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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노후 수도관 교체 최대 70% 지원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 문제를 해소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7천4백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 옥내급수관과 공용배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독·다가구주택과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 노후 건축물로, 아연도강관 등 부식 우려가 있는 수도관을 사용하거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다.

 

공사비는 가구당 최대 지원 한도 내에서 주거 전용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주택과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 승인을 받은 건축물은 제외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세부 지원 기준과 전용면적별 지원 금액 등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기준과 범위를 확대했다. 사회복지시설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전용면적 130㎡ 이하 주택의 공사비 지원율을 기존 30%에서 70%로 상향해 중소형 주택 거주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하더라도 노후 옥내배관이 오염되면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원 범위가 확대된 만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상수도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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