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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유휴부지 복합문화시설 조성" 촉구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12일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금곡동 공공시설용 예비대지의 장기 방치 문제를 지적하고, 해당 부지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문제가 된 부지는 금곡LG빌리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근린공공시설용 예비대지'로, 1996년 사업 승인 당시 입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공공시설 건립이 계획됐다. 해당 부지는 금곡LG빌리지, 서희스타힐스, 모아미래도 등 약 6천 세대가 거주하는 주거 밀집 지역 중심에 위치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조성이 기대되던 곳이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별다른 활용 계획 없이 유휴부지로 방치되었고, 2017년 민간에 매각되면서 당초 공공시설 건립 취지가 사실상 이행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쓰레기 방치와 우범지대 우려 등 생활환경 문제까지 발생하며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 의원은 장기간 방치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행정의 적극적 대응 부족을 지적하며,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발언에서는 ▲금곡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선제적 행정 계획 수립 ▲부지 확보를 위한 매입 검토 ▲소송 진행 기간 중 환경 정비 등 행정 조치 시행 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민간 건설사가 저버린 공공의 약속을 바로잡는 것은 이제 행정의 책임"이라며 "행정이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훼손된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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