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 아파트에서 배수관을 정비하는 중에 매몰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호우 취약 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부상자 치료와 안전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집중 호우기를 앞둔 만큼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을 더 면밀히 살펴 사고 예방에 힘쓰고, 호우 취약 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인근 아파트의 노후 하수관 정비공사 작업이 진행되던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하수관로를 정비하던 인부 3명이 무너진 토사에 깔렸다. 인부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60대 작업자 1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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