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트리플래닛과 '산림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오닉 5·9 드론 스테이션' 활용해 향후 3년간 산불 피해지역 복원 추진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기술을 활용한 환경 복원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청, 트리플래닛과 '산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숲 조성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기술, 글로벌 브랜드, 환경 복원을 하나로 엮은 CSV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매립지 숲 조성에서 출발해 13개국에 100만 그루 식재를 달성했고, 드론·데이터 기반 복원과 글로벌 캠페인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와 산림청, 트리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영남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숲 조성 등의 산림 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전기차 기반 드론 통합 설루션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통해 씨드볼(황토와 함께 공 형태로 빚은 친환경 씨앗) 600㎏를 안동·산청·울진 등에 투하·식재하고, 산림 생장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현대차 아이오닉5·9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 특장차량이다. 내부에 구축된 드론 관제 시스템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에 식재가 가능하고, 외부로 전력을 제공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드론을 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23년 '아이오닉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을 추가하며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산불 피해지역 복원 활동과 함께 ▲ICT 기반 산림 관리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밀원 수림 조성 및 지역 상생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산불 피해 예방이라는 과제에 맞춰 첨단 드론 기술과 친환경 차량을 접목한 새로운 산림 복원 설루션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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