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의회사 편찬 사업의 고도화 단계에 본격 착수했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의회 예담채에서 '2026년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 편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철하 위원장(한국지역학연구소 연구위원)과 이지훈 부위원장(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등 편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초대부터 제10대까지의 역사를 아우르는 의회사 편찬 사업과 관련해 ▲시대사 7권의 1차 검수 결과 보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대중서(테마사) 기획 의결 ▲전직 의원 구술채록 사업 현황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편찬위원회는 사료 검증을 거친 초고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향후 경기연구원 전문 감수 등을 통해 발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최종 조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편찬 작업은 기존의 행정 백서형 실적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의정백서와 회의록, 조례안 등 내부 기록과 언론 보도, 연구자료 등 외부 사료를 입체적으로 비교·검증하는 방식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역사서로서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철하 위원장은 "이번 의회사 편찬은 갈등과 타협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라며 "경기연구원 전문 감수와 여·야 정당 검토 등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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