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지역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함께 취약계층에 에너지를 지원하고 주민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공동 봉사단은 지난주 부산 금정구 서동 산복마을 일대에서 '지역사회 기업연합 마을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18곳이 협력해 추진한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관·기업 봉사자와 지역주민 47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단일 행사로는 이례적 규모의 봉사활동으로 실시됐다.
봉사단은 야간 안전길 조성, 휴식공간 설치 등 생활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하며 단기간 내 마을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 먹거리와 건강검진 등의 부스도 운영했다.
에너지 취약 가구 2세대를 대상으로는 기본적인 주거·난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보일러 교체와 설치를 지원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필수 기반을 지원한 것.
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후 계단에 미끄럼 방지 도색을 실시하고, 야외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개별기관 단위의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 받는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약자 복지 강화, 생활밀착형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짧은 시간 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점이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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