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26 스테이지 하남! 버스킹' 상반기 오픈공연이 지난 4월 25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K-컬처 중심도시 하남'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관람객 2천여 명이 몰려 공연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공연 실황은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이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졌다.
공연은 지역 버스커 '위아위안'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식전 무대에서는 고일태권도의 마샬아츠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본 공연에서는 타악그룹 '호레이'의 역동적인 무대와 K-POP 여성 듀오 '오모'의 감미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여기에 청소년 댄스팀 '레인보우'와 '디퍼'의 EDM 브라스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피날레는 래퍼 키썸이 장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현장을 찾은 이교욱 하남문화재단 대표는 "아름다운 미사호수공원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버스킹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하남시 전역이 무대가 되고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오픈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시 전역에서 정기 버스킹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연이 운영된다.
미사권역은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매주 금·토요일 K-POP, 댄스, 인디밴드 중심 공연을 선보이며,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쇼와 마술 공연도 마련된다. 원도심권역에서는 하남시청역사 내에서 격주 토요일마다 포크송과 발라드 중심의 공연이 진행되며,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에서는 트로트, 7080 라이브, 국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획 공연이 열린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감일권역과 위례권역에서는 클래식과 어쿠스틱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무대가 격주 토요일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6 스테이지 하남! 버스킹'의 세부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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