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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정부 드라이브에 통신 3사 응답…5G SA 전환 본궤도

SK텔레콤 엔지니어가 5G 상공망 안테나 장비를 점검하는 장면. /SKT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타이틀을 내세웠던 한국 통신망이 '완전한 5G'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22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통신 3사가 연내 5G SA 전환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5G SA는 기존 비단독모드(NSA)와 달리 LTE 망의 도움 없이 5G 망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모든 신호와 트래픽을 5G 전용 코어망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응답 속도가 이전보다 빠르고, LTE 연결 유지를 위한 전력 소모가 없어 단말기 배터리 효율도 크게 향상된다. 특히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가상으로 쪼개 사용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SA 환경에서만 온전히 구현될 수 있어, 자율주행이나 스마트팩토리처럼 초저지연과 고신뢰성이 필수적인 미래 산업의 핵심 토대로 꼽힌다.

 

국내 통신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가장 먼저 SA 상용화를 시작한 KT에 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적인 상용화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5G SA 관련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단말기를 대상으로 5G SA 상용화를 시작한 후 2024년에는 국내 최초 5G 통화 서비스(VoNR)를 상용화, 지난달 '아이폰 17시리즈'까지 5G SA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SK텔레콤은 망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 적용 단계에 진입했으며, 인프라 전략 차원에서 5G SA를 AI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의 이종훈 네트워크전략 담당은 "5G SA는 올해 4분기 중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5G는 산업 생태계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최초 상용화보다 빠른 시간내로 전국망을 완성한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 실적 발표 과정에서 망 차원의 기술적 준비를 마쳤고, 품질 시험을 거쳐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대규모 추가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품질 안정화를 거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G SA는 비록 추가 투자 대비 수익 모델이 아직은 불분명하다는 우려와, 전용 요금제 도입에 대한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지만, 통신업계는 AI 기반의 6G 시대로 진화하기 위해 SA 도입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경로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통신사들의 움직임을 정책적으로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하이퍼 AI 네트워크 전략'을 통해 2026년 내 5G 단독모드(SA) 도입을 목표로 제시하고, 3G·LTE 주파수 재할당 조건에 통신 3사의 SA 전환을 포함시켰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도 불구하고 LTE에 의존해온 비단독모드(NSA) 한계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과기정통부의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가교로서 더나은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5G SA 전면 확산은 미래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해 5G SA의 안정적인 전환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B2B·B2C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실증사업, 관련 제도개선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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