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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취약계층 지원 '햇살론 플러스 특별대출' 시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BNK 햇살론 플러스 협약보증 특별대출'을 출시한다. 부산은행은 27일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자활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크레딧'이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이나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제도다. 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자활센터·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중 지원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취업 ·창업을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동일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저리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의 'BNK 햇살론 플러스 특별대출'은 신용등급 8~10등급의 저 신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대출의 지원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이며, 제2금융권에서 연 7%대로 지원하는 햇살론에 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해 연 4%대로 지원한다. 또 부산은행은 지원대상자에게 부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부터 금융지원까지 '원스톱(One-Sto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대출지원 절차도 간소화 했다. 박재경 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부산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7 17:04:34 채신화 기자
금융위 "내 집 연금 3종세트, 공급 순조로워"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출시된 '내 집 연금 3종세트'가 27일 현재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다고 같은날 밝혔다. 금융위는 "주택금융공사 및 은행을 통한 상담·안내와 가입신청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이날 주택연금 가입신청건수가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일평균 81.5건을 기록하며 전년도 일평균 가입신청건수인 29.3건의 약 2.8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상담건수 또한 같은 기간 일평균 808건(예약상담신청+방문상담)으로 전년도 62.6건 대비 약 12.9배 높았다. 특히 예약상담 신청건수는 같은 기간 평균 732.5건으로 전년도 일평균 35.1건 대비 약 20.9배 증가했다. 예약상담제 활성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예약상담 신청건수 등을 감안, 가입신청은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5일부터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대응팀'을 운영하며 '내 집 연금 3종세트' 관련 민원과 질의 등에 즉각 대응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은행 창구 직원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부 은행지점에서는 유선상담 요청시 바로 주탬금융공사 콜센터로 안내, 자체 상담 또는 자행 거점 점포로 상담이 유도되도록 한다.

2016-04-27 17:04: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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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인정받은 코오롱, 바스프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공략

[김천=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글로벌 종합화학회사 바스프와 손잡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분야를 본격 공략한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란 금속과 동등한 강성을 가지면서도 무게는 가벼워 금속을 대체하는 물질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와 조인트벤처(JV) 형태의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7일 경북 김천에서 신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신규 공장은 2018년 8월 31일 공사를 마치고 같은 해 연간 7만톤 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존 POM 생산설비 8만톤을 합하면 총 15만톤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POM 단일 생산공장이 조성되는 셈이다. 신규 공장 건설은 코오롱플라스틱과 코오롱글로벌이 설계·조달·시공을 총괄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한다. POM은 자동차 경량화에 필수적인 소재다. 지난해 기준 연간 세계수요 110만톤의 42%가 자동차 부품 소재에 활용됐고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순수 국내 기술로 연간 8만톤의 POM을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연비와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향후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JV설립에 대해 코오롱바스프이노폼 박민수 이사는 "2014년 바스프가 코오롱플라스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POM)을 구매하려 한 것이 일의 시작"이라며 "바스프는 매년 3만톤씩 10년 공급을 희망했는데 그러면 다른 고객사에 물건을 팔 수 없어 차라리 공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50대 50으로 총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1년 만에 합의하고 JV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라이마르 얀 바스프 퍼포먼스 제품 총괄 사장은 "양사 프로젝트 팀이 공동목표를 명확히 이해한 덕분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사업을 추진했다"며 "사업에 있어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팀원들의 목표 공유인데 양사는 이를 훌륭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합작 공장은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박 이사는 "외국 기업들의 경우 불량률이 30% 가량 돼 불량품 재처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코오롱은 불량률이 2%에 못 미쳐 세계적으로 효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코오롱플라스틱이 코오롱바스프이노폼에 1000만 달러(한화 115억원)에 POM 제조프로세스 기술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임재영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공동대표는 "코오롱의 공정 우수성과 탁월성은 신뢰하고 있다.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품을 고착·가공하는 기술은 바스프가 뛰어난 만큼 양사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높은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서 장희구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공동대표는 "반응이 빨라 생산이 어려운 품목"이라며 "(중국의 자급률이 공급과잉 여부를 결정하는데)중국에 10개 회사가 공장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는 공장이 2개 뿐이다. 그나마도 불량률이 50% 수준이라 완성도 있는 제품 만들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재영 공동대표도 "POM은 제품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매우 크고 중국이 고등급 POM을 생산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세계시장 성장률이 연간 5% 수준이고 신규 공장 가동이 안정화되면 독일에 있는 바스프 POM 공장은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스프는 독일 루드빅스하펜에 연산 5만5000톤 규모의 POM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는 POM 7만톤은 바스프와 코오롱플라스틱이 절반씩 매입해 판매한다. 임 공동대표는 "JV운영에는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지만 제품 판매에 있어서는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 말했고 장 공동대표도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화답했다. 코오롱은 신규 공장이 10년간 1조40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2016-04-27 16:47: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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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성장해법 찾아 지구 반 바퀴 발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일본, 독일, 이란 3개국을 횡단하며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일본, 독일 등 기술 선진기업 경영진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하는 한편, 중동 최대 내수시장인 이란에 에너지·인프라 분야 시장 공략에 힘쓸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 회장은 4월 일본을 방문해 오오이 JX니폰마이닝&메탈 사장을 만나 협력관계를 다지고 동광석 등 원료구매 방식에 있어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JX니폰마이닝&메탈은 LS-니꼬동제련의 공동 출자사다. 이후 미쓰비시 자동차, 후루카와 전기와 히타치 금속 등을 방문하고 자동차용 전장부품, 전선 등 LS의 주요 사업 분야에서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넓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초전도케이블, 태양광 발전 등 일본의 미래 선도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잠시 귀국해 여독을 푼 구 회장은 지난 25일 다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를 참관하고 LS산전, 지멘스, 슈나이더, 미쓰비시 등의 전시관을 방문해 제조업 분야 최신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하노버 메세는 산업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로 2000년부터 LS산전이 매년 참가해 전력·자동화 분야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전류·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과 인더스트리 4.0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26일 랄프 크리스찬 지멘스 송변·배전 총괄 CEO를 만난 구 회장은 지멘스가 추구하는 통합전력관리와 통합자동화 제품, 기술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이후 인더스트리 4.0 기반 기술을 국제 표준화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데 양사의 인식을 함께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 회장은 2008년 인수한 북미 최대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PSX)의 독일 법인 브람쉐 공장도 방문해 주재원과 직원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전선 분야 종주국인 유럽 공장에서 LS가 기술 경쟁력을 발휘해야 유럽 경기 회복과 독일 산업 성장에 대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독일 일정을 마친 후 구 회장은 내달 1일부터 이란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테헤란에서 열리는 한·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이란 에너지·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란은 오랜 경제재제로 전력과 통신 인프라가 노후화되거나 부족하다. 향후 발전량 확충을 위한 송·배전 분야 사업과 트랙터·사출·플랜트 분야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돼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LS메탈 등의 사업 진출 가능성이 큰 국가다.

2016-04-27 16:45: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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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을 찾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100일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4월27일 12시25분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호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이 부랴부랴 행사장으로 들어왔다.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 자리다. 주 청장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20여분 늦게 도착했다. 오전에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정부 합동으로 진행한 청년·여성 취업 대책 발표와 토론회가 길어지면서다. 주 청장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며 마련된 도시락도 비우지 않고 늦은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간담회를 재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 청장 외에도 김병근 중소기업정책국장, 김형영 창업벤처국장 등 중기청 주요 간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건너편엔 여성벤처협회 이영 회장을 비롯해 유아이 윤소라 대표, 인코칭 홍의숙 대표 등 여성벤처인들이 앉았다. "협회, 단체 등을 만날 때는 국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벤처, 판로, 기술, 소상공인 등 어느 것 하나 연결되지 않는 것이 없어 중기청내에서도 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기업인들과 대화할 때는 (간부들에게)다 나가자고 했다." 지난 1월20일, 민간인 출신이 처음으로 중기청장을 맡으면서 생긴 풍경이다. '주영섭 사단'이 중소·중견기업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이같은 변화와 바람에 중기청 간부들과 직원들은 '죽을 맛(?)'이다. 지난 8일 중견기업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도 청내 간부들이 대거 출동했다. 중기청은 대전에 있지만 주 청장과 간부들, 직원들은 본가를 떠나 현장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청취해 창업기업이 중소기업이 되고, 또 중견기업이 되고 대기업으로 커 갈 수 있는 성장사다리가 잘 가동될 수 있도록 (청장으로서)최선을 다하겠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주 청장은 여성 대표들의 건의에 대해 업계 편에 서서 담당 국장들에게 요목 조목 따져가며 '꼭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청장의 현장 행보는 취임 직후 계속 이어졌다. 취임후 처음으로 서울 중곡제일골목시장과 목4동 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월 말에는 전세계 30개국에 3D프린터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 청장은 "우리나라는 인구가 5000만 명 정도 밖에 안된다. (기업들이)우리나라에서만 먹고 살아선 안된다. 한국에서 살아남으면 세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초 '월드클래스 300'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들은 것도 결국 답은 '해외'에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주 청장은 취임사에서도 "대기업 위주의 수출에 의존한 경제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중소·중견기업, 벤처기업이 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 우리 중소기업의 세계화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 청장의 발걸음은 개성공단의 기계가 멈추면서 더욱 바빠졌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곳을 다 살리겠다"며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찾아가 위로하고 애로를 청취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만 40여 곳에 달한다. 마침 전날은 주 청장이 취임한 지 100째 되는 날이었다. 주 청장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들과 함께 만찬을 하면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중기청의 예산은 15배나 늘어났는데 직원은 30%밖에 안 증가했다. 직원이 그대로인데 예산만 늘어나 일만 많아졌다. 예산과 조직에서 중기청을 정부가 배려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전자, 현대모비스, GE, 정부 R&D(연구개발) 전략기획단, 대학 초빙교수 등 자신의 말대로 산·학·연·관을 두루 거치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주 청장. "최근 조선과 해운 등을 구조조정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관련 대기업은 (그 과정에서)살아남을 수 있다. 문제는 이들과 협력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들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펴보고 있고, 관련 대책도 준비할 계획이다." 민간인 출신으로 올해 개청 20주년이 된 중기청의 수장을 맡게 된 그가 '살려내야 할' 기업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2016-04-27 15:5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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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라면, 몰스킨 왕좌의 게임 노트의 공통점은?

유통업계가 한층 진화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불황 타개에 나섰다. 이전까지 디자이너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기업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게임, 드라마, 캐릭터는 물론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손잡는 사례도 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콜라보레이션의 영역파괴 바람이 거세다. 지난달 동원F&B, 팔도, 세븐일레븐 협업을 통해 출시한 'PB동원참치라면'은 한달만에 40만개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최단기간 판매 1위에 올랐다. 최근의 '짬뽕라면' 트렌드에서 한 발 비껴 다양한 부재료로 라면을 즐기는 라면 마니아를 겨냥,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SM엔터테인먼트와 이마트는 탄산수와 라면 등 콜라보레이션 자체브랜드(PL) 상품 출시로 매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에 더해 이마트의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 콜라보레이션 EDM(Electronic Dance Music) 공연까지 개최한다. 스타가 광고하는 제품을 넘어 브랜드 간 장기적인 문화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고급 노트 브랜드 몰스킨은 인기 '미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미국 HBO의 메가히트작인 '왕좌의 게임' 시즌 6 온에어와 함께 몰스킨 '왕좌의 게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 것. '왕좌의 게임'은 영화채널 스크린을 통해 방영될 정도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작이다. '왕좌의 게임' 리미티드 에디션은 표지에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세 가문을 심벌로 한 실크 스크린 프린트를 넣고, 내지에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웨스테로스와 에소스 대륙의 지도를 그렸다. 페이퍼 밴드에는 각 가문의 소개와 가계도를, 메모 포켓에는 한정판 스티커도 담았다. 작품이 가진 풍부한 상상력과 서사를 노트에 고스란히 담았다. 국내 드라마와 협업한 사례도 있다. 탐앤탐스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와 손잡고 고구마 프레즐과 에이드 음료로 구성된 '욱씨남정기세트'를 선보였다. 이 세트는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답답한 것을 사이다 같은 에이드로 시원하게 풀자는 의미를 담았다. 화장품업계는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이 활발하다. 어퓨의 도라에몽 한정판과 스킨푸드의 스누피 에디션에 이어 메이크업 브랜드 '터치인솔'에서는 '달려라 하니' 라인을 선보였다. 패션과 자동차회사의 만남도 이색적이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푸조(PEUGEOT) 자동차 쇼룸에 골프 웨어 VP(Visual Presentation) 존을 설치하고 골프 라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밀레 골프 라인 VP 존은 강남, 일산, 광주, 부산 전국 4개 푸조 쇼룸에 마련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에디션과 한정판에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다만 장기적인 브랜딩을 위해서는 일회성 제품 출시가 아닌 브랜드의 이미지와 소비층에 맞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04-27 15:49:4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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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터닝메카트 최초 한정판 골드스페셜 공개

손오공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29일부터 '터닝메카드 골드 스페셜' 4종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터닝메카드의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인 '골드 스페셜'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인 캉시, 나백작, 타이탄, 킹죠스로 구성됏다. '골드 스페셜' 제품은 각 메카니멀의 특징을 살려주는 고급스러운 골드 페인팅을 바탕으로 화려함과 퀄리티를 높였으며, 기존의 종이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플레이트 메카드 3장이 포함됐다. 터닝메카드 완구 발매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한정판이기도 하다. 터닝메카드 '골드 스페셜'은 29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가격(1만6800원)에 판매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터닝메카드W의 방영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준비했다"며 "고급스럽고 특별한 구성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 아빠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 2월에 종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새로운 시즌인 '터닝메카드W'는 다음달 19일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헬로카봇의 초특급 5단 합체 로봇 '펜타스톰'은 단종된 지 6개월 만에 헬로카봇 애청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이번 어린이날 시즌에 한해 재 출시를 결정했다.

2016-04-27 15:47:33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