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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검은 수요일'...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충격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도 추락하고 있다. 4일 장중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보다 6.31% 급락한 1889.20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6분에도 거래소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04% 하락한 807.65을 기록 중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이틀 연속 발동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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