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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주시,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3일 개통…도심 단절 해소

영주시가 철도 선로로 단절됐던 도심을 연결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를 3월 3일 정식 개통한다. 연장 190m 규모의 보행교가 영주역과 시가지를 직통으로 잇는다.

영주시는 3월 3일 영주역 구내 철도 선로를 가로지르는 안전연결통로를 개통한다. 철길로 인해 우회 이동을 감수해야 했던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연결통로는 휴천2동 영주역 인근에 설치됐다. 연장 190m, 폭 3m 규모의 보행교다. 역사와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주 통로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시민 요구에서 출발했다. 2020년 8월 3,295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이 추진 동력이 됐다. 이후 기본 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가 본격화됐다.

 

추진 과정에서 사업비는 당초 85억 원에서 140억 원으로 늘었다. 영주시는 분담금 8억 5천만 원을 14억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재정 부담이 커졌으나 사업 중단 없이 공정을 이어갔다.

 

그동안 영주역 인근 주민들은 선로로 인해 수백 미터를 돌아가야 했다. 역사가 가까워도 접근이 쉽지 않았다. 연결통로 개통으로 철길 위를 통해 역사와 반대편 시가지로 곧장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도 대비한다.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40년 넘게 도심을 갈라놓았던 철길이 이제는 소통의 길이 됐다"며 "사업비 증액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응원으로 개통에 이르렀고 복선전철화 시대에 맞춰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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