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전국 규모 복싱대회를 유치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모이는 스포츠 무대를 마련했다. 11일간 이어진 경기에서 수준 높은 승부가 펼쳐지며 지역 체육 역량과 운영 능력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한 '202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기간 동안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다양한 체급에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며 관람객에게 박진감 있는 스포츠 현장을 제공했다.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김기석 감독의 지도를 받은 강예니칼네이로 선수는 여자일반부 54kg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기은 선수는 여자일반부 60kg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정하늘 선수가 남자일반부 +90kg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운영은 안전 관리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일정이 마무리되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했다.
선수단과 관계자 체류는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약 1200명이 대회 기간 영주에 머물며 숙박과 외식 소비가 증가했다.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방문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시의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 능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스포츠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추가 스포츠 행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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