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 취약점을 두고 보안 강화를 위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임시회에서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류 차관은 "실제 전화번호가 유출돼서 문제가 생겼다면 임시체계가 운영된 기간이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있어 살펴 보고 있지만 직접적인 피해라고 해석되는 것들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또 "그렇다 해도 임시체계의 취약점은 빨리 개선하는 게 필요하며, 보안 강화를 위해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불투명한 대응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심 교체 안내를 단순히 '안전한 서비스 조치'라고만 뭉뚱그려 설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마트폰 조작이 서툰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왜 유심을 바꿔야 하는지조차 모를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류 차관은 "사업자와 논의해 더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문제는 LG유플러스가 2G에서 4G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실제 전화번호를 적용하는 과거 방식을 유지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최근 유심 업데이트와 무상 교체 등대응에 나섰지만 가입자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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