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 통과시킬 것"
중동발 금융·경제 위기 속에서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표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여당에 물류비 등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업계 애로사항을 추경안 검토 과정에 반영하고, 조속히 피드백을 주겠다고 답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진행한 '중동상황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수출바우처 제도 개선 ▲물류비 지원 대상 전 노선 수출 중소기업으로 확대 ▲포워더(국제 운송주선업체) 긴급 지원 체계 ▲주유소 비용부담 완화 ▲조달청 비축물자 운영 개선 ▲중소기업 피해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추경 편성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요청사항 중) 추경 편성으로 혜택이 들어갈 부분이 있고, 제도적으로 보완해서 할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정부 추경안 발표 시기 등을 고려, 향후 열흘 안에 이들 요청에 대한 피드백을 주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게 "정경이 '밀착'해서 어려운 길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아울러 물류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향후 추경안 검토 과정에서 정부와 함께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소통하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금융 분야 대책에 관해서는 "잘 되고 있다가 중동사태 때문에 파산이 늘고 그러면 안 된다"며 "다각도로 정부에서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는 "추경과 관련해 정부도 빨리 (준비를) 하고 있고, 국회에 편성안이 오면 국회도 유례없는 속도로 (처리할 것)"라고 강조했다. 정부 추경안 규모는 25조원 수준으로, 이달 말께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대표는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강해야 나라 경제도 강하다"며 "그런 문제의식 하에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루빨리 정부가, 당이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급한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며 "중소기업하시는 분들에게 즉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중동 사태로 급등한 유가·환율에 대응해 해외 주식 자금을 국내로 유입하도록 하는 '환율안정3법'의 조속한 처리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환율3법을 빨리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너나없이 나 혼자만 살려 해서는 안 되고 손잡고 같이 극복하자는 대동단결, 합심단결의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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