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고 지역사회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포항제철소는 생산관제센터와 중앙대식당, 본사 정문 앞 등 3곳에 이동식 헌혈 차량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전 자가 문진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전문 간호진의 안내에 따라 혈압과 맥박 측정, 빈혈 수치 검사, 헌혈 제한 약물 복용 여부 확인 등 안전 절차를 거쳐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혈액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의료 현장에서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가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매년 이어오며 올해까지 22년 동안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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