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릴과 첨단 무인잠수정 공동 개발 협력
ABS와 자율 해양 시스템 인증 체계 구축
기술 개발부터 인증까지 사업화 기반 강화
HD현대가 미국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며 미래 무인함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6)'에서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과 '첨단 무인잠수정(UUV) 시스템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해온 무인수상정 개발 협력에 더해 무인잠수정 분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미국은 물론 글로벌 무인함정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무인잠수정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전 세계 무인잠수정 시장은 2025년 55억7540만달러에서 2035년 258억9890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6.6%로 추정된다.
HD현대는 이어 같은 날 ABS 및 안두릴과 '자율 해양 시스템 및 관련 규정·인증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3자 MOU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무인함정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실증·인증 절차를 정립하고 무인화 관련 규정 수립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HD현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조선 기술력과 AI 기반 무인 체계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무인함정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인증과 제도 기반까지 함께 확보해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무인함정 분야는 전 세계 미래 함정 시장의 화두이며 우리가 반드시 선도해야 할 분야"라며 "안두릴, ABS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인함정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