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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월경용품은 권리…공공생리대 정책 본격 추진 환영"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정부가 10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공공생리대 드림 사업'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정책이 월경용품 접근권을 보장하는 본격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월경용품이 필요한 모든 여성을 위해 '공공생리대 드림 사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기초자치단체 10곳의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무료 자판기가 설치돼 월경용품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유 의원은 "월경용품을 개인이 감당해야 할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기본 권리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월경을 공적 영역에서 이야기하는 것조차 불편하게 여겼고, 월경용품 지원 정책이 논의될 때마다 '왜 세금으로 지원하느냐'는 질문이 반복됐다"며 "월경은 선택이 아닌 생물학적 현실이며, 월경용품은 건강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도민을 위한 공공생리대'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에 월경용품을 비치·운영해왔다"며 "경험과 정책적 노하우가 정부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에도 도움이 되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경기도는 2021년부터 공공기관 월경용품 비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생리대 지도도 만들어 위치와 수령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유 의원은 대학 시절 한양대학교 총여학생회 '밀담'에서 비상생리대 비치 공약 추진 당시 겪었던 조롱과 음해를 언급하며, "월경용품은 배려가 아니라 권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여 년이 지나 정부가 월경용품을 공공정책으로 보장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낙인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하게 월경할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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