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정책 자문 기구인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에 팸 본디 전 법무장관을 임명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본디 전 장관은 최근 법무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새로운 역할로 백악관에 복귀하게 됐다.
위원회는 데이비드 색스 전 백악관 AI 고문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 고문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위원 명단에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 등 주요 IT 업계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디 전 장관은 새로 신설된 국가 기반시설 관련 자문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트루스소셜을 통해 "본디는 민간의 중요하고 필수적인 역할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토드 블랜치 법무차관이 법무장관 대행을 맡게 됐으며, 이는 집권 2기 들어 두 번째 장관 교체 사례였다.
플로리다주 법무장관 출신인 본디는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활동해왔다. 다만 최근 일부 수사와 관련한 법적·정치적 논란 속에서 입지가 흔들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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