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환경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주요 환경 현안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 권한대행은 ▲푸드테크연구 지원센터 사업장 ▲포항환경학교(유아기후환경교육관) 이전 예정지 ▲호동매립장 ▲직접공기포집(DAC) 기술고도화 사업장 ▲포항제철소 그린환경타워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푸드테크연구 지원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신기술 실증과 인증 지원 시설 구축 상황을 살폈다. 특히 부지 내 계획 중인 식품기기 소재 안정성 검증 인증평가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중명생태공원과 연계해 환경교육 특화 공간으로 조성될 포항환경학교 이전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곳에는 기후변화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아기후환경교육관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유아와 부모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호동매립장에서는 최근 화재 발생에 대비해 설치된 가설 울타리와 대용량 물탱크 등 안전 인프라 보강 상황을 점검했다. 장 권한대행은 폐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등 시민 참여 캠페인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직접공기포집(DAC) 기술고도화 사업 실증 부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모듈 시스템의 기술 최적화와 상용화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향후 DACU 진흥 통합센터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제철소 굴뚝의 환경오염물질을 24시간 감시하는 그린환경타워를 방문해 감시 체계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환경 예방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환경 현안 사업은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된 보완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단계별 실행 계획에 따라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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