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시청 대잠홀에서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4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과 사고 사례가 공유됐다. 또 위험 요인별 대응 절차를 안내해 참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포항시의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단시간 근무 형태를 통해 여성의 경력 회복을 돕고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일과 가정의 균형이 가능한 근무 형태로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사무보조와 돌봄보조, 급식보조,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지난해 사업 운영 점검 결과 참여자들은 단시간 근무를 통한 일·가정 양립과 경제적 자립, 사회 참여를 통한 자신감 회복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직업 상담과 직무 교육, 취업 알선 등 후속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가 민간 취업이나 경력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신 복지국장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일자리 제공을 넘어 여성의 경력 회복과 지역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 친화적 고용 기반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포항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지역 돌봄 공백 해소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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