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식 취득 임시주총
-"자금상환으로 재무부담 완화"
SK에코플랜트가 재무적 투자자(FI)가 가지고 있던 지분을 사들인다.
2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전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자기주식 취득 대상은 2022년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약 133만주다. 그 중 SK가 FI가 보유하고 있는 전환우선주 중 일부(2000억원 규모)를 매입하고, SK에코플랜트는 나머지 잔여분(6500억원 규모)을 취득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향후 발생할 배당금 등 재무부담 완화와 주주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환우선주 상환을 추진한다"며 "상환 자금은 별도의 외부 조달 없이 자체 보유자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는 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의 보통주도 인수한다. 보통주와 전환우선주까지 더한 투자 규모는 약 4000억원이다. SK의 SK에코플랜트에 대한 지분율은 현재 66.7%에서 71.2%로 높아진다.
SK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를 편입한 데 이어, 2025년에는 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반도체 소재 기업 4개사를 추가한 바 있다"며 "이번 지분 확대는 SK에코플랜트가 확보한 반도체 밸류체인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SK 기업가치에 연결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리밸런싱을 통해 사업 구조를 반도체 및 AI 인프라 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반도체 제조시설(FAB) 및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해 반도체 핵심 소재와 산업용 가스, 반도체 모듈 제품과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1916억원,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약 40% 증가한 수치다. AI 인프라 관련 사업의 매출비중은 67%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 및 AI 인프라 부문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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