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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호, 월드컵 참가만 해도 185억…16강 가면 얼마 받나 [스포PICK]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FI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상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올리면서, 홍명보호도 본선 진출만으로 최소 18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월드컵이 이제는 단순 축구 대회를 넘어 '천문학적 돈이 움직이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FIFA는 2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평의회를 열고 참가국 배분금을 기존 7억2700만 달러에서 8억7100만 달러로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참가국들의 항공·훈련·운영 비용이 크게 늘어난 점을 반영한 결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본선 진출 상금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조별리그 참가만 해도 1000만 달러, 우리 돈 약 148억 원을 받는다.

 

여기에 훈련캠프 운영과 선수단 이동 비용 명목으로 추가 250만 달러, 약 37억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즉 홍명보호는 최소 185억 원을 확보한 셈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만약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오르면 상금은 1100만 달러 수준으로 올라간다.

 

16강에 진출하면 무려 1500만 달러, 약 221억 원까지 늘어난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 팬들이 가장 많이 외치는 "다시 16강"이 이제는 실력뿐 아니라 돈 규모에서도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우승 상금은 더 압도적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은 5000만 달러, 약 738억 원을 받게 된다.

 

준우승은 3300만 달러, 4강만 가도 최소 2700만 달러 수준이다.

 

사실상 국가대표팀 하나가 대형 글로벌 기업 프로젝트급 돈을 움직이는 시대가 된 셈이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상금 구조 자체가 크게 커졌다.

 

FIFA는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재정 상태"라며 축구 산업 전체에 더 많은 자금을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도 이번 대회는 여러 의미가 크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경쟁한다.

 

객관적으로 만만한 조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지만, 최근 아시아 축구 경쟁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분위기도 나온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손흥민 세대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여기에 이강인, 배준호, 양민혁 등 젊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중심축으로 올라서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크다.

 

결국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단순히 "16강 갈 수 있나"를 넘어,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와 역대 최대 상금이 함께 걸린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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