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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AI 피아노 학습기기로 CES·iF ‘석권’

엄홍열 교수팀이 수상한 타임지 더 베스트 인벤션스, CES 혁신상, iF 디자인상. 사진/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 엄홍열 교수 연구팀이 개발에 참여한 피아노 학습 기기가 세계 3대 디자인·혁신 무대에서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엄 교수팀은 영국 뮤직테크 기업 롤리(ROLI)와 3년째 산학 협력을 이어오며 '롤리 피아노(ROLI Piano)'와 '롤리 에어웨이브(ROLI Airwave)'의 디자인 개발을 주도했다.

 

두 제품은 2026 CES 혁신상과 iF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의 '더 베스트 인벤션스(The Best Inventions)'에도 선정됐다. 프로젝트에는 디자인학과 이다빈·오재혁·김민지 학생이 함께했다.

 

두 제품의 핵심은 '롤리 에어웨이브'다. 이 장치는 정밀한 핸드 트래킹(hand tracking) 기술을 기반으로 건반 위 손의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손가락 위치와 제스처를 분석해 연주자에게 시각적 안내와 즉각적인 피드백을 돌려준다. 기존 악기 교육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손 위치, 타이밍, 표현 방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롤리의 디지털 악기 시스템, 그리고 'AI 뮤직 코치'와 연동돼 연주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일방향 레슨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상호 작용형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혼자 연습하면서도 자신의 연주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즉시 보완할 수 있어 학습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엄홍열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연구가 기술 혁신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세계에 증명했다"며 "UNIST AI 디자인 교육을 바탕으로 음악 교육과 창작 경험을 새롭게 바꾸는 연구를 이어가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롤리는 차세대 디지털 악기와 음악 창작 도구를 개발하는 영국 뮤직테크 기업으로, 엄 교수팀과 음악 교육·창작 경험 혁신을 주제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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