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레드백 ISU 현지 생산 돌입
기술이전 기반 현지 공장 구축
CKD 공급으로 2028년까지 매출 확보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호주 레드백 장갑차용 유기압현수장치(ISU) 현지 생산체계 구축에 참여하며 K-방산 핵심 부품 직수출과 기술이전을 결합한 해외 사업 모델 확대에 나섰다.
엠앤씨솔루션은 호주 현지 파트너사 코버스 테크놀로지 솔루션(CTS)의 레드백 장갑차용 ISU 현지 공장 준공 행사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CTS는 엠앤씨솔루션의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레드백 장갑차용 ISU 생산시설 구축을 마쳤다. 양사는 지난 4월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부터 호주 현지 양산에 들어간다.
ISU는 장갑차 주행 중 노면 충격을 완화해 주행 안정성과 승무원 생존성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으로 엠앤씨솔루션은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왔다.
엠앤씨솔루션은 CTS와 기술이전 및 CKD 계약을 체결한 뒤 현지 생산 인력 교육과 설비 구축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이전료 수익과 함께 2028년까지 CKD 부품 공급 매출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부품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체계 구축까지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호주 방산 산업 기반 확대에 참여하는 동시에 K-방산 핵심 부품의 해외 직수출 모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엠앤씨솔루션은 앞서 인도 K9 자주포용 HSU 직수출을 수주한 데 이어 호주 레드백 ISU 공급까지 추진하며 글로벌 방산 부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ISU와 방산 핵심 부품인 서보밸브가 중동과 유럽 방산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는 "이번 호주 CTS 기술이전 및 현지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엠앤씨솔루션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한국 방산기업들이 진출 예정인 국가를 대상으로 이번 호주 사례와 같은 현지화 사업 참여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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