은 5m에 육박하는 전장을 갖추고 있어 마치 '공룡'을 연상케 할 정도로 거대했다. 그러나 차량 전면에 L자 형태의 대형 크롬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담아냈다. 실내 공간은 대형 패밀리 SUV인 만큼 앞쪽과 뒤쪽에 선루프를 따로 적용해 한층 밝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또 3열 시트를 갖추고 있으며 2열 시트가 앞뒤로 최대 140㎜까지 움직여 7명이 탑승해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실제 2열에 3명, 3열에 2명의 성인이 탑승했는데도 좌석 간격을 적절하게 조절하자 불편하지 않았다. 특히 3열은 양쪽 벽에 송풍구와 스피커를 적용했다는 점과, 바닥은 시트 레일을 밑으로 숨겨 평평하게 만들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패스파인더는 운전시 안전성도 빼놓지 않았다. 큼직한 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큰 차체를 제어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일 시스템은 총 4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의 360도 영상을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주행시에는 부드러운 코너링과 정숙함을 느낄 수 있다. 또 3.5리터 6기통 VQ 엔진과 263마력, 33.2토크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전달해줬다. 저속과 고속 주행 모두 조용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시속 150㎞ 주행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느끼지 못했다. 단 2070㎏에 육박하는 무게를 갖추고 있어 순간 치고나가는 가속력은 뛰어나지 않았다. 연비는 일반 승용차나 SUV와 비교할 수 없지만 동급 차량과 비교했을때 만족스러웠다. 시내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을 마친 결과 평균 연비는 8.1㎞/L였다. 패스파인더는 복합연비 기준 8.9㎞/L(도심연비 7.9㎞/L, 고속도로 연비 10.4㎞/L)로 동급 경쟁모델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다. 이 외에도 패스파인더는 도심과 야외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SUV로 보트, 트레일러 등 최대 227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를 장착하고 있다. 닛산 패스파인더의 국내 가격은 5230 만원(VAT 포함)이다.

2015-12-23 03:30: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