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3단계 육성…힐링형 교육 도입·인사제도 연계 추진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인재중심경영'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인재개발 혁신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인재개발원이 개원 15주년을 계기로 '탁월한 실력, 단단한 마음, 일하는 사람을 위한 인재플랫폼'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사람'을 강조하고, 교육·인사 체계를 전면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육성체계를 도입한다. AI 역량 교육을 ▲전 직원 대상 기초 교육 ▲실무자 중심 심화 교육 ▲관리자 중심 리더 교육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무교육을 20분 이내 모듈형 콘텐츠로 제작해 필요 시 즉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찾아가는 현장 직무교육도 확대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힐링형 교육' 도입이다. 공단은 모든 집합교육 과정에 휴식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결합해 배움과 회복이 함께 이뤄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증가하는 업무 부담과 피로도를 고려한 조치다.
공단은 '비움(Healing)을 통한 채움(Learning)'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혁신은 인사제도 개편과도 연계된다. 공단은 역량 중심 승진제도를 도입해 교육·평가·승진이 연결되는 직무 중심 인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공단은 1만 명이 넘는 직원이 노동자의 복지를 위한 많은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다양한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AI 기반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 품질을 높이고 노동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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