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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법' 제7조에 따라 도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31일까지 '2026학년도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검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성취도 확인을 넘어 학생의 현재 학습 위치를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습지원대상학생 후보군을 대상으로 사회정서 역량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습 부진의 원인을 인지적 요인뿐 아니라 정서와 동기, 관계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학생 상황에 맞는 통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와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관찰을 토대로 학교별 학습지원대상학생지원협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3단계 학습 안전망' 정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단계는 교실 수업 내 맞춤형 지원, 2단계는 학교 차원의 집중 보정 프로그램 운영, 3단계는 경북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와 연계한 전문적이고 개별화된 지원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학교는 진단 결과 분석 협의회를 통해 학생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학부모 상담을 거쳐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 제공과 컨설팅을 병행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단순한 평가 절차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촘촘히 지원하는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습과 정서를 함께 살피는 지원 체계를 통해 기초학력 보장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점이자 교육의 기본"이라며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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