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안보실은 북한이 지난 8일에 이어 11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현종 1차장 주재로 열린 회의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도 함께 했다.
안보실은 이날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에 나서는 만큼 관계기관에 대비 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최근 빈번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며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안보실은 이 대통령에게 이번 상황과 관련한 조치에 대해 보고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10분쯤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약 140㎞를 비행했으며, 북한이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7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합참은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8일 후 11일 만으로, 이달 들어서만 총 네 번째다. 당시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그 전날인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됐다.
북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엔 10월22일과 11월7일, 올해는 1월4일과 같은 달 27일, 3월1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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