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지난 8일 지곡 영일대에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종연 RIST 경영기획실장 등 기술협력위원들이 참석했다.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은 포항시와 포항상의가 총 1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분담하고, RIST의 전문 연구·기술 인력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협력 사업이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신규 지원과제 선정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연구개발·기술지도 분야에서는 층간소음 방지매트 제조공정 개선과 완충재 활용기술 개발, 노후 생산설비 개선 등의 성과가 보고됐다. 참여 기업들은 이를 통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는 올해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지원에 나선다. ▲연구개발과제 5건(㈜에프엠 외 4건) ▲시험분석 6건(리스트벤처 외 5건) ▲기술지도 1건(에스아이씨엔티)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확산과 성과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사업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민·산·관 기술협력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현장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상의, RIST는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 체결 이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87개 기업 2천559건의 애로기술을 발굴·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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